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킬링필드 (문단 편집) === 종교 탄압 === 또한 이들의 제거 대상에는 [[불교]]와 [[기독교]] 등 종교계도 예외는 아니었는데 크메르 루주의 종교 탄압은 [[알바니아]]와 [[북한]]의 그것과도 견줄 수준이었다고 한다. 당시 캄보디아는 상좌부 불교 신자가 전국민의 85%였을 정도로 불교가 지배적이었고 프랑스 식민지배 영향으로 기독교인의 수는 약 1만 명 정도였는데 폴 포트가 이끄는 크메르 루주는 그 중 9천 명을 죽이고 종교행위와 포교 활동을 금지했으며 이전까지 캄보디아에 존재했던 7만 명에 달했던 승려들은 겨우 2천 명도 살아남지 못했다. 그리고 가톨릭 교도는 절반이 사망한 것도 모자라 심지어 일부는 문자 그대로 '''[[십자가]]에 못박혀 죽기까지 했다.''' 프놈펜의 [[가톨릭]] [[성당]]과 바탐방의 캄보디아 복음교회, 참족들의 [[모스크]] 133개, 그리고 3천 개가 넘던 전국의 [[절(불교)|절]]들은 모두 폐쇄되었으며 캄보디아의 절들 중 1/3이 파괴된 데다 철거되지 않은 절들은 곡물 창고나 감옥, 심지어 '''처형장''' 등으로 용도가 바뀐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당시 캄보디아에서 온전히 남은 절은 겨우 '''5% 미만'''에 불과했다고 한다.[* 다만 굉장히 아이러니하게도 크메르 루주는 국립박물관, 큰 사찰들, 왕궁 같은 역사적 기념물들은 건드리지 않았다고 하며(이것 덕분에 앙코르 제국 시절 유적지들은 내전 시기에 훼손이 되긴 했지만 파괴되는 수난은 면했다) 오히려 프랑스에서 교육받은 문화재 관리인들을 특별보호 대상으로 삼게 했고 특별 허가를 받은 사람들에 한해 앙코르 와트를 비롯한 관광지들을 둘러볼 수 있게 했다.] 물론 나이 상관없이 [[승려]]들은 강제 노동에 동원되었으며 난민 수천 명이 생명의 위협을 받고 태국 국경으로 탈출했다. 심지어 크메르 루주는 불상의 머리를 참수하기도 했는데 머리를 가장 신성한 부위로 여겨 어린이들의 머리를 쓰다듬는 것조차 커다란 모욕적 행위로 여기는 동남아 문화권 국가인 캄보디아에서 불상의 머리를 제거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단순(?) 종교모독을 넘어 '인간 말살적 의미'와도 같았다고 한다. 이렇게 캄보디아에서 불교가 파괴되는 데는 크메르 루주의 집권 이래 겨우 1년도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크메르 루주의 불교 탄압은 손 센의 아내 윤 얏(Yun Yat, 1934~1997)이 지휘했는데, 불교는 혁명과는 양립할 수 없는 반동 종교라고 믿은 얏은 1978년에 "[[국가 무신론|캄보디아에 더 이상 종교는 없으며]], 모든 승려들은 절을 떠났다"고 자랑하듯이 말했다. 뿐만 아니라 크메르 루주는 [[무슬림]]에게 [[돼지고기]]를 한 달에 두 번씩 먹을 것을 강요하고[* 이에 몇몇 사람들은 돼지고기를 먹는 것을 거부하고 그대로 굶어 죽는 것을 선택했다.] [[코란]]과 모스크들을 보이는 즉시 불태웠으며 강제로 수염을 밀 것을 강요했다. 물론 크메르 루주는 승려를 '다른 사람의 코로 숨을 쉬고 다니는 사람'이라고 맹비난하며 [[반달리즘|불경들을 불살랐고 불교 관련 예술품들을 훼손한 후 강과 호수에 버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