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타워(영화) (문단 편집) == 평가 == 시놉시스는 재난 영화답게 매우 심플하다. 무너지고 피흘리고 불번지고 깨지더니 물이 밀려온다. 108층의 초고층 주상복합빌딩에서 초대형 화재가 나고, 여기서 탈출하려는 사람들과 이를 돕고 화재를 진압하려는 소방대원들의 분투다. 헐리우드 재난 영화의 명작인 1974년 영화 [[타워링]]이 연상된다. 아니 연상되는 수준이 아니라 배경을 한국으로 옮기고 CG 작업에 드라마적 요소 좀 추가한 게 전부라는 일부 평론가의 극단적 혹평까지 있다. 이 항목에서 타워링이 몇 번 언급되는지를 보면 납득된다. 일단 감독이 그 '''[[7광구(영화)|7광구]]'''의 김지훈이다. 당시 기준에도 화려한 캐스팅인데 원톱 주연급만 5명이다. [[설경구]], [[김상경]], [[손예진]], [[안성기]], [[차인표]]부터 조연급으로 [[김인권]], [[김성오]], [[송재호]], [[이한위]], [[이주실]], [[정인기]] 등이 출연했다. 문제는 이 캐릭터들이 곁가지로 각자의 스토리를 펼치는 1970년대 재난 영화 스타일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메인 스토리는 설경구와 김상경이 이끌지만, 번잡한 에피소드가 오히려 재난의 집중도를 떨어뜨리는 반감 효과를 가져왔다는 평이다. 위에서 말했듯, 개봉 전에 타워링과 공통점이 '''엄청나게 많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아무래도 마천루의 초대형 화재라는 배경을 쓰다보니 동일 소재에서 최고의 명작이라고 찬사를 받는 타워링의 영향을 크게 받은 듯하다. 좋게 말해서 '영향을 받은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준표절급에 해당한다는 비판도 적지 않다. 그만큼 설정상의 공통점이 적지 않다. 스토리 부분에서는 영화 [[해운대(영화)|해운대]]와 상당히 유사점이 많다. 유머의 활용이나 캐릭터, 심지어 캐스팅까지 거의 평행이론 수준으로 빗댈 설정이 난무한다. 설경구, 김인권, 송재호 등이 기시감을 느낄 정도로 비슷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러브라인과 신파까지 해운대와 비슷한 설정으로 극의 몰입을 방해한다. 예컨데, 김상경의 메인 러브라인과 김성오의 서브 러브라인을 둔 것이 '해운대'의 설경구, 이민기 스토리를 연상하게 하고 노년의 신파를 맡은 송재호의 극중 역할도 해운대와 똑같다. 개봉전 언론 시사회에서 영화를 관람한 평론가들은 일제히 혹평을 내놨다. 이야기가 단선적이고 뻔하며 캐릭터들이 너무 진부하다는 지적. 이를 반영하듯 네이버 영화 전문가 평점은 5.45에 불과하다. [[2012년]] [[12월 24일]] 전야 개봉을 시작으로 상영에 돌입, 25일 크리스마스 버프를 받아 공식 개봉하여 43만 명을 동원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109&aid=0002461277|관련 기사]] 27일까지 전국 82만 관객을 동원하며 레미제라블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28일에는 개봉 4일만에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28일부터는 [[레미제라블(영화)|레미제라블]]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1위를 탈환하여 꾸준히 유지하여 31일에는 개봉 7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1월 5일에는 개봉 12일만에 300만 관객을 넘겼다. 8일부터는 [[박수건달]]에게 1위 자리를 넘겼으나 2위를 굳건히 유지해 1월 11일, 개봉 18일만에 400만 관객의 고지에 올랐으며 상영 5주차 (개봉 29일)만에 500만 관객을 넘겼다. 2012년 [[12월 31일]] 기준 [[네이버 영화]] 평점 8.37, 전문가들의 평가와는 달리 관객 평점이 8점이 넘고, 2013년 [[1월 22일]] 전국 501만 관객을 넘겼지만 그후 박스오피스 6위로 밀려나면서 계속 순위가 하락하다 24일에는 9위로 밀려났다. 2월달 들어서 차례로 상영이 마무리되면서 [[2월 18일]]까지 518만 1014명의 관객을 동원해 1145만 관객을 동원한 해운대에 이은 재난물 역대 흥행 2위를 차지했으나 4년 후 [[부산행]], [[터널(영화)|터널]]의 흥행으로 역대 4위로 내려왔다. 호평으로는 빌딩 화재 사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불이 나고 물도 뿌리고 건물 붕괴까지 일어나는 등 여러 상황에 직면한 인물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과정에서의 장면 재현이나 긴장감도 상당한 편. 화재 장면의 불은 CG가 아니라 실제 불이라고 하며, 물탱크에서 물이 범람하는 장면도 고양시의 특수효과 전문 스튜디오에서 촬영했다. 이 때문에 [[고양시]]민들에게 시사회 티켓을 뿌리기도 했다. 비판으로는 '지나치게 신파적이고 감정에 호소한다', '캐릭터들이 너무 평면적이고 진부하다', '스토리가 전형화된 해운대를 그대로 따른다', '어줍잖게 사회 상류층 비판을 한다', '극 초반이 지루하고 전개가 뻔하다', '유머가 끔찍하게 유치하다' 등이 있다. 해운대와 전개가 상당히 유사하여 발전이 없다는 지적도 쏟아졌다. 쉽게 말해 '''전형적인 한국식 재난 영화다'''. 2시간 가량 되는 상영 시간 중 첫 1시간 남짓은 복선을 까는 데에 사용하는데, 이 부분에서의 전개가 뻔하기도 하고 지나치게 억지스럽다는 듯하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고증' 항목에서 확인하자.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관련 분야에 지식이 있는 사람이 전개 부분을 보면 억지스러운 기분이 드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결론적으로는 적절한 물량과 CG를 동원하여 신파조의 한국 재난 영화의 공식을 충실하게 따라 제작된 잘 만들지는 못했지만 그렇다고 완전 쓰레기급으로 형편없는 영화는 아닌 범작 수준의 영화라는 평이 지배적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