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킹콩(2005)/등장생물 (문단 편집) ===# 해안가 #=== 거대한 포식자와 청소부들이 순찰하는 이 해골섬 입구는 인간 거주자들에게 서쪽 절벽만큼이나 접근하기 어려운 곳이다. 해안가 주변은 건축물 잔해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오래전 멸망한 고대 문명이 남긴 유적이다. 해골섬 자체의 천재지변으로 인해, 본래 섬 중앙에 있던 건축물들이 시간이 흐르면서 해안가로 밀려났다. 영화에선 원주민들만 등장했지만, 이곳에도 숲이나 늪, 골짜기 못지않게 크고 강력한 포식자들이 살고 있는 전정터였음을 알수 있다. 소소하게도 이곳에선 실존하는 생물인 [[바다거북]]이 알을 낳으러 오거나, [[물개]] 등의 기각류와 [[갈매기]], [[가마우지]] 등의 조류들이 임시 거처로 삼고 있다. [[파일:Bone-house.png]] * '''오스테오도무스'''(''Osteodomus'', 뼈로 된 집) {{{-1 '''몸길이: 10~20센티미터'''}}} 해안가에 서식하는 [[집게(동물)|집게]]. 덩치가 크다 보니 집으로 삼을 만한 소라를 찾을 수 없어 물개의 머리뼈를 집으로 삼는다. [[파일:Blue-black-shield.png]] * '''리비두스쿠투스'''(''Lividuscutus'', 남색 방패) {{{-1 '''몸길이: 23~30센티미터'''}}} 초식성 [[바닷가재]]. 집게발은 다른 바닷가재류보다 약하지만 다리는 암벽을 타고 올라갈 정도로 강하기 때문에 암벽에 붙어 있는 해조류를 먹을 수 있다. [[파일:Sheild-crab.png]] * '''스쿠투카리스'''(''Scutucaris'', 방패 새우) {{{-1 '''몸길이: 15~25센티미터'''}}} 매미새우과(Scyllaridae)에 속하는 갑각류. 몸통이 매우 납작해서 문어 같은 포식자를 피할 때 좁은 바위 틈새로 미끄러지듯이 숨어들어갈 수 있으며 다른 게들은 지나가기 힘든 좁은 틈새로 들어가 조개를 잡아먹는다. [[파일:Cunaepraedator.png]] * '''쿠나이프라이다토르'''(''Cunaepraedator'', 둥지 도둑) {{{-1 '''몸길이: 8~15센티미터'''}}} 육지 환경에 적응한 갑각류. 특이하게도 '''두 쌍'''의 집게발을 가지고 있다. 암컷에게는 물건을 집을 수 있는 집게발이 더 생겨난 것 외의 의미가 없지만 수컷은 번식기가 되면 이 두 쌍의 집게발을 특별한 용도로 사용한다. 첫째 집게발로 암컷을 구속하고 들어올려 취약한 배를 드러내고, 둘째 집게발로 정자 덩어리를 암컷의 생식기에 삽입하여 난자를 수정시키는 것이다. 짝짓기 대부분이 강제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정을 마친 수컷은 암컷의 위협을 피해 바로 도망간다. || [[파일:Cunaepraedator_infant.png]] || || 바닷새의 둥지에 정착한 새끼 쿠나이프라이다토르 무리 || 짝짓기가 끝난 암컷은 수정란을 배에 저장하여 건조해지는 것을 막는다. 유생은 다른 갑각류들과 달리 조에아 단계를 알 속에서 지내며 성체와 비슷한 형태로 자라고 나서야 알에서 부화한다. 알이 부화하면 어미는 새끼들을 데리고 바닷새의 둥지로 가 새끼들을 흩뿌리듯 떨군다. 이렇게 바닷새 둥지에 정착한 새끼들은 바닷새가 먹다 남긴 찌꺼기나 죽은 새끼 새를 먹고 자란다. 물론 새끼들에게 몇 마리가 잡아먹힐 수도 있으므로, 둥지 안에 숨어서 지내는 듯. 바닷새 가족이 둥지를 떠날 때쯤에는 새끼들도 크게 성숙했을 것이고 이후 바닷새 둥지를 떠나 해안가에서 청소동물 역할을 한다. [[파일:Cunaepraedator(game).png]] 게임에서도 적으로 등장하는데 가장 처음으로 마주치는 적이다. 설정상으로 사람보다 한참 작은 녀석이 게임에서는 거대한 괴물이 되었으며 생김새 또한 원본에 비해 거미에 더 가까운 모습이다. 모델을 자세히 까보면 등에 식물같은 것이 자라나있다. 해안가나 동굴, 협곡의 수면 등 물 근처에서 출몰하며, 특히 초반 해안에 마주할 거대한 개체는 그야말로 보스급 피통을 자랑한다. 다만 꽤 느린 속도라 어려운 적은 아니며, 거대 개체는 단 한 번밖에 출현하지 않는다. [[파일:Tartarusaurus.jpg|width=650]] * '''타르타루사우루스 사이부스'''(''Tartarusaurus saevus'', 잔인한 지옥([[타르타로스]]) 도마뱀) {{{-1 '''몸길이: 6~8.5미터'''}}} 크고 건장한 덩치를 지닌 [[파충류]]. 해안가의 달릴 수 없는 동물들에게는 가장 무서운 존재이며, 뼈도 부술 수 있는 강력한 턱으로 주로 [[물개]], 파충류, [[양서류]], 때때로 마을 밖으로 나온 원주민 등을 잡아먹고 산다. 뒷다리로 서서 절벽가에 있는 바닷새 둥지에서 알이나 새끼를 잡아먹기도 한다. 두꺼운 꼬리에는 지방을 축적하여 먹이가 부족해지는 시기를 대비한다. || [[파일:Tartarusaurus_Beach_bully.jpg|width=650]] || || 해안가의 물개 무리를 노리는 타르타루사우루스 || 해안가에 물개 무리가 많아지는 시기에 주로 그곳을 배회하는데, 이때 동족과 싸우는 일이 많다. 싸울 때는 앞발에 달린 크고 날카로운 발톱으로 서로를 견제하고 뒷다리로 몸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싸운다. 또한 가죽이 코뿔소만큼이나 두꺼워 동족끼리의 싸움으로 인한 상처를 최대한 막아준다. [[파일:Peracerdon.png|width=500]] * '''페라케르돈 엑시티알리스'''(''Peracerdon exitialis'', 치명적이고 날카로운 이빨) {{{-1 '''몸길이: 4~5미터'''}}} 물고기를 잡아먹고 사는 [[수각류]] [[공룡]]. 긴 앞발톱과 주둥이를 이용해 주로 물고기를 사냥하며, 물고기뿐만 아니라 바닷새, 알, 새끼 물개를 잡아먹기도 한다. 보통 파도가 거센 해안가에서 사냥하기 때문에 신체가 이러한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다. 날카로운 뒷발톱을 닻처럼 이용해 바위에 고정시키고, 기다란 꼬리는 몸의 균형을 잡아 큰 파도가 덮쳐도 넘어지지 않게 해주며, 예리한 눈을 통해 물결 너머의 먹잇감을 포착할 수 있다. [[파일:Limusaur.png|width=650]] * '''리무사우루스 코로도몰루스쿠스'''(''Limusaurus corrodomolluscus'', 연체동물을 갉아먹는 점액 도마뱀) {{{-1 '''몸길이: 61~91센티미터'''}}} 해안가 환경에 적응한 몇 안 되는 [[양서류]]. 파도가 많이 치는 해안가에 서식하며, 단단한 이빨을 이용해 바위에 붙어있는 [[홍합]] 같은 이매패류를 긁어 먹고 산다. 이때 살과 껍데기를 전부 삼키는데, 질기고 두꺼운 소화기관 덕분에 조개껍데기 때문에 소화계가 상처 날 일은 거의 없다. 여담으로 영화 개봉 후 4년이 지난 2009년에 실제로 '''리무사우루스'''(''Limusaurus'')라는 학명이 붙은 수각류 공룡이 보고되기도 하였다. 서로 똑같은 라틴어 단어로 작명되었는데[* 라틴어 리무스(līmus)는 '끈적한', '점액', '진흙' 등의 뜻을 지니고 있다.] 공룡 리무사우루스는 '진흙 도마뱀'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이는 해당 공룡의 표본이 [[구안롱]]과 함께 진흙 구덩이에서 유래한 퇴적암에 처음으로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파일:Dragonskin.png|width=500]] * '''드래건스킨'''(Dragonskin)/'''바라누스 드라코펠리스'''(''Varanus dracopellis'', 용의 피부를 지닌 왕도마뱀) {{{-1 '''몸길이: 61~91센티미터'''}}} [[왕도마뱀]]의 일종. 비교적 최근에 해골섬에 정착한 종인데, [[동남아시아]] 어딘가에서 초목이나 유목 같은 것을 타고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암수 모두 화려한 돛 장식과 무늬를 지니고 있는데 번식기가 되면 더욱 눈에 띄게 선명해진다. 무늬의 정확한 역할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마 포식자를 위협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바위가 많은 해안가나 가파른 절벽가를 능숙하게 배회하면서 바닷새의 알이나 작은 동물 등을 잡아먹는다. [[파일:Discus_ora.png|width=600]] * '''디스커스'''(Discus)/'''디스쿠스 오라'''(''Discus ora'', 해안의 원반) {{{-1 '''몸길이: 10~15센티미터'''}}} 녹황색을 띠고 있는 [[날도마뱀]]의 일종. 원반처럼 둥근 활공막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붙었으며, 바위 사이로 재빠르게 활공하여 갈매기와 같은 천적을 피해 다닌다. [[파일:Aciedactylus.png|width=600]] * '''아키에닥틸루스 만도카리스'''(''Aciedactylus mandocaris'', 게를 먹는 날카로운 발톱) {{{-1 '''몸길이: 4~5미터'''}}} 강어귀 또는 맹그로브에서 서식하는 수각류 공룡. 짧고 굵은 이빨은 조개나 갑각류와 같은 딱딱한 껍데기를 지닌 동물을 먹는데 적합하다. 기다란 팔과 날카로운 발톱은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때 사용한다. 특이하게도 콧구멍이 4개인데, 숨을 내쉴 때 첫째 쌍을 막으면 공기가 소리볏을 지나 둘째 쌍으로 나가 트럼펫 같은 울음소리를 만들어 다른 개체와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또한 물 속에서 먹잇감을 찾을 때 첫째 쌍이 물 속에 잠기면 그보다 좀 더 위쪽에 있는 둘째 콧구멍으로 숨을 쉴 수 있다. [[파일:Nefundusaurus.jpg|width=600]] * '''네푼두사우루스 아케르부스'''(''Nefundusaurus acerbus'', 골치 아픈 끔찍한 도마뱀) {{{-1 '''몸길이: 5~7미터'''}}} 사족보행을 하는 스캐빈저 파충류. 공룡이 아니라 이들의 조상뻘 되는 [[지배파충류]]에서 진화했다. 사체 냄새를 맡는 데 특화된 뛰어난 후각을 지니고 있어 썩은 물고기 사체나 해변에 좌초된 동물의 사체 등을 먹고 사는데, 종종 먹이를 통째로 삼키기도 한다. 단단한 껍데기를 지닌 조개나 거북도 악력으로 으스러뜨려 강산성 위액으로 천천히 소화시킨다. 덩치가 크고 힘이 세기 때문에 다른 포식자가 사냥한 먹잇감을 강탈하기도 한다. 완전한 스캐빈저는 아니고, 살아 있는 먹잇감도 가능하면 사냥하기도 해서 해안가에서 굼뜬 물개를 기습해 잡아먹기도 한다. 일러스트를 보면 해골섬 원주민도 잡아먹는 듯하다. [[파일:Dirusuchus.png|width=600]] * '''디루수쿠스'''(''Dirusuchus'', 나쁜 악어) {{{-1 '''몸길이: 4.2미터'''}}} 해안가에 서식하는 [[악어]].[* 하지만 코의 위치를 봐서는 악어가 아니라 [[레돈다사우루스]]나 [[루티오돈]]같은 피토사우루스과에 가까운 듯하다.] 설정집에서 따로 소개란이 마련되어 있지는 않고 네푼두사우루스가 먹이를 강탈하는 대상 중 하나로 언급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