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타미플루 (문단 편집) == 기능 및 작용기전 == 오셀타미비어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숙주 세포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사용하는 효소 단백질의 선택적 경쟁적 억제제로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숙주 세포에서 빠저나오는 것을 방해함으로써 항바이러스 작용을 한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는 숙주 세포의 세포막을 기만하여 침입, 숙주 세포를 감염 시킨후, 숙주 세포를 이용하여 자신의 유전자를 복제하고, 자신을 구성하는 단백질과 효소를 생산 및 조립하는 것으로 증식한다. 이렇게 숙주 세포에서 증식한 바이러스는 숙주 세포의 세포막을 뚫고 퍼져나가며 더 많은 숙주세포들을 찾아나선다. 바이러스가 숙주 세포를 뚫고 들어갈 때와, 숙주 세포를 뚫고 나올때 모두 숙주 세포의 세포막을 기만하기 위한 절차가 필요하며, 항바이러스제는 보통 이런 기만 절차를 노린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경우에는, 인플루엔자의 막단백질인 헤마글루티닌(hemagglutinin, HA)이, 세포막의 입장용 열쇠구멍 노릇을 하는 '시알릭 산'에 작용하여, 외부 침입을 방어하는 세포막의 체계를 기만, 막 합입을 일으켜 숙주 세포에 침입하여 감염시키는데, 세포막은 이중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에, 나갈 때에도 같은 기만 절차가 필요하다. 그런데, 헤마글루티닌이 시알릭-산에 작용하여 세포막을 기만하는 과정에서, 헤마글루티닌은 시알릭-산에 결합한 이후 그대로 들러붙어 떨어지지 못한다. 즉, 바이러스가 세포막에 들러붙어 버리게 되는데, 감염을 시키는 단계에서는 바이러스가 껍질을 깨고 감염에 사용할 유전물질과 효소를 뿌리면 그만이지만, 바이러스가 숙주에서 나갈 때는 당연히 온전한 형태로 나가야 하므로, 헤마글루티닌과 시알릭-산의 결합을 끊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이렇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숙주 세포에서 빠져나갈때 사용하는 것이 바로 '뉴라미니데이즈(neuraminidase, NA)'란 효소 단백질로써, 이 효소는 헤마글루티닌과 시알릭-산의 결합을 끊어버림으로써,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세포막을 뚫고 나갈때 들러붙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즉, 헤마글루티닌이 입장용 가짜 열쇠라면, 뉴라미니데이즈는 퇴장용 가짜 열쇠, 좀 더 정확히는 문을 통째로 뜯어서 따는 빠루(?)인 셈이다. (인플루엔자의 종류를 설명할 때 H(숫자)N(숫자) 로 표현하게 되는데, 이때의 N과 H가 바로 뉴라미니데이즈와 해마글루티닌이다.[* 인플루엔자 A형 H1N1은 A형 인플루엔자중 헤마글루티닌 1형, 뉴라미니데이즈 1형을 가진 인플루엔자라는 뜻.]) [[파일:타미플루 기전.png]] 오셀타미비어(초록 분자)는 위 모식도 처럼 뉴라미니데이즈(큰 덩어리)에 들러붙어, 뉴라미니데이즈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도록 막음으로써,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의 전파를 억제한다. 즉, 오셀타미비어는 가짜 열쇠를 빼지 못하도록, 가짜 열쇠에 들러붙어 방해하는 껌(?)이다. 타미플루는 이미 체내에 떠돌아다니고 있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자체를 무력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의 전파를 억제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플루엔자 증상 발현후 48시간 내에 복용하지 않으면 체감 효과가 급감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인플루엔자가 본격적으로 온몸을 들쑤실 때까지 보통 48시간의 감염시간이 필요하기 때문. 이 시간이 지나고나면, 이미 온몸이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쑥대밭이 되고 있기 마련이라, 증상 개선 효과가 당연히 떨어진다. 더 많은 곳을 쑥대밭으로 만들지 못하게 하는 것은 좋지만, 이미 쑥대밭이 된 곳은 그냥 아플 수밖에 없다. 물론, 그렇다고 타미플루 복용을 하지 않으면 불타는 집을 내버려두는 셈이 된다. ~~그냥 아프면 병원가자.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