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타르수스 (문단 편집) ==== [[십자군 전쟁]]기 ==== [[파일:터키 타르수스 7.jpg|width=800]] 1102년 [[안티오키아 공국]] 지배기에 세워진 성 바오로 성당 한편 11세기 후반 셀주크 제국이 아나톨리아와 아르메니아를 정복하자 아르메니아 인들은 서남쪽으로 이주, 킬리키아에 유입되었다. 1095년 아르메니아 왕공 콘스탄티노스 1세는 타르수스에서 대관식을 치렀다. 다만 도시 자체는 여전히 튀르크 인들의 수중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1차 십자군]] 시기인 1097년 9월 14일, 탕크레드와 보두앵의 군대는 마라쉬로 향하는 십자군 본대에서 이탈하여 킬리키아로 향하였다. 전자는 1백의 기사와 2백의 보병이 있었고 후자는 5백의 기사와 2천의 보병을 거느렸다고 한다. 그들은 각자 다른 경로를 통해 [[타우루스 산맥]]을 넘은 후 타르수스를 향한 경주를 벌였다. 먼저 도착한 탕크레드는 성밖에서 튀르크 수비대를 패배시킨 후 도시에 대한 항복 협상에 나섰다. 하지만 뒤늦게 도착한 보두앵은 수적 우위를 내세우며 도시와 그 약탈의 할당을 요구하였다. 결국 항복이 성사되었음에도 타르수스의 주인은 보두앵이 되었다. (9월 22일) 다만 며칠 후 [[보에몽]]이 보낸 3백의 노르만 기사들이 당도하자 보두앵은 이들이 탕크레드를 지지할 것을 우려하여 입성을 거부하였고, 성밖에 농성하던 그들은 튀르크 인들의 습격으로 전멸하였다. 충격을 받은 보두앵의 기사들이 봉기하여 성내의 튀르크 인들을 학살하고 주군을 잡아다 성탑에 가두는 사태도 있었는데, 결국 설득되어 사태는 종결되었다. 한편 보두앵과 갈등을 빚던 탕크레드는 동진하여 [[아다나]]의 아르메니아 인들과 함께 마미스트라 (모프수에스티아)를 장악하였고 10월 초엽 보두앵과 탕크레드 모두 [[마라쉬]]에서 십자군 본대와 합류하며 킬리키아는 십자군의 후방 기지가 되었다. 한편 타르수스에 일주 가량 머무는 동안 도움 요청을 접한 보두앵은 다시 본대를 이탈해 [[에데사]]로 향하여 결국 [[에데사 백국]]을 세우기에 이른다. 이어진 안티오키아 공방전 당시 장기화된 포위로 이탈한 블루아 백작 에티엔 등의 기사들은 타르수스를 거쳐 필로멜리온[* 현 터키 [[아크셰히르]]]의 [[알렉시오스 1세]]와 합류한다. 1100년 멜리테네 전투 후 [[안티오크 공국]]의 섭정에 오른 탕크레드는 이듬해 여름 동로마 군을 몰아내고 재차 타르수스 등 킬리키아에 대한 지배권을 회복하였고, 비슷한 시기 헤라클레아 전투에서 대패한 아키텐 십자군은 공작 기욤의 지휘 하에 타르수스를 거쳐 콘스탄티노폴리스로 돌아갔다가 다음번에는 해로를 통해 레반트로 직행하였다. 1102년 1월에는 바이에른 십자군과 함께 성지로 향하던 레몽 드 생질이 타르수스 근해에서 좌초하였고, 총독 베르나르는 그를 사로잡아 안티오크로 압송하였다. 이후 탕크레드는 그를 2달간 감금한 끝에 [[라타키아]] 지배권을 대가로 석방한다. 1104년 동로마군은 재차 킬리키아를 장악하였는데, 이듬해 보에몽의 위협에 맞서기 위해 아르메니아 귀족인 램프론의 오신에게 자치를 맡기고 철수하였다. 한편 재차 동로마 정복을 시도하러 떠난 보에몽을 대신해 다시 안티오크 섭정에 오른 탕크레드는 1110년 오신을 격파하고 타르수스 일대를 재점령하였다. 이후 타르수스 영주에 봉해진 기는 1111년 샤이자르 전투 당시 마라쉬 영주 리샤르, 아르메니아 귀족 헤토움 등과 함께 마우두드의 셀주크 군에 맞섰다. 한편 콘스탄티노스 1세의 아들이자 후계자 토로스 1세는 1116년 경쟁자인 바실 드가를 축출하고 킬리키아의 아르메니아 세력을 통합하였다. 그리고 1119년 [[아제르 상귀니스 전투]]에서 섭정 로제르가 전사하며 안티오크 공국이 약화되자 타르수스를 기반으로 킬리키아 서부를 장악하고 자립하였다. 그후 타르수스는 아르메니아 식으로 다르손 혹은 타르손이라 불리며 1198년 시스로 천도할 때까지 한세기간 중세 아르메니아 왕국(킬리키아의 아르메니아)의 수도로 기능하며 번영하였다. 1130년경 토로스는 [[안티오키아 공국]]으로부터 마미스트라와 아나자르부스 등을 점령하며 킬리키아 전역을 석권하였다. 이에 [[보에몽 2세]]가 침공해오자 토로스는 [[다니슈멘드]]의 귀뮈쉬테킨을 불러들여 그를 전사시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