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타다(동사) (문단 편집) === 타다^^7^^ [染] === ||1. 더러운 것이 달라붙는 성질을 가지다. (-가/-를) 2. 옻, 풀독 등을 타다. (-를) 2-1. 계절이나 분위기, 간지럼 등을 타다. || '오염됨'을 뜻하는 단어이다. '[[묻다]]'와도 의미가 비슷하다. 2는 이에 조금 더 확장되어 옻이나 풀독 등, 오염이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안 좋은 것으로 확장됨과 동시에 논항으로 '-를'만을 취하게 되었다. '-가'를 쓰려는 경우 '오르다'를 써야 한다(옻이 오르다/옻을 타다, 풀독이 오르다/풀독을 타다). 2-1에서는 안 좋은 것이라는 의미 역시 약화되어 감정이나 분위기 등으로 확장되었다. 2-1까지 가면 타다^^2^^처럼, 분위기라는 탈것에 탄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사실 '(연)줄을 잘 타야 해'의 '타다'와 '분위기를 잘 타야 해'의 '타다'는 둘 다 의미가 추상화되어서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다른 언어이긴 하지만 [[일본어]]에서는 '분위기를 타다'라는 의미로 波に乗る, 調子に乗る 등 타다^^2^^에 해당하는 乗る를 쓰고 있어 의미가 서로 가까움을 파악할 수 있다. 위의 '타다'들과는 다르게 [[어휘상|상태동사]]로, '타고 있다'와 같은 [[현재진행형]]으로 잘 쓰이지 않는다. '때가 타는 물건'이라는 건 당장 지금 때가 묻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런 속성을 지닌 상태라는 의미이다. '가을을 타고 있다'처럼 간혹 진행형이 나타날 때도 있다. 의지적으로 일어나는 행동이 아니기 때문에 [[시키다|사동형]] '태우다' 역시 나타나기 어렵다. 이 제약 역시 2-1에서는 약해져서 '분위기를 타고 있다' 식으로 쓰일 수 있으며, '간지럼 태우다'와 같은 사동형도 자주 나타난다. 2000년대에 [[신조어|새로 생긴 단어]]인 [[썸]] 역시 '썸 탄다'라고 이 의미의 '타다'를 쓴다. 특이하게도 이 신조어는 거의 오로지 '타다'하고만 공기(共起)되고 '분위기가 좋다', '분위기를 느끼다' 식으로 다른 동사와는 쓰이지 않는다(*썸이 좋다).[* '썸이 느껴진다' 식으로는 가끔 쓰이는데 주로 썸의 당사자가 아닌 제3자가 둘 사이의 썸을 느낄 때 쓰인다.] 더위를 탄다, 추위를 탄다 등의 용례로 쓰이는 타다도 여기에 해당하며, [[여성|여자]]는 [[봄]]을 타고 [[남성|남자]]는 [[가을]]을 탄다는 속설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