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키린마루 (문단 편집) == 성격 == 일단 작중에서 나온 대요괴들 중에서는 '''인품'''하나로는 최고다. 기본적으로 자신과 관련이 없는 존재에겐 관심이 없고 냉혹하나, 설령 자신을 방해하는 세력이라도 그 대상이 약자라면 괴롭히지 않고 깔끔하게 죽이거나, 죽일 가치도 없다고 판단할 경우 놓아줄 줄 안다. 작중 시점에선 다소 무뚝뚝하지만 최소 500년 전에는 인품도 상당했는지 묘가 영감도 훌륭한 수왕님이라고 키린마루를 높게 평가 했다. [[셋쇼마루의 어머니]]에게 존댓말을 하면서 존중하며, 심지어 인간에 불과한 링에게도 셋쇼마루의 아내라는 이유로 '오쿠가타(奥方, おくがた))'라는 호칭을 쓴다. 지위가 수왕, 즉 왕(王)이기 때문에 격식을 차릴 줄 아는 귀족 남성임을 반영한 듯하다.[* 물론 인간의 왕처럼 부하들을 거느리고 성을 쌓고 산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수왕할 때의 왕은 통치자보다는 최강자의 의미로서의 왕'''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실제로 쟈켄, 링을 제외한 추종세력이 아예 없는 셋쇼마루도 수왕 개 대장, 키린마루와 같은 수왕이라고 불린다. 굳이 지위를 찾자면 리쿠가 자신을 '''해적'''이라고 소개했으므로 키린마루는 '''키린마루 해적단의 선장''' 정도가 되겠다. 실제로 철갑선에서 살고있기도 하고] 싸움에 있어서도 정도(正道)를 추구하여 전작을 비롯한 작품 내 여타 빌런들과는 궤를 달리한다. 비겁한 수를 싫어하고 싸움을 할 때도 우회보다는 정면 돌파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과 호각이라고 평가되는 개 대장과의 승부는 개 대장이 류코츠세이와 시신키를 연달아 상대하면서 큰 부상을 입어 손쉽게 물리칠 기회가 있었음에도 서로가 만전의 상태에서 진심으로 한판 붙어서 이겨야지 의미가 있고, 숭고하지 못한 전투는 허무함만 남긴다며 사흉들을 되려 혼내기까지한다.[* 과거에는 진심으로 싸우고도 결판을 짓지 못했던 것으로 보였지만 2장에서 공개된 바를 보면 개 대장에게 꽤 심하게 깨졌다. 이후 또 붙었는지는 불명.][* 키린마루의 500년 전 싸움 언급으로 보아 600년 전에 크게 깨지고, 100년 뒤 수련해 다시 붙었으나, 키린마루가 만족할 정도로 깔끔한 승부를 가리지는 못한 것 같다. 그래도 시대수의 말로는 막상막하의 힘을 가졌다고하니 첫 패배 이후 100년 동안 수련한 만큼의 결과는 본 듯.] 그 후 심복이라는 리쿠를 시켜 나라 전토를 돌아 개 대장이 회복할 수 있을만한 영험한 약초를 전부 보내라고 했을 정도로 개 대장과의 진정한 최강자를 가리는 승부에 대한 집착이 남아있었다. 개 대장 관련 선술한 내용이나 본의 여부 상관없이 자신이 죽인 세츠나를 보면서 안타까워하는 모습이나 경의를 표하는 것을 보면 싸운 상대 중 마음에 든 상대라면 존중도 해주는 듯하다. 개 대장과의 전투에서 크게 패배했지만 이에 대해서 남탓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이 부족했던 탓이라며 질책하고 더욱 단련하겠다고 말했으니 [[이누야샤|전작]]에서 잔꾀와 비겁함의 절정을 달린 [[나라쿠]]나 [[제로(반요 야샤히메)|자신의 누나]][* 사혼의 구슬에 소원을 빌기 전의 모습을 보면 제로도 나쁜 요괴는 아니지만 개 대장을 흠모하고 사혼의 구슬과 엮이면서 지금의 모습으로 변질되었다.]와는 같은 악역임에도 근본부터 다르다. 사실상 키린마루는 나라쿠,제로와는 달리 [[악역이 아닌 반동인물]]에 가깝다.[* 시대수의 정령은 키린마루가 세계를 멸망시키려고한다고했으나, '''정작 말법말세는 키린마루가 의도적으로 불러오는 것이 아닌 키린마루가 전국시대를 떠나 현대시대에 도착할 경우 생기는 재난'''이었고, 키린마루 또한 '''고작 인간따위를 지키고자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내 목표는 시공을 건너가 요령성을 파괴하고 이 세상을 구하는 것'''임을 말했다. 정작 키린마루와 적대한 이누야샤 일행이나 야샤히메 일행은 그 말을 듣고서도 키린마루가 세상을 멸망시키려고 한다고 말하고 다녔지만...] 사혼의 구슬로부터 시공을 초월한 인간도 요괴도 아닌 존재가 자신을 죽인다는 예언을 들었음에도[* 팬들을 비롯해 작중 등장인물 모두가 그 존재를 반요라고 생각했으나.. 결말을 보면 셋쇼마루와 전력으로 싸워 한끗차이로 패배하고 요령접에 소환되어 가만히 누워있던 키린마루의 생명을 끝낸건 아마츠미카보시의 검이었다.][* 아마츠미카보시의 검. 즉, 폭성검과 참성검 역시 인간도 요괴도 아니며 각자 칼 주인인 토와,키린마루와 함께 시공을 초월하긴 했으니 예언이 틀리진 않았다. 다만 모두가 그 존재를 반요라고 단정 지었기 때문에 키린마루 일행과 토와 일행이 서로 적대했던 것.][* 결국 그 모든 스노우 볼링이 야샤히메 일행이 세츠나의 꿈을 되찾기 위해 키린마루를 찾아와 싸움을 건 것을 시작으로 이 모든 이야기가 이어지니 반요에 의해 파멸한다는 것도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정작 세츠나의 꿈 나비는 키린마루가 건 것이 아니라 셋쇼마루가 걸었지만..] 그 조건에 부합한 야샤히메들의 목숨을 노리지 않고 오히려 성장하기를 바라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는데, 지금까지 묘사된 키린마루의 성향으로 미루어 볼 때 강하게 성장한 야샤히메들과 한바탕 싸워 보고 싶어서인 것으로 보인다.[* 야샤히메들을 보면서 특이하게 그들의 아버지인 셋쇼마루나 이누야샤가 아닌 개 대장을 떠올린다. 작중 표현되지는 않았지만 키린마루만이 느껴지는 야샤히메와 개 대장의 공통점이 있는 듯하다. 예를 들면, 이미 모로하는 개 대장의 피를 짙게 이어받았음을 알고 있다. 게다가 제로까지도 토와는 대놓고 개 대장의 스멜이 난다고..] 그의 싸움에 임할 때의 사상이나 행동을 자세히 보면 마치 삼국지의 호걸, 일본의 사무라이나 중세의 기사들을 연상 시킨다. 호각인 상대와 싸울 때는 누구에게도 방해 받지 않고 1대 1로 담판을 짓고 싶어하고 그런 싸움을 방해 받으면 용납을 못한다. 그래서 셋쇼마루와 싸우던 중 모로하를 비롯한 야샤히메들이 끼어들자 왜 자기들 싸움에 끼어드냐며 매우 분노해 그토록 아끼던 세 명 모두를 지워버리려고 할 정도였다. 다행히 셋쇼마루가 대신 맞아주어 토와 일행은 목숨을 건졌지만. 그리고 대결을 마무리할 때 자기가 죽든 상대가 죽든 승부를 확실히 하려고 해서 과거 개 대장에게 왜 숨통을 끊지 않느냐고 따져묻거나 자신의 요화구를 맞고 전투불능 상태에 빠져 기척을 숨긴 셋쇼마루에게 아직 우리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으니 어서 튀어나오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모습까지 보였을 정도다.[* 키린마루는 폭발에 가려져 보지 못했지만, 사실 셋쇼마루라도 거대 요화구를 맞은 뒤 아주 멀쩡할 수 없었으며, 토와 일행을 급하게 흑진주 속으로 대피시킨뒤 본인도 곧 쓰러져서 숲속에 쳐박힌다. 당연히 키린마루의 말에 수긍해서 튀어나올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신체에 가해진 데미지는 버틸만 했을지라도 거대 요화구에 의해 넋을 빼앗겨버려서 몸을 가누는 것 조차 힘든 그로기 상태였기 때문. 그리고 선술했듯 키린마루는 그 모든 장면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셋쇼마루가 자신과의 싸움에서 기척을 숨기고 도망쳤다고 판단해 더욱 흥분했다.] 이렇듯 기본적인 성품은 다소 무신경하고 냉랭하면서도 남 일에 관심 잘 안두는, 즉 건드리지만 않으면 후환이 없는 온건한 타입이지만, 위에서 간간히 소개했듯 일단 한번 뚜껑 열리면 앞 뒤 생각 안하고 행동하는 면이 있다. 1장에서는 세츠나가 자신의 얼굴에 상처를 내자 급발진하며 진심으로 검을 휘둘러 그만 세츠나를 죽였고, 2장에서는 셋쇼마루와의 싸움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개 대장에게나 썼던 거대 요화구를 만들어 야샤히메에게 쏴갈겼다. 거대 요화구를 셋쇼마루가 맞지 않았다면 주인공 일행은 그 자리에서 다 죽었을 것이다. 41화에선 개 대장의 요기가 계속 방해하자 안 그래도 야샤히메들 때문에 과열됐던 머리가 더 과열되며 이젠 여자와 어린아이라도 봐주지 않고 개 일족 모두를 절멸하겠다고 선언하기까지 했다.[* 정작 그래놓고도 끝까지 죽이지는 않았다. 이누야샤 가족들과 싸울 때도 이누야샤에 비해 신체적으로 약한 카고메나 모로하를 먼저 처리하고 느긋하게 이누야샤를 상대할 충분한 여력이 있었음에도, 협공을 성가셔하면서도 마지막에 크게 흥분해서 쏴제낀 요기를 제외하면 광역 기술 하나 쓰지 않고 이누야샤와만 검을 맞댔다. 시공의 틈새에서 헤맬 때는 키린 오사무에게 야샤히메를 처치하라고 명령했지만, 오히려 키린 오사무가 요령성을 들고 돌아온 다음에는 야샤히메야 현대로 돌아오던 못 돌아오던 어찌되던 별로 신경쓰지도 않고 있었다. 심지어 본인이 그토록 바라던 셋쇼마루와의 결전조차도 키린 오사무가 리온이 그것을 원한다고 가스라이팅 하기 전까지 흐지부지 냅두다가 정작 셋쇼마루와의 싸움 당시에는 링과 쟈켄을 빠르게 죽여버리고 셋쇼마루와 싸울 수 있었음에도 따로 공격한다거나 하는 모습조차 없었고, 죽음 직전에서야 야샤히메 일행들에게 그간 괴롭혀서 미안하다고 사과한게 전부. '''즉, 다 죽여버린다고 선언한건 진심이었다기보다는 그냥 홧김에 내지른 것이었다.''' 실제로 리온의 신변이 위험해졌다고 판단하자 이누야샤,카고메,모로하를 버려두고 뒤도 안 돌아본 채 리온에게 날아갔다. 앞길을 막는 것에 크게 분노해서 자기 손으로 치명상까지 입혀놓은 리쿠는 딸과 함께 저 세상으로 가던 중에 잠시 리쿠의 무덤에 들러 완전한 요괴로 되살려주기까지했다.][* 이런 정황들을 보아 열 받으면 뒤가 없는 성격이지만, 평소에는 유하디 유한 성격임을 알 수 있다.] 화났을 때 빼면 유한 성격과는 별개로 권위주의적이고 지독하게 호전적인 성향이 있어 자신의 강함을 믿고 상대방을 아래로 본다. 이유없이 살생을 저지르고 다니진 않지만 근본적으로는 신이나 부처가 아닌 요괴이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살생도 마다하지 않는다. 무리를 이끄는 지도자지만 자신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에만 관심을 두는 편이라 자기를 따르는 부하가 누구인지 얼마나 강한지도 잘 모를 정도로 일말의 관심이 없다. 유일한 관심거리는 혈족인 제로와 600년 전에 죽은 딸인 리온 뿐. '''나는 강하니까 내가 리온을 지켜주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에 의해 개 대장의 충고를 무시하고 리온을 계속 전장에 데리고 다녔고 리온은 끝내 죽음을 맞이했다.[* 다만 개 대장의 충고를 듣고 본인도 크게 패배할 수 있음을 인지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딸을 데리고 다녔던 것은 개 대장에게 패배한 날 이후로 웃음을 잃어버린 리온이 다시 웃어주기를 바랬기 때문이었다. 애당초 리온을 위해 개 대장에게 완패한 이후로도 다시 일어나서 더욱 수련하여 결국 개 대장과 동등한 힘을 얻었던 것이다.][* 정작 리온은 아버지를 다시는 위험에 빠뜨리고 싶지 않아서 어느순간부터는 아버지의 웃음을 보기 위해 억지로 짓던 미소도 그만두게 되었다고한다. 그럴 때마다 키린마루는 리온을 위해 계속 무리한 전투를 반복했고, 리온은 키린마루를 위해 키린마루가 위험하게 싸울 때마다 웃지 않았던 것.] 그래서 그런지 죽은 딸의 죽음을 인정하지 않아 그렇게 사랑하는 딸의 영혼을 무덤의 흙과 뼈로 만든 흙인형안에 봉인해 놓고, 산령산 밖으로 나가게 하지 않을 정도로 집착한다. 본인의 실책으로 한번 잃었기 때문에 과보호하게 된 것이었다. 결국, 사랑하는 딸의 죽음이 성격의 변질에 큰 영향을 줬다. 돌이켜보면 키린마루의 부정적인 면모는 사랑하는 딸과 관련된 일에서 나타났다. 키린마루는 자신이 싸움에서 이겼을 때, 리온이 웃어줬기 때문에 자신이 최강의 요괴가 되는 것이 리온의 진정한 바람이라고 생각했고,[* 반대로 리온은 키린마루가 웃는 모습을 보기 위해 억지로 미소를 지었다. 리온의 미소를 유지하고 싶어서 더욱 위험한 싸움에 빠져드는 키린마루의 모습을 보고 곧 웃지 않게 되었지만.] 그 때문에 무리하게 전투를 이어나갔던 것. 즉, 자신의 딸과 무관하다면 상대가 어떠한 무례를 저질러도 가급적이라면 용서하는 '''대인배''' 성격이지만[* 실제로 흑진주를 들고 도망쳐버린 타케치요에게는 말로만 협박을 했지 눈높이를 맞춰주며 손을 뻗어주기까지 했다. 물론 키린마루 성격이 워낙 다혈질이라서 만약에 쌓이고 쌓이고 폭발한다면 진짜 죽이기도 한다. 그리고 [[세츠나(반요 야샤히메)|그 피해자]]가...], 만약 딸이나 가족이 관련된 것이라면 물 불 안가리고 행동한다.[* 비열한 짓을 싫어하는 키린마루가 굳이 제로에게 따로 악감정을 들어내지 않은 이유가 이러한 이유라고 볼 수 있다. 그마저도 제로가 선을 넘으려고하면 동생이기 이전에 일행의 리더로서 강하게 경고했다.] 이는 자신에게도 마찬가지라 리온을 잃은 책임을 자기에게 물으며 스스로를 옥죄었고, 동시에 사랑하는 딸을 잃은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어하는, 대요괴들의 언어로는 소위 '''인간같은 행동'''을 반복하게 되었다. 그러한 사실을 셋쇼마루와의 마지막 전투 중에 문득 깨닫고 스스로 인간같이 행동했음을 인지하며 셋쇼마루에게 숭고한 전투 중에 결례를 끼쳐 미안하다고 사과함으로서 비로소 여자와 어린아이를 전장에 데려오지 말라던 개 대장의 말과 리온에 대한 키린마루의 집착은 끝나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