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클리셰 (문단 편집) == 개요 == '''{{{+1 cliché}}}[* e는 '이'가 아니라 '에'발음. 그냥 "cliche"는 프랑스어로 설사(...)를 뜻하며, 저것을 "클리슈"(정확히는 클리ㅅ[[ᆜ]] 정도)로 읽는다. 영어식 발음은 "클리셰이" 정도. "셰"에 강세가 들어가며, "이-"를 붙여 살짝 끌어 주면 완벽하다. 불어의 café와 영어의 cafe 발음 차이를 생각해보면 쉽다. [[Nostalgia Critic]]의 비디오에서 자주 들을 수 있다.]''' 클리셰는 본래 인쇄 연판([[鉛]][[版]])을 뜻하는 [[프랑스어]] 어휘이다. 자주 쓰이는 단어를 위해 그때그때 조판하는 수고를 덜도록 따로 조판 양식을 지정해 놓은 것이 클리셰로, 한국에서는 [[견통령]]을 비롯한 인쇄 사고가 자주 발생하여 대(大)·통(統)·령(領)의 3활자를 하나로 묶었다는 일화가 유명하다. 컴퓨터로 치고 전송하는 현대에도 이는 계승되어 출판, 언론, 편집 분야에서는 걸핏하면 오자가 나거나 잘못 쓰기 쉬운 한자어 등을 컴퓨터 소프트웨어 내장 기능으로 상용구로 등록해 쓰곤 한다. 위 의미에서 파생하여 미리 만들어 놓은 기성품처럼 '진부한 표현', '상투적인 표현' 혹은 ''''특정 상태나 상황에서 대체로 일관되게 나타나는 공통적인 경향''''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이는 '''틀에 박힌 표현'''이라는 한국어 관용구와 어원이 비슷하다.[* (활자)의 틀에 이미 박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뜻.] 영어의 [[스테레오타입]](stereotype)도 어원이 같은 뜻이다.[* stereo-(굳은, 고정된) + type(활자)] 따라서 흥미로운 것이, '클리셰'라는 단어 자체부터 어원을 따져보면 [[프랑스어]], [[한국어]], [[영어]] 모두 '활자'에서 비롯되었다는 공통점이 있어 클리셰의 한 예시가 된다. 후술된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국내에서는 '클리셰'라는 말이 학술적 태도를 견지하는 비평가들을 통해 먼저 유행이 되었고, 대중도 이를 그대로 받아들여 리뷰에서 유행어처럼 사용하였기 때문에, 일종의 공식인 트로프(trope)[* 물론 '트로프'도 비판적인 태도로 '진부한 공식'을 표현할 때 사용되기도 한다. 대한민국 사람 입장에서야 둘 다 외국어라 인식하기 어렵지만 '클리셰'는 [[불어]]다. 그러니 영어권 사람들이 특정 표현의 진부함을 비판할 때 굳이 '트로프'가 아니라 '클리셰'를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 수밖에 없다.--발음도 신경 쓰이고--]도 모두 '클리셰'로 본의 아니게 폄훼되는 경향이 있다.[* '''기성 유명 작품들에 대한 교양적 지식이 부족한 청자'''를 상대로, 특정 작품의 특정 요소가 표절이나 도용이 아님을 항변할 때조차 '그건 클리셰라 표절이 아니다'는 식의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 '흔한 것'이나 '공식'이라고 표현해도 충분한 상황에서 계속 '클리셰'라는 용어를 남발하면 졸지에 본인도 모르는 사이 특정 작품을 긍정적으로 변호하는게 아니라 부정적으로 비난하게 되는 모순에 빠지게 된다. 반대로 '클리셰'라는 표현에 담긴 부정적 의미를 피하려다 보면, 공식적인 표현에 불과한 표현을 놓고 갑자기 '특정 작품을 [[오마주]]한 것이다'라고 호들갑 떨게되는 경우도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