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클럽 (문단 편집) === 대한민국의 클럽 문화 === [[파일:코로나클럽.jpg]] * 사진은 [[이태원 클럽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당시 강남 플렉스에서 있었던 현장. 관련 전말은 해당 문서로. 한국의 클럽 문화는 [[DJ]], 주변 사람들과 함께 심야 시간에 춤과 음악을 즐기러 가는 곳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그것 때문에 클럽을 심하게 말하면 [[퇴폐업소]] 내지는 [[양아치]] 집합소 정도로 인식하는 사람들도 많다. 단순 인식, 이미지만이 아니라 [[버닝썬 게이트]]를 통해 드러난 (특히 대형클럽들의) 실상은 그냥 양아치 수준을 넘어서 마약판매상과 약쟁이 같은 중범죄자들이 가장 많은 곳이 되어버렸다. 어떤 약대 교수들은 클럽 화장실이 병원 다음으로 주사기 많이 쓰이는 장소라고 농담할 정도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음악을 트는 것도 한계가 있다. DJ에 따라 다르지만 요즈음 메이저 힙합 클럽의 대다수는 힙합 클럽에서마저도 빡센 G-Funk 스타일을 필두로 한 East, West 계열의 음악보다 North, South 스타일의 가볍고 신나는 노래 위주로 틀어주는 추세다. 그나마 East, West 계열의 음악을 틀어준다고 해도 나온 지 한참 지난 옛 노래만 주구장창 틀어서 안타까워하는 [[힙합]][[매니아]]들도 많다. 영업 및 공연 시간도 마찬가지다. 보통 [[밤문화]]라는 인식 때문에 90% 이상의 영업시간 및 DJ가 공연하는 시간대는 21시를 넘어선 심야인 경우가 절대다수이며 심야 편중현상은 외국보다도 더 심하다. 예외적으로 몇몇 디제잉 라이브는 낮 시간대나 저녁시간대에 이루어지기도 하는데 극히 일부다. [[장근석]]과 [[구준엽]]이 대차게 밀어댄 [[셔플댄스]] 때문에 [[힙합]], 일렉 가리지 않고 틀어주는 클럽에서는 힙합보다는 일렉의 비중이 더 커지고 있다. 사실 정신놓고 뛰어노는 데는 가벼운 느낌에 약간 빠른 음악이 더 나은 경우가 많거니와 클럽의 이미지가 힙합보다는 일렉 성향의 음악이 나오는 곳이라는 것으로 점점 바뀌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을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일렉트로니카 음악을 틀어주는 클럽에서도 [[하우스(음악)|하우스]] 내지는 클래식 [[트랜스(음악)|트랜스]] 아니면 댄스 [[가요]] 등을 위주로 트는 중이다. 해외의 Underground Club이라고 불리는 주요 장르에서 하나 더 내려간 장르. 즉, [[하드코어]]나 매니악한 마이너 장르[* [[개버]], [[스피드코어]], [[노이즈코어]] 등의 하드코어 장르.]를 트는 클럽도 있다. 이러다보니 이런 마이너 장르는 물론이며[* 명월관외 이태원의 소규모클럽에서 [[드럼 앤 베이스]], [[트랜스(음악)|트랜스]], [[싸이트랜스]], [[테크노]] 정도는 음악 즐기면서 놀 수 있다.] 한국 클럽에선 찾아보기 힘든 음악이 되었다. 간단하게 말하면 춤추고 놀러 갔다가 겸사겸사 이성 만나러 가는 곳이라는 인식이다. 오죽하면 좋은 클럽의 평가 기준이 첫째는 DJ의 실력과 주로 트는 음악이고 두 번째는 '''[[물]]'''. 그러다 보니 춤이나 음악을 즐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로지 [[이성]]과의 만남이나 [[마약]]에 취하는 것을 노리고 클럽에 오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다. 특히 한국같이 클럽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 곳에서는. 덕분에 클럽의 이미지는 춤과 음악을 즐기는 곳이 아니라 [[마약]] 나까마(중개상)들의 고객이 잔뜩 깔린 곳 및 성적 쾌락을 즐기는 곳이 되었다. 언론이나 일반인 여론에서 심심하면 이태원이나 홍대 어느 어느 클럽에서 [[마약]]이 적발되었다 혹은 이성끼리 눈이 맞아서 [[성관계]]를 하고 있다 이런 식이니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6/02/2011060202356.html|답이 없다.]] 하지만 마약 문제를 제외한다면 꼭 나쁘게 볼 필요는 없지 않느냐는 인식도 있긴 하다. 서양에 비해 성적으로 보수적인 한국에서는 술집 등에서 [[원나잇]](하룻밤 성관계) 상대를 만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좀 더 분위기가 띄워져 있는 클럽에서 이런 만남이 이루어질 뿐이라는 의견이다. 그런데 그런 곳만 점점 많아져서 문제다. 자연히 춤추고 놀기만 하고 싶은 사람들은 클럽 가기가 점점 꺼려진다.[* 적지 않은 수가 한번 클럽을 가서 [[컬쳐쇼크]]를 받은 뒤 다음부턴 클럽을 꺼린다.] [[원나잇 스탠드]] 자체를 나쁘게 본다면 당연히 이런 문화를 나쁘게 볼 것이다. 실제로 한국이 성적으로는 보수적이라고 하지만 클럽 문화만큼은 서양 쪽 클럽보다 문란하다는 의견이 많다. 한국에서는 클럽이 원나잇을 즐기려고 가는 곳이라는 인식이 강지만 서양 쪽은 스트립클럽 같은 특수한 클럽은 제외한 일반적인 클럽에선 원나잇보단 춤이나 노래를 즐기러 가는 곳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그렇지만 클럽 방문객은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피우지 않는 사람보다 훨씬 많으며[* 잘 노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기에 불량한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물론 담배를 피운다고 해서 모두 불량한 것은 아니지만 불량한 사람들이 대부분 담배를 피우는 것은 사실이다.] 현재 거의 모든 클럽은 [[흡연]] 구역과 [[금연]] 구역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아 비흡연자이거나 클럽을 가 본 적이 없는 사람일 경우에는 담배 냄새 때문에 상상한 것보다 괴로운 경험이 될 수도 있다. 물론 모든 사람이 흡연자는 아니나 흡연자를 매우 자주 보게 된다. 춤추는 사람, 술을 마시는 사람, 클럽 직원, 심지어 DJ도 담배를 클럽 시간 동안 피우며 담배 꽁초를 재떨이가 아닌 그냥 바닥에 버린다. 물론 통풍 시설이 존재해 숨을 못 쉴 정도로 담배 연기가 자욱하지는 않지만 담배 냄새를 클럽에 있는 내내 맡게 될 것이다. 건강에도 매우 좋지 않다. 다행히도 금연 클럽도 몇몇 존재하니 미리 충분히 조사를 하고 클럽에 가도록 하자. '''이런 문화 때문에 젊지만 클럽을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춤추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단순 인식이 아니라 실제로 클럽의 실태를 목격하고 가기 싫어하는 경우도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의 장년층의 나이트 클럽에 대한 수요 감소와 콜라텍의 수요 증가가 이와 비슷한 맥락에서 이루어졌는데 흔히 나이트 클럽하면 생각하는 퇴폐적인 이미지와 실제로도 좋지 않은 현실로 인해 춤과 노래를 즐기는 장년층 고객들이 순수하게 춤과 노래를 즐기기 위해 최근들어 나이트 클럽을 피하고 콜라텍으로 모여들기 시작하고 있다.] 클럽에 직접 가서 자유로움은 커녕 퇴폐적인 분위기를 '강요'받는 듯한 느낌에 더더욱 꺼리게 된다. [[외모지상주의|허구헌날 물 타령을 하니]] [[악순환|점점 더 그렇고 그런 사람들만 꼬인다.]] 젊은 네티즌들은 스마트폰 세대의 [[문해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와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 답정너 정치병자 프로불편러 악플러가 양산되는 것이 사실 어릴 적부터 폰을 많이 봐서가 아니라 마약을 몰래 빠는 사람들이 많아져서가 아니냐는 우려를 하기도 한다.[* 사실 성격이 나쁜 네티즌이 생겨나는 것은 상대방의 말에서 인신공격 문제가 될 만한 점을 지적해놓고 자신의 말이 인신공격이 아니라 우기는 자의 고집에 휘말리기 싫어서 생겨나는 현상이다. 현실에서도 병원에서 큰 수술을 받았는데 다른 환자들한테 자기 사정을 왜 안 생각하냐고 답정너를 강요해서 병실을 반강제로 옮기는 썰이 돌 정도니 현실의 일부인 인터넷에서 비슷한 일이 일어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현상이다. 그럼에도 무분별한 마약 유통이 사회를 병들게 하여 인터넷 속 소통까지 병들게 한다는 것은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우려되는 현상이라고 [[언어의 사회성]]으로 약속된 것이다.] 클럽을 싫어하는 젊은 사람들 중에는 '''클럽 경영 실태''' 탓에 싫어하는 사람도 많은 편이다. '''조폭, 양아치 출신들 사장들'''이 몇몇 소싯적 춤잘추던 양아치를 바지사장으로 세워놓고 탈세, 세무조사 회피, 업종변경 등을 일삼으니 당연히 어두운 세계에 대한 혐오감이 강한 사람에게는 클럽도 혐오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정말로... 그 뒤에''' '''2019년 3월 즈음부터 클럽가는 [[버닝썬 게이트]], [[아레나]] [[탈세]][* 아레나와 버닝썬 사건이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었다.] 등으로 인해 역대급으로 이미지가 폭망했다.''' 어느 정도냐면 버닝썬 게이트의 파장을 2005년 한국 인디록씬으로 치환하면 [[생방송 음악캠프 알몸노출 사건]]에 상응할 정도였고, [[레이블(클럽)]]의 그것이 알고 싶다 조롱 사건과 광주의 [[광주/클럽|코요테 어글리]] 구조물 붕괴 사건까지 알려지며 이미지가 더 안 좋아졌다. 그럼에도 이 당시에는 갈 사람들은 눈치를 안보고 간다고 바깥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긴 했다. 그래서 [[EDM]]을 좋아해서 자주 듣지만 클럽을 싫어하는 사람도 많은 편인데 이런 경우에는 열리는 EDM 축제를 가자. 개방적인 문화는 똑같지만 실제로 이런 축제에 오는 사람들은 말 그대로 춤추고 놀기 위해 온 사람들이 많아 분위기도 클럽보다 훨씬 신난다. 이런 축제에는 대표적으로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UMF]] 코리아가 있다. 하지만 클럽보다도 더 불량한 사람들의 집합소이니 주의해야 한다. 심지어 외국인 여성을 접대원으로 고용해 술을 판매하는 속칭 '다국적' 클럽이 유행하기도 했다.[[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81223010007705|#]] 그러나 이때까지만 해도 클럽 문화에 '''2019년의 충격과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이미지 바닥 추락보다 더 깊은 심해'''가 생길 줄은 아무도 몰랐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