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타나 (문단 편집) === [[크리티아스|그날의 트뤼에페]] === [include(틀:메이플스토리/초월자들의 과거 에피소드)] ||[[파일:effect3-img-morass-tana-0-0_new.png|width=100%]]||[[파일:effect3-img-morass-nospine-tanapush-0_new.png|width=100%]]|| >너...... '''예정에 없었어.''' 빛의 초월자로 선택받은 뒤 타나는 크리티아스에서 발견된다. 헤카톤력 52년, 크리티아스에서는 트뤼에페 성은 물론 왕조까지 건재했던 시기였다. 거기서 '어떤 예정'을 가지고 있던 타나는 광장 근처에서 맴돌았는데, 그러다 쟝이 낯설어 보이는 외지인이라고 판단하고 지갑을 털어보겠다며 그녀에게 나섰다. 하지만 타나에게 예정에 없었다는 한 마디 말을 듣고 이때 근처에 매달려 있던 반마력석이 떨어지자 쟝을 밀쳐버린다. 이 때 로프가 끊어지는 사고로 떨어진 붉은 반마력석이 폭발했는데 쟝은 범위 밖으로 밀려나갔지만 타나는 사고에 휘말렸고 일대의 사람들과 함께 전부 소멸해버린다.[* [[에스페라]]에서 공개된 과거를 보면 반마력석 사고가 일어난 후 이어질 일련의 실험을 예측하고(모든 초월자들의 본질인 미래조작을 사용한 것 같다) 이를 통해 스스로를 소멸시키려 한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예언한 미래에 없던 쟝이 근처에 오면서 계획과 다르게 꼬이기 시작한 것. 이게 사실이라면 쟝과 엮인 건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오버시어나 아이오나를 이용하려고 한 다른 초월자(검은 마법사나 제른 다르모어 등)의 미래조작까지 맞물려서 벌어진 일로 보인다.] ||[[파일:effect3-img-morass-nospine-tanaclosed-0_new.png|width=100%]]||[[파일:타나_각성.png|width=100%]]|| 타나 또한 반마력석 사고에 휘말려 한 차례 소멸했지만 그 뒤 광장 한 복판에서 재생해 되살아나고, 이 때 기억을 잃어버렸다. 이를 본 샤이는 이런 타나를 보고 회고록에서 그것은 분명 인간의 범주를 넘어서는 존재로, 불길했고, 압도적이었으며 또한 너무나도 아름다웠다고 서술했다. 아마 [[초월자(메이플스토리)|초월자]]로서의 전능하고 초월적인 형상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 이후 타나는 병사들에게 끌려가고, 트뤼에페의 사람들에게는 사신이라 불리며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다. 훗날 연구일지에 따르면 영혼의 존재와는 상관없이 기억과 감정은 육신에 근거하며, 이 때문에 반마력석 사고로 타나는 과거의 기억을 포함해 많은 것을 잃었다고 한다. 남은 건 '''무언가를 원했고 지금은 사라졌다는 어렴풋한 기억의 잔향 뿐'''이라고. ||<#ffffff>[[파일:묶여있는 타나.png|width=100%]]|| 이후 '''불멸의 존재'''라는 점이 확인되면서 트뤼에페의 지하 감옥으로 끌려가 최소 1년 이상 고문에 가까운 온갖 인체 실험을 당한다.[* 위의 일러스트는 삭제 일러스트로 인게임에선 안 나온다.] 이 때 불린 피험체명이 '''피험체 618호'''. 불사의 힘을 얻기 위해 617번의 시도 후에 발견되어 단어 그대로 618번째 피험체라고 한다. 불사의 존재인 타나를 실험체로 삼은 것에 대해 전임 소장의 비유에 따르면, "우리는 드디어 '신의 탑'을 기어오르기 시작한 것이다."라고. 국왕 헤카톤은 불멸의 존재가 되기를 추구하고 있었는데 타나가 발견되었고, 그녀에게서 불사의 힘을 빼앗아 불멸의 존재가 되려고 한다. 이들이 하는 말을 볼 때, [[크리티아스]] 사람들은 타나의 힘의 원천이 초월자의 힘이라는 것까지는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과 타나 본인을 보면 알겠지만, 초월자의 힘은 다른 존재가 빼앗는 것으로 자신이 초월자가 될 수 있으며 [[제로(메이플스토리)|제로]] 스토리에서 언급되듯이 힘이 다른 존재에게 넘어간 초월자는 소멸한다.] 연구원의 말에 의하면 인간의 형상을 하고 인간의 행동을 하고있지만 인간이 아니다고 한다. 고통스럽지 않냐고 물어봐도 타나는 통각은 느끼지만, 감정은 느낄 수 없다고 답한다. 추가로 연구원들을 증오하냐고 물으면 "필요하다면"이라고 대답한다. 과거 일지에 따르면 한 번은 임계점을 넘은 자극을 준 적도 있는데, 이때 타나가 폭주해 마치 반마력석 사고마냥 여섯 명의 연구원들이 소멸해버렸다고. 이후 여느 때와 다름없이 고요하게 "내 이름... 타나."라고 말했다고 한다. 연구원은 타나를 감정도, 욕망도, 기억도 없는 '''무생물'''이라고 표현한다. 그러던 중 타나와 연을 맺은 도둑 쟝이 감옥으로 찾아왔다. 쟝은 타나를 풀어주려고 노력하나, 타나를 속박한 사슬이 보통 사슬이 아니기에 구출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타나를 찾아와 책을 읽어주거나 빵을 먹여주며 함께 했다. 연구에 참가한 사제 '샤이'는 이런 쟝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지켜보았다. 그렇게 둘의 만남은 계속되었지만 특별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타나는 시간이 지나자 때때로 하늘을 올려다보며 쟝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어느 날, 타나는 이 실험의 최종목표인 의식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의식이 시작되는 날이 본인이 '''소멸되는 날'''이라는 것도 깨닫는다. 힘을 잃은 초월자는 소멸하기 때문이다. > '''타나:''' 소멸... 그건 내가 원했던 것... 일 텐데...? 나는... 왜... 싫어... 이 날도 어김없이 쟝이 놀러왔고 타나는 쟝이 더 이상 자신을 찾아오게 하지 않기 위해 항상 해주던 이야기가 질렸다는 둥 거짓말을 하여 정을 떼려 하지만, 금방 들통난다. 다 티가 난다는 모양.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자신의 소멸은 자신이 원했던 것일텐데 어째서 그것을 싫어하는 거냐고 혼란스러워하며 폭주하려 하지만, 쟝이 껴안아주자 진정한다. 하지만 이후에도 타나는 단호하게 이제는 오지 마라고 말한다. 말을 듣고 가려던 쟝이 갑자기 뒤를 돌아보면서 예전에 해줬던 이야기의 결말을 얘기해주는데, 그 결말은 마법에 걸린 공주를 멋진 기사가 무사히 구출하고 행복하게 사는 이야기라고 한다. 타나는 쟝에게 너는 기사가 아니라고 하지만 쟝은 어차피 너도 공주는 아니라며 받아치고 '''여길 나가자, 타나. 이번엔 내가 널 구할 차례야.'''라고 말하는 걸 타나가 희미하게 미소짓는 모습을 보인다. 타나는 이 때 쟝에게 완전히 마음을 열고 사랑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2년째인 헤카톤력 54년, 트뤼에페 폐쇄구역에서 [[패트릭 제임스|타나를 신부로 삼고 싶다는(...)]] 쟝이 타나를 구출하려 한다. 타나가 갇혀있는 걸 처음 봤을 때부터 준비한 계획으로 타나의 구속구를 풀고, 순간이동석을 이용해 건물 밖으로 이동한 뒤, 마차를 타고 트뤼에페 성을 빠져나가는 예정이다. 덤으로 타나를 위해 결혼 예물을 준비했는데 그 보석이란 바로 사고를 일으켰던 '''붉은 반마력석 목걸이'''. 이들의 계획을 알고 있었지만 이전부터 이들을 마음에 들어했던 사제 샤이와 실험 실패를 예언한 [[아카이럼]]은 이에 협조하기로 한다. 아카이럼은 타나에게 미리 언질을 주면서 '''의식이 성공한다면 소멸하고''', '''의식이 실패한다면 영원히 붕괴와 재구성을 반복한다'''는 경고를 준다. 후자의 경우는 결국 끝없는 고통에 빠질 것이라고 덧붙이는데, 쟝은 "대도 쟝에게는 두 번째 계획이 있다"며 너스레를 떤다. 사제 샤이 역시 륀느의 사제로서의 예지 능력으로 본 결과 타나, 쟝, [[헤카톤]], [[아카이럼]]이 만들어갈 미래에 비극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스포일러 미래를 본 샤이 본인의 존재를 간과했다. 이 때문에 아카이럼이 샤이를 이용해 비극적인 미래를 만들어 버린다.] ||<#ffffff>[[파일:effect3-img-morass-jean-0-0_new.png|width=100%]]|| 이후, 작전이 시작되었어야 할 실험 시작 당시 [[아카이럼]]은 배신하여 샤이를 세뇌하고 침입자가 있음을 밝히게 해 쟝을 발각시킨다. 그리고 쟝이 [[헤카톤]]의 병사에게 공격받아 빈사상태가 되면서 타나는 그 순간의 충격과 체념으로 인한 의지의 공백이 생겨났고, 거부반응이 사라져 [[헤카톤]]이 불사의 존재가 되는 의식은 성공 직전에 놓인다. ||[[파일:effect3-img-morass-jean-1-0_new.png|width=100%]]||[[파일:effect3-img-morass-jean-2-0_new.png|width=100%]]|| 당시 쟝은 아직 숨이 붙어있어 치료하면 살릴 수 있을 터였지만 [[헤카톤]]은 '''끌어내서 버려라'''라고 잔인하게 일관한다.[* [[헤카톤]]의 성품이 얼마나 심각하게 변질되었는지 보여 주는 부분이다. 회고록에서 '선왕 헤카톤'이라 불리며 강하고 현명하며 자애롭다던 언급은 온데간데없고, 불로불사라는 개인의 욕심에 눈이 먼 나머지 주변의 희생은 쓰레기 취급하는 인간 말종으로 변질되어 버린 모습이 실로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쟝은 공격받는 와중에도 타나가 위험해지지 않도록 타나를 껴안고 있었는데 '두번째 작전'인 반마력석 목걸이를 넘기고, "미안해. 나는 왕자님이 될 수 없었어."라며 울면서 죽게 된다. || [[파일:effect3-img-morass-pendant-0-0_new.png|width=100%]] || [[파일:effect3-img-morass-pendant-1-0_new.png|width=100%]] || >기억은... 다시 만들면 돼. >너를 저주한다. [[헤카톤]]... 그러기 위해서 끝없는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면, 기꺼이 그렇게 하겠어. 쟝의 죽음에 분노한 타나는 반마력석을 깨물어 부수고, 결국 반마력석이 터지자 타나는 한 차례 소멸하고, 의식 도중 의식의 대상이 사라져버리자 의식이 실패한다. 타나는 소멸하면서 이 시절의 기억을 잃어버렸다. 이 사건으로 인해 헤카톤은 트뤼에페와 융합한 괴물이 되어버렸고, 직후 [[검은 마법사]]는 타나를 손에 넣으면서 고통으로 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크리티아스]]째로 봉인하였다. 이후 [[크리티아스]] 당시 타나는 봉인에서 풀려나 [[아카이럼]]과 함께 [[아케인 리버]]로 떠나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