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타락천사(게임) (문단 편집) == 개요 == [[사이쿄]]에서 제작한 2D [[격투게임]]. 사이쿄의 두번째 격투 게임[* 첫번째는 [[배틀 K 로드]]이다. 이 게임과 비교해보면 유사한 점이 꽤 많다. 비싼 일러스트레이터를 고용했다는 것이 화제가 되었다거나, 괴한 캐릭터들의 정신나간 느낌이라거나, 인 게임 일러스트가 다른 게임과는 달리 묘한 분위기라거나, 무엇보다도 '''2D 대전액션게임의 화려함이 전혀 없는 대전'''이라거나, 매니아층만 아는 안습한 인지도 등등이 그렇다.]이었지만 흥행에 실패하고 이후로는 같은 장르의 게임이 만들어지지 않았다. 게임은 메이저라고 하기에는 다소 부족하다는 평을 받았지만, 어두운 느낌의 그래픽과 세기말 분위기가 풀풀 풍기는 맛 간 캐릭터 디자인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게임. 등장 캐릭터는 총 10명으로, 그중 실제로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는 8명. 게임 자체가 [[KOF 시리즈]]와의 유사점이 많이 보이는게 특징인데 제작진들이 본래 [[SNK]]에서 일했다가 사이쿄로 옮겨갔기 때문이다. SNK 시절 작업했던 [[나나카세 야시로|야시로]] (KOF 97), [[K']] (KOF 99)등의 디자인이 채용될줄 몰랐던 이들은 [[SNK]] 시절의 작업물을 재활용하였고 그 결과 탄생한 것이 미부 하이지나 쿨처럼 KOF의 캐릭터들과 유사성이 보이는 캐릭터들이다. ~~이직해서 새로 디자인하지 않고 재탕한 결과다~~ 어째서인지 한국에선 타락천사 개발진이 KOF로 넘어온 것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사실은 반대다. [[KOF 99]]부터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이 게임에 대한 오마쥬가 많아, 쿨과 [[K']], 하리 네스와 [[맥시마]], [[윕]]이 싫어하는 것이 타락과 천사라는 점 등에서 닮은 점을 볼 수 있다. 시스템도 KOF의 영향이 보인다. 약/강 펀치와 약/강 킥의 4버튼제를 채용했으며, ↓↑를 입력하여 하이점프를 할 수 있다. 체력이 적어 점멸 상태일 때 초필살기를 무한으로 사용가능하고 게이지도 MAX 상태일땐 MAX 초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다. KOF 99의 전방 피하기 이동을 연상시키는 회피후 공격이 가능한 이스케이프 스텝[* 모션이 나온후 키를 지속하면 회피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과 어택, 그 외에도 잡기풀기가 가능하며 용호의 권처럼 게이지 모으기와 도발로 상대방의 게이지를 깎을 수 있다. 오리지널 시스템은 게이지가 전부 차면 'MAX 상태'가 되어 파워가 올라가고 초필살기가 사용 가능하며 기본기의 히트백과 경직이 늘어난다. 그리고 '스위칭'으로 뉴트럴 포즈를 뒤쪽 뉴트럴 포즈로 바꾸어 또다른 성능의 기본기인 '리버스 어택'을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공중으로 띄워졌을때 추가타를 막을 수 있는 공중 낙법이 가능하고, 다운시 아래키를 눌러 숨겨진 지상 낙법이 가능하다. 각 캐릭터마다의 [[엔딩]]은 존재하지 않고 [[스탭롤]]뿐. [[더미 데이터]]에는 게임에 나오지 않는 4명의 캐릭터와 스토리 데모의 일부를 확인할수 있는데[[https://tcrf.net/The_Fallen_Angels/Bitmap_Dump|#]][[http://darakutenshi.net84.net/|#]] 아무래도 [[KOF 96|개발이 덜 된 게임]]을 서둘러 출시했던 것으로 보인다.[* 원문 홈페이지에 보스 카를로스와 미구현 캐릭터 Jimmy에 관한 오오타니의 짤막한 인터뷰 내용이 있는데 해당 프로그래머가 개발 초기에 jimmy가 사라져서 미안하다는 코멘터리를 남겼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세기말적인 딥다크한 분위기가 여러모로 매력적인 게임이었지만, 그나마도 호불호가 갈렸던 것이 사실이다. 메인 히로인으로 보이는 캐릭터는 남자이고, 남탕인가 했더니 몇 안되는 미소년 캐릭터가 유일한 여캐이다. 전반적인 색감도 세피아톤으로 분위기가 축축 처진다. 그나마 이런 부분은 개성이라고 해줄 수 있다. 실제로 팬덤은 이런 부분에 반해서 생기기도 했고. 문제는 다른 부분이다. 이 게임이 성공하지 못한 문제점을 추측해보자면, 게임 자체가 기존의 대전액션 게임에서 취하지 않는 사소한 요소들로 차있기 때문이다. 이는 [[용호의 권 외전]]에서의 유사한 문제점이 많다. * 캔슬 시스템이 상당히 난해하다. 통상기 - 필살기의 캔슬 루트가 타 격투 게임에선 통상기의 모션이 필살기로 캔슬시 바로 중단되는 반면 여기선 통상기의 모션이 평소보다 빨리 끝난 후에 필살기의 캔슬이 나가기 때문에, 타이밍이 난해해진다. 게다가 캔슬로 이어지는 기본기도 그리 많지가 않아 필살기를 안정적으로 사용하기 힘들다. * [[철권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연속입력식 파생형 체인콤보 시스템이 있는데, 하이지나 유이란같은 캐릭터는 체인콤보 - 필살기 또는 초필살기의 연계로 굉장히 사기적이고, 몇몇 캐릭터는 그냥 없는 것보다 나은 수준으로 차이가 크다. * 이펙트의 화려함이 바닥이다. 2D 대전 액션 게임이라면 과장될 정도의 화려함이 들어가고, 사운드 이펙트 등이 더해져서 타격감을 형성해야 되는데, 이 게임의 타격효과는 바닥을 긴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오히려 철권 시리즈를 넘어서 버츄어 파이터 시리즈에 더 가까운 느낌이 들게 될 정도로 화려함이 부족하다. 그렇다고 버츄어 파이터 시리즈처럼 타격감과 피드백이 존재하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 캐릭터들의 개성을 살릴 요소도 부족했다. 디자인이라든가 게임내 모습 등은 상당히 개성적이지만, 무엇보다 게임 자체가 '''미완성'''이라 엔딩도 없고, 스토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중간중간 컷신이나 프롤로그 말고는 아무런 설명이 없어 뭔가 거창하게 시작한 것에 비해 초라하다. 캐릭터들의 후일담이나 백스토리도 없어 게임 자체의 인기가 아니라 캐릭터들의 인기를 끌 요소도 부족했다. 이러한 문제점은 SNK를 부도에 몰아넣은 괴작 [[용호의 권 외전]]이 이미 보여줬던 문제점이었다. 2D 게임의 틀에 어설프게 3D, 그것도 리얼노선을 집어넣어 버리면 그 반동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다. 캐릭터들이 괴하다거나, 몇명은 이상한 조작시스템을 사용한다거나, 화려함은 부족한 반면에 수고를 엄청나게 들이부어서 동작은 부드럽고 쓸데없는 디테일을 추구[* 지저분하고 머리를 안 감았다는 이유로 머리 근처에서 파리가 날아다니는 연출을 넣는 등, 전성기 캡콤이나 보여주던 디테일한 효과를 집어넣었다.]했다거나 이 모든 단점이 그대로 이어졌다. 이 게임이 용호의 권 외전처럼 욕을 먹지 않는 이유는 게임이 워낙 매니악해서 아는 사람만 알고, 세피아톤의 그래픽과 세기말적 분위기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캐릭터의 괴함에 설득력을 부여하고, 무엇보다도 '''용호의 권 외전처럼 유명한 시리즈를 말아먹었다거나 하는 등의 임팩트가 없기 때문'''이다. 허나 일본에선 계속 연구가 진행되어 캐릭터간의 랭크도 정리되고, 밸런스도 괜찮은 것이 밝혀져 마이너하지만 제법 괜찮은 격투게임이다. 게임의 완성도는 이쪽이 용호의 권 외전보다 훨씬 높은편. 일본에서는 KOF과의 연관이나 인상깊은 비주얼 등으로 제법 아는사람이 있지만, 국내에서는 그냥 아는 사람만 아는 B급 게임의 위치에 있다. 2019년 5월 26일에 타락천사의 완전판 발매소식이 나왔다. exa 기판으로 선행출시 이후 가정용 게임기로 이식될 예정이며 발매 플랫폼은 미정.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