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타이베이시 (문단 편집) == 문화 == 이곳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원]](國立故宮博物院)은 [[중화권]]에서 가장 큰 [[박물관]]이다. 국민당이 공산당을 피해 대만으로 도망갈 때 값나가는 문화재, 예술 작품과 고서적 등을 싸그리 챙겨왔기 때문이다. 대만은 한국에서 망하고 나간 대형 할인점 [[까르푸]]가 잘나가는 곳으로, 타이베이에도 곳곳에 까르푸가 있다. 24시간 운영한다는 사실은 밤잠을 설치는 여행객들에게 매력 포인트. 한국 할인점에 비해 식품 코너가 굉장히 넓고 공산품 코너는 상대적으로 작다. 식품 코너에서 타이베이시민들의 식생활을 엿볼 수 있는데, 이 나라는 음식을 해먹기보다 사먹는 것을 선호해서 라면 같은 즉석 식품조차 한국보다 간편하다. 심지어 스프가 아예 뿌려져서 판매되기도 한다.[* 대만 뿐만 아니라 [[중화권]]의 전체적인 특색이다. 무거운 [[웍]]에 뜨거운 화력이 필요한 [[중국 요리]]를 생각해보면 이해가 갈 것이다. 그런 요리를 일반인들이 매일 집에서 해먹다가는 손목이 남아나질 않을 것이다. 애초에 그 정도의 화력을 내는 가스렌지를 가정에 두는 건 너무 위험하다.] [[편의점]]은 [[세븐일레븐]]이 가장 많고, [[패밀리마트]]가 뒤를 잇는다. 세븐일레븐에는 뭔가 한약 냄새가 나는 국물에 삶은 계란이 잔뜩 들어있는 코너가 있는데[* [[https://www.google.com/search?q=차계란&tbm=isch&ved=2ahUKEwikwYaimc_gAhXtIaYKHVoPCJQQ2-cCegQIABAC&oq=차계란&gs_l=mobile-gws-wiz-img.3..0.446500.447712..447928...4.0..1.264.1185.0j5j2......0....1.......5..35i39j0i24.je6kR0bLXgc&ei=pddvXOTaIO3DmAXanqCgCQ&bih=560&biw=360&client=ms-android-skt-kr&prmd=ivn|바로 이것.]] 차와 팔각, 정향 등의 향신료를 넣고 우린 물에 달걀을 삶는 요리이다.], 외국인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냄새의 원인이다. 그래도 [[취두부]]처럼 높은 진입장벽을 요하지 않고 먹어보면 꽤 먹을만 하니 한 번쯤은 사먹어 보도록 하자. 까르푸든 편의점이든 거의 모든 제품들은 한자로 표기되어 있다. 까르푸에 가면 한국 과자들이 제법 있는데, 맛은 조금 다르다. 국토가 좁아서인지, [[맥도날드]]를 가도 [[치킨버거]]가 주종을 이루고 있을 정도로 닭을 재료로 한 요리가 많다. [[닭고기]] 요리가 가장 많고, [[쇠고기]] 등을 이용한 요리들이 있다. [[외성인]]들이 타이베이나 [[타오위안]], [[신베이]]에 주로 많이 거주하기 때문에 [[중국 요리|중화권 각지의 요리]]들을 파는 음식점이 많이 있다. [[소롱포]]를 파는 [[딘타이펑]], [[북경 오리 구이]]나 [[산동 요리]], [[장쑤 요리]], [[저장 요리]], [[푸젠 요리]], [[광동 요리]] 전문점, [[우육면]]을 파는 식당도 많다. 외국 문화로는 [[미국]]의 영향과 [[일본]]의 영향이 강하다. 타이베이에 가면 [[미국 요리]]와 [[일본 요리]] 식당을 찾기 매우 쉽다. 시먼딩, [[신이구]]와 같은 번화가에 가면 [[스시]], [[사시미]], [[라멘]], [[우동]]을 파는 식당이 많다. 최근에는 [[한류]]의 영향으로 인해 [[한국 요리]] 역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대만이 거의 그렇지만 거리의 자동차들은 절대 다수가 일본차이다. [[토요타]]가 가장 많고, [[닛산]] 등도 보인다. 그러나 역시 거리에서 제일 많은 교통수단은 [[오토바이]]와 [[스쿠터(오토바이)|스쿠터]] 등의 엔진 붙은 이륜차들이다. 한 차선을 차지할 정도로 이륜차들이 많고, 거리 곳곳에 가득 가득 세워진 스쿠터들은 흔한 풍경. 스쿠터와 차들이 아슬아슬하게 서로를 피하면서 운행되고 있는 것이 거리 풍경의 특색이다. [[한국인]] 시각에서는 매우 위험하여, 렌트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고온다습한 기후 때문에 체력 소모가 심해서인지, 보양식 문화가 크게 발달했다고 하는데, 지역마다 야시장이 열리고 있고, 그 야시장에는 온갖 보양식들이 그 자태를 뽐내므로, 보양식마니아들에게는 천국. 뱀, 생쥐, 자라 등을 살아있는 채로 전시하는 식당들이 제법 있는데, 한글로 "촬영하지 마시오"라고 적혀있다. 오락실은 뽑기가 대세. 야시장이나 번화가를 가면, 뽑기 샵이 있는데, 가게 안에 뽑기 기계만 잔뜩 있다. 디즈니를 비롯, 일본 애니메이션 등 온갖 캐릭터 들이 등장하므로, 애니메이션 마니아라면 가볼 만한 곳. 비마니 계열 리듬게임도 꽤 즐기는듯 하다. 타이베이 최고의 번화가는 시먼딩(西門町). 타이베이 문화의 최신 트렌드를 볼 수 있다. 패션 샵, 영화관, 뽑기 가게, 애니메이션 피규어샵, 각종 맛집 등이 집결해있다. 화장품에 한해서는 진짜로 명동에 와있다고 느낄 정도로 다양한 한국 화장품 브랜드들이 들어와 있다. 타이베이 젊은이들의 패션도 엿볼 수 있다. 중앙광장에서는 여러 그룹이 공연을 펼치는데,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과 비슷하다. 사실 명동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일본의 번화가와 좀 더 비슷한 느낌이 많다. 대놓고 애니메이션 간판이나 현수막이 걸려있거나 아예 일본어가 전면에 써있는 광고 간판이 떡 하니 붙어있는 등 바베큐집도 한국식보다는 일본식으로 개량된 느낌의 가게들이 더 많다. 다만 길거리에 나오는 노래들은 대부분 K-POP인 건 사실. 융캉제는 타이베이 거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인데, 딘타이펑, 우육면 식당, 망고빙수 등이 유명하다. 융캉로드를 따라 계속 안쪽으로 들어가다보면, 가게들이 줄어들면서, 일상적인 도시 골목들을 볼 수 있게 되는데, 일본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다. [[타이베이역]] 부근에 Q Square 가 있는데, 지하 푸드코트는 현지인뿐 아니라, 중국인 관광객들까지 섞여 아수라장이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식당가에 갈 수 있는데, 한국인 입장에서는 가성비가 탁월하다. 이 곳에 있는 독일식 호프집에서는, 타이완 직원들이 독일 민속 복장을 입고 서빙한다. 독일 [[소시지]], 크래프트 맥주 등이 유명한데, 이 곳에서도 우육면 식당에서 파는 고기가 들어간 볶음밥 같은 것을 판다. 의외로 1990년대까지 유흥산업이 성행했다. 대만이 국민당 일당독재 시절에는 의외로 매춘이 합법이었기 때문인데 그에 따라서 성산업이 상당한 규모로 컸고, 아시아에서 방콕과 더불어 매춘으로 유명한 도시였다. 공창업소는 물론, 대만 경제의 고도성장에 따라서 [[이발소]]와 [[사우나]]에서도 성매매가 불법적으로 공공연하게 이루어질 정도였다. 거기에다가 이러한 유흥산업이 흥성하면서 [[삼합회]]들도 유흥산업에 대거 뛰어들거나 [[중국 국민당]]과의 유착으로 단속을 무마하는 등의 문제점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이 반전되기 시작한 것은 [[천수이볜]]이 매춘과의 전쟁을 시도하면서부터인데, 이때 공공연하게 운영되던 불법퇴폐업소들을 대거 찾아서 폐쇄시켰고 공창업소들에 대한 단속도 진행되었다. 이러한 조치에 반발도 많았지만 [[마잉주]]가 시장이 된 이후로도 공창폐지 정책은 이어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