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킨드레드 (문단 편집) === 설정 === 킨드레드는 룬테라에서 삶과 죽음을 상징하는 신화적인 존재라고 한다. 킨드레드는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삶의 끝에 꼭 마주치게 되는 필연적인 죽음을 상징하며, 특히 양의 경우 삶에 만족하며 조용히 맞이하는 죽음을, 늑대는 잔혹하고 폭력적인 죽음을 나타낸다.[* 그 때문인지 민족성이 호전적이고 로마 제국을 모티브로 한 녹서스는 늑대를 숭배의 대상으로 여기고 있다.] 이외에도 양과 늑대는 많은 부분에서 서로 상반되는 존재인데, 양은 많은 것을 알고 있으나 무감정하고 자극을 느끼지 못하고, 늑대는 지식이 모자란 대신 모든 것을 느낄 수 있다. 상대가 가지지 못하는 감정을 자신이 가지고 있는 등 둘은 서로 겹치지 않는 존재이면서도 동일한 존재에서 갈라져 나온 두 존재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그들이 쓰고 있는 서로의 가면에서 나타난다고 한다. 또한 킨드레드는 이 세계에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캐릭터조차 아니라고 하며, 발로란 사람들에게 킨드레드는 동화 속 이야기일 뿐이고 몇몇 룬테라 문화권에서 삶과 죽음이라는 수수께끼를 의인화한 것이라고 한다.[[http://www.leagueoflegends.co.kr/?m=news&cate=devblog&mod=view&schwrd=&page=1&idx=251827#.Vf9F6JuweM9|챔피언 기획 해설]] 초기 기획에는 양과 늑대가 생명과 죽음이라는 상반된 요소를 담당했으나 둘이 곧 하나라는 콘셉트으로 조율되는 과정에서 둘 다 죽음을 나타내게 되었다. 킨드레드는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게 받아들여지고 이름도 다르게 불리는데 서쪽에서 늑대는 아니, 양은 이나라고 불리고 동쪽에선 늑대는 울료, 양은 파랴라고 불린다.[* 룬테라의 세계의 빌지워터 소설에서는 울료와 파랴라고 불렸다.] 다만 죽음을 거부하는 자를 물어뜯는 늑대와, 죽음을 받아들이는 이를 온화하게 거두는 양의 모습은 어딜 가든 공통적으로 인식되는 모양. 킨드레드 중 하나가 대상을 지목하여 죽이려 하면 그 대상은 거의 반드시 죽게 된다. 예를 들어 빌지워터 소설에서는 양이 상대를 화살로 맞추자 갑자기 벼락이 그 사람을 내리꽂아 고통 없이 한 번에 죽였다. 반대로 늑대가 지목한 사람은 절벽에서 떨어져 죽은 걸 보면 늑대에게 지목당한 사람은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극소수의 예외도 있는데, [[갱플랭크]]는 평범한 인간임에도 킨드레드에게서 도망치는 데 성공했고 [[요네]]는 인게임에서 킨드레드와의 조우 시 '난 너희 손아귀에서 벗어났다'고 말한다. 무시무시한 설정과는 달리 이들이 무작정 사람들을 거두며 다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무작정 길을 나선 극단의 여자아이를 좋다고 놀리긴 하지만 --저승사자가 죽이러 왔다고 장난을 치면 어쩌자는 건데-- 엄연히 너를 찾아온 게 아니라며 달래주기도 하는 등 나름대로 상냥한 면모도 지니고 있다. 당시 정황을 생각하면, 매기가 죽는 방식을 택할 때 '양의 화살'과 '늑대의 이빨' 중 조용한 죽음인 '양의 화살'을 택하자 늑대가 노골적으로 아쉬워 하고 매기가 야영장으로 돌아와보니 극단원들이 모두 죽어 있었다는 것과, 후에 매기가 황금 극장에서 모든 관객들에게 환호를 받던 중 죽었다는 스토리의 암시를 보면 죽는 당사자가 원하는 죽음을 맞도록 어느 정도 배려해주기도 하는 것으로도 보인다.[* 극단 단원들이 도적에게 죽던 때에 어린아이였던 메기가 희끗희끗한 백발의 노인이 되어 연기를 하다 생을 마감한 것을 보면, 양은 최소 몇십 년을 기다렸다. 어떻게 보면 도망쳤던 메기가 처음 만났을 때 했던 골라야 한다면 양의 화살이 낫겠다고 한 말을 그대로 기억해서 늑대 대신 양이 끝을 내준 것을 보면 마냥 엄격하게 집행하기만 하는 것은 아닌 듯.] 현대 룬테라에서 널리 믿어지는 킨드레드이지만 시대와 문화권에 따라서는 킨드레드를 믿지 않는 곳도 있었다. 작가의 답변에 의하면 [[모데카이저]]는 생전 발로란 동부 황무지를 정복한 산-우잘이라는 인간이었는데, 위대한 군주가 사후 뼈의 전당(Hall of Bone)에 입성해 신이 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 믿음 때문인지 산-우잘은 죽을 때 킨드레드를 만나지 않았고, 모데카이저가 된 후 다시 죽었을 때도 킨드레드를 만나지 않았다. 즉 킨드레드를 믿지 않는 문화권에서는 킨드레드를 만나지 않는다는 것. 그림자 군도 Q&A에 의하면 킨드레드는 [[그림자 군도]]의 언데드를 건드릴 수 없다고 한다. 왜냐하면 대몰락의 저주는 '산 자를 삶과 죽음 사이에 속박하는 것'이라서 엄밀히 말하자면 군도의 언데드들은 [[난 죽음을 경험한 적이 없네|죽음을 경험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즉 군도의 언데드는 킨드레드와 만난 적이 없고, 대몰락의 저주가 풀리지 않는 한 앞으로도 만날 수 없다고 한다. 이런 저주를 풀기 위해 리메이크가 이뤄진 [[요릭(리그 오브 레전드)|요릭]]이 움직이고 있으며, 킨드레드를 인지하면서도 목적을 위해 죽음(=킨드레드와의 만남)을 미루고 있다는 설정이다.[* 이 때문에 요릭의 사망 대사 중에는 '늑대가 보인다...'라는 말이 있다. 자신의 최후가 괴로울 것임을 짐작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더군다나 요릭은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생명의 물로 수 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죽음을 미루고 있기 때문에 요릭 본인도 자신의 최후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다.] 레전드 오브 룬테라에 챔피언으로 출시되고 관련 추종자들이 생기면서 다양한 설정이 추가로 공개되었다. 우선 킨드레드 말고도 다른 죽음의 화신들이 존재하고 이들을 창조한 '가면의 어머니'라는 존재가 있다는 것, 잊혀진 죽음의 화신들을 사냥하는 '에테르 악령'이라는 존재가 있다는 것, 마지막으로 '''킨드레드 역시 자신을 기억해주는 존재가 없다면 에테르 악령에 의해 죽음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것.''' 양이 말하길 그럴 경우 자신들은 '저 너머의 존재'가 된다고 한다.[* 추종자 카드 중 흐릿한 우상이 이에 해당된다. 과거 슈리마에서 죽음의 신으로 알려져있었지만 초월 의식을 통해 불사신에 가까운 바카이와 초월체들이 늘어나고 슈리마가 멸망하며 결국 누구도 기억해주지 않는 존재가 되어버린다. 이후 자신을 기억해 달라며 처절히 발악하지만 두 번째 죽음인 '''망각'''을 맞이하고 에테르 악령에 의해 소멸된다. 다행히 킨드레드의 경우 흐릿한 우상과는 달리 룬테라 전역에 알려져 있으니 인류가 갑자기 멸망하지 않는 이상 가까운 날에 사라지진 않을 것이다.] 이들 중 가면의 어머니에 대한 짤막한 이야기는 킨드레드의 단편소설 "소아테스의 결말"에서 볼 수 있는데, 아마 킨드레드는 '''양과 늑대가 서로를 죽이는''' 것으로 최후를 맞이할 것이다. 에테르 악령은 킨드레드와의 상호대사에서, '저들에게는 아직 (저들의 최후를) 알려줄 필요가 없다' 정도로 얘기한다. Realms of Runterra의 이야기 중 "킨드레드 전야제" 가 있다. 빌지워터의 한 곳에서 킨드레드를 기리는 축제를 여는데, 소설 시점의 축제에는 진짜 킨드레드도 참여하며 일어나는 해프닝을 그렸다. 여기서 양은 축제에서 양 역할을 연약하고 무능력한 사람이 맡은 걸 보고[* 심지어 호칭은 원문 기준 Lambfool. Fool은 광대나 바보라는 뜻으로, 당연하지만 멸시하는 느낌이 강하다.] 불쾌감을 표현하며, 심지어 마지막에는 자기 멋대로 늑대 역할을 한 사람을 죽이고 늑대가 불평하니까 둘러대는 등 은근히 인간적인 면모도 보인다. 이걸 보면 양은 감정이 아예 없다기보단 감정을 느끼거나 표현하는 게 극히 적은 쪽인듯. 얼굴이 어느 정도 드러나는 늑대와는 다르게 양은 얼굴이 가면으로 완벽히 가려져 있다. 공식 소설에 나온 내용을 보면 양도 얼굴이 있으나, 가면을 벗고선 얼굴을 늑대에게도 보이지 않고 돌려버린다고 나오는 걸 보면 양의 진정한 얼굴을 아는 사람은 양 자신 외에는 없을 듯.[* 추측하자면 실제 양은 미간이 옆으로 많이 넓기에, 가면의 눈구멍을 보아 양의 얼굴 형태는 동물의 양보다는 인간에 가까운 양 수인의 얼굴로 추측된다.] 늑대도 머리 아래로 [[https://www.reddit.com/r/Kindred/comments/rezpru/forgot_to_post_this_earlier_but_wolf_has_a_body/?utm_medium=android_app&utm_source=share|몸이 있다.]][* 지나치기 쉽지만 늑대의 대사 중 "놈들의 살점이 내 '''손톱'''에 박혀 있지"라는 대사가 있다.] [[http://na.leagueboards.net/en/c/miscellaneous/H8socwE1-new-champion-qa-kindred-the-eternal-hunters|킨드레드의 Q&A가 진행되었다.]] [[카서스]]와 킨드레드 간의 관계에 대해 묻는 질문이 있었는데, 카서스는 킨드레드와 만날 운명인 자들을 그 운명에서 떨어뜨리고 있고 킨드레드는 이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스토리가 바뀐) 카서스는 그런 킨드레드를 숭배하는 집단의 영향을 받아 죽음과 그 이후의 세계를 숭상하게 되었다.] 카서스 외에도 [[쓰레쉬]], [[모데카이저]], [[헤카림]] 등등 [[그림자 군도]]의 언데드들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킨드레드는 부활([[아지르]] 등)에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반면 타의로 되살아나 이용당하고 있는 [[사이온(리그 오브 레전드)|사이온]]을 측은하게 생각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