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타이타닉(영화) (문단 편집) == [[타이타닉(영화)/촬영|제작과정]]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타이타닉(영화)/촬영)] ||{{{#!wiki style="margin: -6px -10px" [youtube(3WvsxCoAbos)]}}}|| 이미 [[타이타닉호 침몰 사고]]를 다룬 영화들[* 〈타이타닉의 최후 (Titanic, 1953)〉, 〈[[타이타닉호의 비극]]〉 등]이 있는데다 역사적 사실을 다룬 시대극이라서 제작사의 입장에서는 흥행을 부정적으로 보고 제작에 강하게 반대했었다. * 2022년 기준으로 보면 월드와이드 흥행 1, 3위 작품을 보유한 [[제임스 카메론]]인데도 왜 분위기가 안 좋았을까 싶을 것이다. 사실 그 당시에도 카메론은 〈[[어비스(영화)|어비스]]〉를 제외하고 거의 흥행에 실패한 적이 없는 감독이고, 〈타이타닉〉 바로 전에 찍은 〈[[트루 라이즈]]〉나 〈[[터미네이터]]〉 시리즈 모두 대박을 쳤다. 그런데도 그 당시 상황이 안 좋았던 것은 희대의 망작 〈[[컷스로트 아일랜드]]〉와 〈[[워터월드]]〉의 영향이 크다. 두 작품 모두 물을 배경으로 엄청난 돈을 쏟아부은 영화인데 〈컷스로트 아일랜드〉는 완전 폭망했고 〈워터월드〉는 극장 매출만 보면 적자를 봤다.[* 〈워터월드〉는 한동안 망한 영화로 알려졌으나 2차 수익으로 극장 손해를 메꾸고 수익을 거뒀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로.] 게다가 카메론의 유일한 흥행 실패작인 〈어비스〉도 물을 배경으로 한 영화다. 참고로 1997년 7월에 개봉한 〈[[스피드 2]]〉마저 흥행에 참패하자 언론에서는 물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는 흥행에 무조건 참패한다고 여겼고 그 다음은 본작이 될거라고 기정사실화했다. * 감독이 밀어붙이다시피 해서 만들긴 하는데 제작비가 무지막지하게 늘어나면서 제작사의 시름이 깊어졌다. 실제로 타이타닉 호를 모델로 만든 배의 침몰 장면을 찍기 위해 초대형 물탱크를 만들고 거기에다 직접 대형 세트를 띄워 침몰시키면서 찍었다. 개봉 당시 경제 상황을 보자면 대한민국은 [[1997년 외환 위기]]가 터진 시점이었고, 전 세계적으로 버블이 터지던 [[대공황]]의 시대였기 때문에[* 대한민국는 외환 위기였고, 일본도 버블이 터진 이후의 불경기였지만 이 시기 미국은 경기가 회복되던 시기였다.], 그야말로 엄청나게 [[돈지랄]]을 한 것이다. * 처음에는 타이타닉 호를 실물 크기 모형으로 직접 제작해서 촬영하는 걸 고려했다. 그렇지만 너무 비쌀 것 같아 돈이 많이 들지 않는 방법으로 부분적으로 세트를 만들어서 찍었는데 막상 보니 이게 실수였다. 예상과 달리 실제로는 세트를 만들어내는 것이 타이타닉을 직접 제작하는 처음 계획보다 돈이 훨씬 더 들었기 때문이다.[* 만약 실제 배를 제작했더라면 운항을 하는 방법부터 시작해서 혹여 운영을 안 하더라도 박물관이나 식당, 호텔로 운영하는 방법도 있다. 실존하는 배이자 타이타닉 이후의 거대 호화 여객선의 대를 이은 퀸 메리 호 역시 퇴역한 이후인 현재 호텔이자 관광명소, 식당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새로 만든 타이타닉이라면, 그것도 역사상 두 번째로 크게 흥행한 영화에서 실제로 쓴 배라면 관광명소로 가치도 충분하고 또 새로 만든 거라 유지비도 훨씬 덜 들 테니 그 가치는 충분하다. 다만 어차피 실제 배를 썼어도 마찬가지로 침몰시키면서 찍었을 예정이라 이건 무의미한 가정이다.] 배를 직접 만들 경우 총 제작비가 1억 2,000만 ~ 1억 5,000만 달러 정도를 타이타닉 제작비로 예상했으나, 실제 세트를 만들어 촬영해 들인 제작비는 당시 사상 최고 제작비인 '''2억 달러'''로[* 총 제작비는 '''2억 5,000만 달러''' 정도로 추정이 된다.], 제작사 [[20세기 폭스]]와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 이처럼 예상보다 마구 늘어나는 제작비와 촬영 기간 때문에 제작사 측에서 제작을 중도 포기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자, 카메론 감독은 자신이 받을 800만 달러의 개런티를 모두 포기하면서까지 이 영화를 찍었다. 따라서 원래대로라면 본작이 아무리 성공해도 카메론은 각본료를 제외하고는 '''한 푼도 못 받는 것'''이 정상이었다. 본작 또한 이름만 들어도 물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인데 애초의 제작 계획에서 벗어나 돈은 자꾸 더 들어가지, 개봉은 늦춰지지, '물을 사용한 대작 영화는 망한다'는 공식의 세 번째 유명 사례가 되지 않을까하는 불안감이 영화사 간부들 사이에 퍼졌으며 익히 알려진 마이클 치미노의 〈[[천국의 문(영화)|천국의 문]]〉은 흥행 실패로 제작사를 파산시킨 바 있는데, 제작 진행 당시 일부 언론에서는 "제2의 〈천국의 문〉"으로 규정할 정도였으니 당시 분위기가 어땠는지 감이 올 정도다. 여튼 제작사 폭스와 파라마운트는 파산까지는 아니지만 엄청난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금은 미화돼 마치 흥행을 예견했기에 더 대박을 치기 위해 개봉 시기를 조정했다고 떠들어대지만, 실제론 조금이라도 덜 망하기 위해 개봉 시기까지 세심하게 조율하며 안간힘을 썼다. 본작의 배급도 제작비 부담을 줄이려는 노력 중 하나였다. 원래 타이타닉은 제작 초기 단계부터 폭스가 단독 배급하려던 작품이지만 위와 같은 여건들로 인해 제작비가 당시 기준으로도 천문학적으로 치솟기 시작하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부 권한[* 북미 배급권 및 부가판권]을 넘기는 대신 영화에 투자할 배급사를 구했다. 파라마운트보다 먼저 [[유니버설 픽처스]]에 이야기가 오고 갔지만 당시 유니버설은 〈워터월드〉가 극장 매출에서 적자를 본 경험으로 본작 투자에 소극적이었고 결국 파라마운트로 오게 된 것이다. 영화 [[사조#思潮]]와도 큰 관계가 있는데, [[뉴 할리우드]]를 침몰시킨(...) [[죠스 시리즈]], [[스타워즈 시리즈]] 등등으로 시작된 [[상업영화]]와 [[예술영화]]의 양극화 현상은 90년대엔 하나의 트렌드로 확실히 자리 잡은 상황에서 30년대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연상시키는 고전적인 스토리에 [[블록버스터(영화)|블록버스터]]를 접목시키겠다는 제임스 카메론의 포부는 당시 영화사 간부들에겐 무모하게 비칠 수밖에 없었다.[* 구글에 'gone with the wind vs titanic'가 자동완성 문장으로 뜨기도 하며, 또 이 두 영화 흥행 수익을 따로 비교 분석하기도 한다.[[https://www.the-numbers.com/movies/custom-comparisons/Gone-with-the-Wind/Titanic-(1997)#tab=day_by_day_comparison|#]] 두 영화는 공통점이 많다. 당해 아카데미상을 휩쓸었고, 제작 당시 주위에서 미쳤다, 제정신이냐 소리 들을 정도의 막대한 제작비, 주인공 커플은 끝내 맺어지지 못하는 결말 등등]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