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타란툴라 (문단 편집) == 사육 == 특유의 매력 덕분에 전 세계에서 애완동물로 키워지며 한국에서도 애완동물로 많이 키운다. 하지만 다른 협각, 다지류처럼 수입은 금지되어있어서[* 한때는 사육까지 금지될 '''뻔''' 했지만 이색애완동물 관련 사업자들의 거센 항의로 무산되었다.] 애완용으로 유통되는 대다수의 타란툴라들은 수입 규제 전부터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번식시킨 개체들이거나 밀수된 개체들이다.[* 절지류판이 작아서 쉬쉬하지만 수입금지된 이후 발견된 종이나 국내에 들어온 기록이 없는 종이 시장에 풀리면 밀수가 의심되지 않을수가 없다.] 다행히 번식이 쉬운 편이여서 굳이 수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개체수가 많이 불어난 상태이다. 타란튤라를 처음 애완 목적으로 키운 사람은 미국 아칸소 주립대학의 학자 [[https://encyclopediaofarkansas.net/entries/william-j-baerg-1582/|윌리엄 J. 바에르그(William J. Baerg)]] 로 알려져 있다. 이후 1970년대부터 본격적인 타란튤라 시장이 형성된 것으로 알려진다. 2005년 이전에는 가격이 꽤 비쌌는데, [[로즈헤어]] 임신 개체들이 많이 수입되어 가격이 많이 내려갔다. 다른 종도 임신 개체들이 수입되고 사람들에게 많이 보급되어 2011년 현재 애완용으로 보급된 타란툴라로서 100만 원을 넘는 타란툴라는 찾기 어려워졌다.[* 제일 구하기 쉬운 [[로즈헤어]]와 [[챠코 골덴니]]ㆍ[[자이언트 화이트니]] 유체는 1마리에 4~6천 원 정도 한다.] [[햄스터]]나 흰쥐 한 마리를 먹이면 영양 게이지가 단번에 MAX까지 올라간다는 말이 있다.[* 그다지 신빙성은 없긴 한데, 뜻밖의 먹이를 먹이면 다음 탈피 때 급격히 자란다든지 하는 경우가 있다. 다만, 과도하게 먹이면 비만해져 제대로 허물도 못 벗고 죽기도 한다. 게다가 햄스터는 체내에 지방이 유난히 많은 편이라 비만 위험이 크다. [[미꾸라지]]도 지방이 적고 먹이반응이 좋아서 타란튤라에게 좋은 먹이가 될 수 있으나 기생충이 있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몸 크기에 비해 소식하여 먹이값이 얼마 들지 않는다. 먹이 없이 최대 6개월 까지 버티며 물만 있으면 1년까지도 버틴다 [[카더라 통신|카더라]] 사실상 작정하고 굶기지 않는 이상 안 죽는 셈. 먹이로 주로 쓰는 밀웜도 생존력이 강한 편이라 냉장고에 보관(5~10도 정도) 하면서 그때 그때 해동시켜서 주면 된다. 종에 따라서 해동된 [[쥐]]도 잘 먹는다. 초보자들에게는 나무위성, 버로우성보다는 배회성을 많이 추천하는 편이다. 대부분 온순하며 덩치도 크고 생명력이 강하기 때문. 처음 키우는 입문자나 애착을 주며 오랫동안 키우고 싶은 사람들에겐 온순하고 생명력 강하며 수명도 매우 긴 [[로즈헤어]]나 [[챠코 골덴니]]가 가장 적합하지만, 그람모스톨라속의 특징인 먹성은 좋지만 느린 성장속도 때문에 질리기 쉽다. 단, 챠코 골덴니의 경우 개인차가 큰 편이다. 미국에서는 [[멕시칸 레드니]]가 초보자에게 추천되지만 [[사이테스]]라서 우리나라에서는 마음 놓고 기를수가 없다. 대개 일반적으로는 유체~아성체 시기에 화이트니와 비슷한 성장속도를 지니지만, 준성체가 되면 성장속도가 약간 떨어진다. [[절지동물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구티 사파이어 오너멘탈]], [[앤틸리스 핑크토]], [[그린 보틀 블루]]를 입문종으로 추천하지만, 구티 오너멘탈 역시 사이테스 문제가 있고 탈출속도도 빠른 문제가 있으며, 안틸레스 핑크토는 유체의 폐사율이 높은 편이다. 그러나 그린보틀블루는 키우기 좋다. 만약 자신이 털 알레르기가 있다면 화이트니같은 뉴월드 종은 피하는 것이 좋다. 털에 개의치 않고 성장속도가 느린게 싫다면 [[셀먼 핑크 버드이터]][* 유체 시기에 너무 작기도 하고 나중에 큰 덩치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 [[자이언트 화이트니]], [[그린보틀블루]], [[팜포베테우스]]로 입문하는 것이 좋으며, 털 알러지가 있다면 [[버미즈 머스타드 버드이터]], [[카엥 크라찬]]으로 입문하는 것이 좋다. 입문하기 좋은 사이즈는 유체 말기~아성체 초기를 추천한다. 가장 먹이활동도 활발하고, 암수구분도 가능하며 관찰하기 좋은시기다. 너무 작은 유체는 암수 구분도 못하며 의문사 가능성이 있는데다가 배회성인데도 땅속에 처박혀 있거나 먹이도 죽은 것만 먹는 경우도 많고[* 이런 경우는 대부분 은신처 혹은 집을 만들만한 구조물이 없어서 생기는 문제이므로 은신처를 꼭 넣어줘야 한다.] 너무 큰 준성체부터 키우면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지 못해 재미가 없거나 정이 들지 않을 수 있다. 유체에게는 밀웜의 번데기를 급여해도 된다. 시력이 안좋아서 사냥감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타란튤라의 특성상 먹이반응이 떨어질수도 있지만, 굳이 흔들어서 먹이반응을 유도하는게 아닌 그냥 굴 앞에[* 배회성 타란튤라도 유체시절엔 버로우성을 띄는 경우가 많다.] 놔두기만 해도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번데기를 끌고가서 먹는다. [[번데기|관련 문서]]에 들어가면 알 수 있다시피 번데기는 내용물이 일부 소화기관을 제외하면 액체상태라서 유체가 쉽게 빨아먹을 수 있고, 방어기작이라고 해봤자 건드렸을때 몸을 흔드는 정도인데 이조차 밀웜의 발버둥에[* 독을 주입한다고 곧바로 마비되는건 아니라서 사냥감이 마비될때까지 제압하는 힘싸움이 기다리고 있는데, 밀웜도 당연히 살기위해 발버둥을 치며 격하게 저항한다. 탈피를 몇번 안한 어린 유체는 힘이 약해서 밀웜을 제압하는데 오래걸리거나 제압에 실패하고 놓치기 쉽다.]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수준이라 힘이 약한 유체라도 쉽게 제압할 수 있다. 다른 동물들도 체중관리가 중요하지만, 타란툴라의 경우 너무 많이 먹이면 배 부분이 빵빵해져서 탈피 시 배 부분을 벗지 못해서 죽어버리는 일도 있다. 잘 먹는다고 한번에 너무 많이 주지 말자. 움직임이 빨라서 우리에서 탈출하면 사태가 심각해진다. 사람에게도 위험하지만, 거미에게도 위험한 상황이다. 타란툴라는 복부의 내구성이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십중팔구 배가 터져 죽어버린다. 포획 과정에서 다리가 떨어지기도 한다. 다리를 복구할 수 있지만 탈피를 3번쯤 해야 완전히 복구하기 때문에 회복기간을 최소 3개월, 길면 3년 이상도 잡아야 한다. 타란툴라 유체는 우리의 숨구멍을 빠져나오고, 아성체 이상이라면 힘으로 우리 문을 열어재끼고 탈주하는 소동이 많이 일어난다. 유체가 탈출했다면 찾지 못하더라도 독성이나 털 알레르기 등으로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는 경우가 없고 쉽게 죽기 때문에 다행(?)이지만,[* 운 좋게도 근처 구석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의외로 적지 않다. 너무 낙심하지 말고 찾아보자.] 성체가 탈출했다면 꽤나 골치 아파진다. 그러니 우리의 뚜껑, 문 등은 반드시 걸어두거나 무거운 물건으로 눌러놓아야 좋은데, 카드 뭉치 따위로 눌러놓으면 성체에겐 가벼운 운동감이니 돌처럼 무거운 것을 올려두거나, 테이프ㆍ자물쇠 등을 걸어놓는 것이 좋다. 우리가 크다면 우리의 각 모서리마다 무거운 물체를 올려두는 편이 안전하다. 그리고 우리 틈이나 사육통 숨 구멍이 크고 적게 뚫린 것보다는 작고 여러 개 뚫린 것이 타란툴라 탈주를 방지하는 데 어느 정도 유리하다. 거미는 자기 몸의 1/3 정도만 되어도 그 틈으로 탈출할 수 있다. 덤으로, 탈피한 뒤 유체는 3~4일, 아성체는 일주일, 준성체-성체는 2주 정도는 먹이를 주면 안 된다. 갓 탈피한 개체는 몸이 마르지 않아 부드러우므로 상처를 입기 쉬우며, 결정적으로 마르지 않은 독니를 먹이에 꽂다가 독니가 휘거나 부러질 수가 있다. 이렇게 되면 다음 탈피 때까지 먹이를 못 먹거나, 기간이 길다면 아사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독이 강한 절지동물이 유해동물으로 지정되었기 때문에 전부 수입금지이다. 과거에 애완용 수입은 가능할 때에도 독이 강한 종들은 금지되었다.[* 2015년 현재 타란툴라나 전갈과 같은 절지동물 사육 규제가 강화되었다. 사육 금지 관련 법안에 대해서 논쟁이 치열하다. 2023년 현재, 다행히 사육하던 타란툴라가 딱히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어서, 당분간 금지 법안이 나오진 않을듯 하다.] 탈출한 거미가 같은 종 짝을 만나 번식했다면, 엄청나게 재수가 없는 경우이다. 서양에서는 타란툴라를 보고 놀라거나 징그럽다고 터뜨려 죽이면 동물학대죄로 기소될 수 있지만 얌전히 우리 안에 있는 애를 죽였을 때에나 해당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