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타이타닉(영화) (문단 편집) ==== 과거 ==== * '''[[잭 도슨|잭 도슨 (Jack Dawson)]]''' * '''[[로즈 드윗 뷰케이터|로즈 드윗 뷰케이터 (Rose DeWitt Bukater)]]''' * '''[[칼리든 호클리|칼리든 호클리 (Caledon Hockley)]]''' * '''루스 드윗 뷰케이터''' (Ruth DeWitt Bukater) [[파일:titanic3.png]] 배우: 프랜시스 피셔[* 미국 햄프셔주 출신 배우로 1952년 5월 11일생] / 성우: [[김정희(성우)|김정희]] 로즈의 모친. 남편이 죽은 후 몰락의 위기에 놓인 가문을 되살리기 위해 로즈를 칼과 억지로 결혼시키려 하는 전형적인 상류층 사모님의 모습을 보인다. 신분이 미천한 잭이 로즈와 친하게 지내는 걸 매우 못마땅하게 생각해 ‘네 아버지는 우리에게 가문의 이름만 물려 줬다면서 내가 식모가 되는 꼴을 봐야 겠냐며 제발 정신을 차리라.'고 울며 설득하기까지 한다. 잭이 저녁 식사에 함깨하자 내내 표정이 똥 씹은 표정이었고 '3등실에서 생활은 어떠냐', '돈은 어디서 났냐' 등의 한 방 맥이려는 연쇄적인 질문으로 공개 망신을 주려는 의도로 질문을 던졌지만 잭은 루스의 말을 재치로 넘긴다.[* 루스가 넌지시 "3등석은 어떤가요?"라고 묻자 잭이 "제가 본 것 중 최고입니다. 쥐도 거의 없고요"라고 답하고 주변의 웃음을 자아낸다. 더 노골적으로 칼이 "도슨 씨는 3등석에서 지내고 있어요"라고 하고 루스가 대화를 통해 잭이 집도절도 없는 신세란 걸 까발리지만, 잭은 자신의 자유로운 사상을 밝히며 이 덕분에 "하루하루를 가치있게 하려고(making each day count)"하고 있다고 하며, 로즈의 어시스트로 다같이 건배사로 "To making it count!"를 하며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진다.][* 사실 칼과 루스를 제외하면 잭이 그지란 걸 1등석 승객들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다. 호의적으로 대한 몰리나 앤드류스를 제외하고라도 그레이시 4세는 잭이 포커로 타이타닉 티켓을 땄다고 하자 "삶은 결국 다 운이야!"라고 맞장구를 쳐주고 (실존인물이 인격자였던) 백작부인은 잭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들어준다. 다른 1등석 승객들도 잭에 대해 '예의바른 무관심' 정도이지 노골적으로 차별하는 사람은 없다. 루스와 칼은 둘 다 미국인으로 한명은 졸부, 한명은 딸을 팔아서 상류층 생활을 유지하려는 속물들인데, 저들은 특권의식에 쩔어있으면서 정작 귀족이나 오랜 명문가 출신 대부분은 누구도 잭을 노골적으로 차별하지 않았다는게 흥미로운 포인트. 실제로 저 자리에 있던 1등석 승객 대부분은 침몰 당시 품위있게 행동했지만, 저 둘은 끝까지 속물스럽게 행동했다.] 배가 침몰하기 시작하자 구명정에 타서도 [[선민사상|천박한 서민들과 같이 앉기 싫다며 '''여기는 일등석은 따로 없냐''']]는 등 진상짓으로 깐족대는 모습이 압권. 어머니의 이런 모습에 오만정이 다 떨어져버린 로즈는 "안녕, 엄마"라고 외친 뒤 뒤도 안 돌아보고 구명정에서 뛰어나오며 절연해버렸다. 이후 구명정에서 배를 바라보는 장면이 클로즈업 되는 것으로 볼 때 딸로서 최소한의 애정은 있었지 않을까 한다. 이후 구조돼 목숨은 건졌으나 '''죽을 때까지 딸과 다시 만난 일은 없었던''' 모양이다. 동아시아적 정서에서는 '[[패륜|아무리 그래도 친엄만데 어떻게 저렇게 버리냐]]'고 욕할 수도 있겠으나[* 삭제 장면들을 보면 타이타닉의 선미가 올라가면서 침몰하기 시작하자 딸인 로즈가 죽은 줄 알고 (평소에 자신이 멸시하던) 몰리 브라운 품에서 우는 장면도 있고, 카르파티아호에 구조되었을 때 구조된 여성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확인하며 혹시나 자기 딸이 없는지 찾는 장면도 있다. 아마 이렇게 루스가 모정을 드러낸 장면을 넣으면, 로즈가 너무 매정하게 여겨질 수도 있으니 뺀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서방권 지역의 가족관은 동북아시아와 다른 면이 많다. 그리고 엄마가 한참 글러먹은 사람으로 설정돼 [[황금만능주의|딸인 로즈의 인생은 어찌 되든 자기만 잘 먹고 잘 살자고 강제로 부잣집에 등 떠밀어 보내는 것]]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로즈가 이 결혼이 싫다고 하자, "왜 이리 '''이기적이니'''? (Why are you being selfish?)"라고 하는데, 딸이 사랑 없는 결혼이 싫다는 걸 이기적이라고 하는 것이다.[* 로즈의 결혼은 사실상 성상납에 가까운 수준임에도 말이다.] 로즈가 기가 막혀 "제가 이기적이라고요?"라고 하자 갑자기 눈물을 지으며 '넌 그럼 네 어미가 이 나이에 침모로 나서는 걸 보고 싶어?'라고 하는데, 이는 달리 말하면, '''난 고생하기 싫으니까 네가 대신 희생하라'''는 것이다. 사실상 [[막장 부모|엄마 자격도 없다고 인정되는 막장 엄마]]인 셈이다. 결국 약혼은 깨지고 딸에게도 버림받았고 가출한 딸이 동사한 것으로 알았으니 이때 한 말대로 침모로 일해야 하는 불우한 여생을 보냈을 것이다.[* 캐릭터성과 루스가 몰리 브라운과 같은 구명정에 탄 것을 보면, 루스 드윗 뷰케이터는 몰리 브라운과 함께 구명정에 탔던 귀족 부인들에게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이 귀족 부인들은 작중 루스처럼 평소에 몰리 브라운을 졸부 취급하며 무시하곤 했었고, 심지어 구명정에서도 (어떻게든 활력을 유지하려던 몰리 브라운과는 달리) 진상짓을 부리는 바람에 이후 사교계에서 매장되다시피 했다. 평소는 물론 사고 시에 진상짓을 벌이다가, 결국 몰락한 행태가 루스와 똑같다.] * '''파브리치오 데 로시''' (Fabrizio de Rossi) [[파일:titanic2.png]] 배우: 대니 누치[* [[이탈리아계 미국인]] 배우로 1968년 9월 15일생. 이탈리아계임에도 이탈리아어를 한마디도 할 줄 몰라서 캐스팅되고 나서 감독과 스탭들이 당황했다고 한다. 본작에 출연하기 2년 전인 1996년 영화 〈[[더 록]]〉에 셰퍼드 중위 역으로 출연한 경력이 있다.] / 성우: [[한호웅]] [[이탈리아]]인으로 잭의 친구다. 잭과 함께 포커 게임을 통해 티켓을 획득한 것을 계기로 타이타닉 호에 타게 된다. 토미 라이언이 머독의 총에 맞아 죽은 뒤 그의 시신에서 벗겨내 입은 구명조끼를 입고 필사적으로 수영하던 중 쓰러지는 배의 1번 굴뚝에 깔려 죽는다.[* 이때 굴뚝이 쓰러지는 것을 보고 칼이 경악한다. 또한 굴뚝에 깔리기 전의 ''''으악!''''하는 비명이 굉장히 처절하다.] 보기에는 무척 끔찍했지만 얼음물 속에서 30분 넘게 지독한 고통을 느끼며 죽어가는 것보단 나았을지도 모를 일이다. 아래에 설명되는 헬가라는 캐릭터와 제법 강한 썸이 있었으나[* 삭제 장면에만 나오지만 헬가는 노르웨이 출신으로 영어를 전혀 못한다. 근데 보디 랭귀지만으로 꼬시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준다.] 3등석 파티 장면에서 함께 춤을 추는 한 장면을 제외하고는 둘의 연애 장면은 모두 잘렸다.[* [[타이타닉호의 비극]]의 장면 중 하나를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 3등석 휴게실에서 썸이 시작됐다는 점에서는 똑같지만 차이점이라면 1958년작에서는 두 조연이 같이 행동하는 모습이 등장하며 결국에는 둘 다 생존한다는 것이다.] 대신 마지막에 출연한 모든 사망자들이 보는 앞에서 잭과 로즈과 키스하는 장면에서 헬가와 같이 있는 모습을 볼 수있다. 장면 삭제로 비중이 크게 준 인물인데 막판에 배 아래층에서 3등석 승객들이 탈출할 때까지 헬가와 함께 있었으나 잭과 로즈와 함께 가는 과정에서 헬가의 가족과 의견 차이가 생긴다. 이들은 모두 영어를 못했기 때문에 파브리치오와 함께 가는 걸 거부했고 중간에서 안타까워하는 헬가가 그에게 뜨거운 키스를 하지만 가족을 버릴 수 없어 결국 이들과 남는다. 이때 파브리치오가 "난 널 평생 잊지 못할 거야(I'll never forget you)"라고 하는데, 출항 씬에서 아무도 모르게 분위기에 휩싸여 환송객들에게 하는 대사와 같아 여운을 준다. * '''스파이서 러브조이''' (Spicer Lovejoy) [[파일:titanic4.png]] 배우: [[데이비드 워너]][* 이 영화 이전 TV 영화 〈SOS 타이타닉 (1979)〉에서 실제 2등석 생존자인 로런스 비즐리(Lawrence Beesley)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 이 영화가 타이타닉 침몰을 다룬 영화로서는 두번째 출연이다.] / 성우: [[유민석(성우)|유민석]] 칼과 로즈의 집사 및 경호원으로 [[핑커톤 전미탐정사무소]] 출신 전직 탐정이라고 한다. 칼과 마찬가지로 비열하다. 탐정 출신 답게 눈치가 빨라 로즈가 구조된 후 구경하다 발을 헛디딘거라고 둘러댔음에도 잭이 상의를 벗고 신발 끈을 풀었음을 보고 "어떻게 발을 헛디딘 아가씨를 봤는데 신발 끈 풀 시간이 있었지?"라며 로즈가 실족한 것이 아니라 자살하려 했던 걸 잭이 말리려 했음을 대번에 간파했다. 이에 대해서는 자기만 알고 함구했다는 추측이 있는데 다음 장면에서 칼이 그동안 우울했던 거 알고 있다면서 대양의 심장을 선물해주는 장면을 보면 귀띔해줬을 개연성도 충분하다. 작중에서 로즈의 행동을 감시하며 로즈에게 집적거리는 잭을 떼어놓기 위해서 행동대장으로 행동한다. 고용주 칼의 지시에 따르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데 간단한 돈 먹이기부터 살인까지 동원하며 막판에는 잭을 죽이기 위해 곧 침수될 격실에 수갑을 채워 방치하고 열쇠를 챙겨 가버렸다. 하지만 칼에 대해서 감정이 좋지만은 않은지 삭제 장면에서 칼이 러브조이에게 잭과 로즈를 죽이면 다이아몬드를 가지게 해주겠다고 하자 개자식이라고 중얼거린다. 하지만 다이아몬드가 탐났는지 끝내 추적하다가 사망했다. 당시로서는 최신형 중의 최신형[* M1911은 이름에서 나오듯이 1911년에 정식 생산되기 시작했으며 본작의 배경은 1912년이니 엄청난 얼리어답터라고 할 수 있다.]인, 그것도 아주 간지나는 은장플로랄 장식이 된 [[콜트]] [[M1911]] 권총을 개인 무장으로 항시 휴대한다. 배가 두 동강날 때 이마에서 피를 흘리며 절단되는 위치에서 난간을 필사적으로 붙잡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됐고 이후 출연이 없어 사망했다고 봐야 한다. 대본에는 '갈라진 틈새 사이 들쭉날쭉한 금속 사이로 떨어저 사망'한다는 의외로 자세한 묘사가 돼있다. 2018년 재개봉한 4K판을 자세히 보면 배가 두동강 나고 굴뚝이 쓰러지고 물이 차기 직전 장면까지 가장자리쪽 난간을 붙잡고 버티며 서 있는 장면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바로 다음 장면인 균열 사이로 물이 들어오는 바로 다음씬에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있다. 칼의 권총 난사 장면까지 거의 모든 출연 장면에서 고용인의 곁을 충실히 지켰는데, 침몰 장면에서는 왜 칼은 혼자서 필사적으로 구명정을 잡고 있고, (그 장면 다음 이래 처음이자 마지막 출연한) 이 사람은 혼자 떨어져 이마에 피를 흘리며 죽어 가는지 궁금해 하는 관객들이 많았던, 개연성이 좀 문제 있어 보이는 장면이 있다. 나중에 삭제분이 공개되면서 그 이유가 밝혀졌는데, 권총 난사 이후 바닷물이 차오르는 곳으로 도망가버린 잭과 로즈를 직접 쫓아가기는 힘들게 되자 칼은 러브조이에게 잭과 로즈를 '''진짜로 죽이고 대신 그 다이아몬드 너가 가지라'''고 제안한다. 이에 이 제안을 받은 러브조이가 단독으로 두 사람을 추적하면서 헤어지게 됐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잭과 격투까지 벌이고[* 이때 잭이 러브조이에게 배에 펀치를 날리면서 "치프와 폴스의 도슨가가 보내는 선물이다!(Compliments of Chippewa Falls Dawson!)"이라고 한 것은 이전에 러브조이가 잭을 E갑판에 가두고 수갑을 채울 당시 "칼리든 호클리 씨가 보내는 선물이네(Compliments of Mr. Caledon Hockley)"라고 하며 배에 펀치를 날린 것을 되갚아 준 것이다.], 그 때 식당 유리창 조각에 찔려 이마가 터지고 물에 머리가 젖은 것이다.[[https://www.youtube.com/watch?v=eMcL2wOOiQM|#Titanic(1997)Deleted Scene: Jack and Lovejoy fight]] 너무 '확 깬다'는 시사회장 관객들의 반응에 따라 삭제된 장면이다. 물이 점점 차오르는 특수효과를 위해 무려 백만 달러 넘게 제작비가 투입된 장면이라 감독이 자르면서도 많이 아쉬워했다고 한다. * '''토머스 "토미" 라이언''' (Thomas ''Tommy'' Ryan) [[파일:titanic5.png]] 배우: 제이슨 베리[* 아일랜드 출신 배우로 1972년 12월 14일생.] / 성우: [[김우정]] 잭과 파브리치오가 타이타닉호 갑판에서 만난 [[아일랜드]]계 친구.[* 타이타닉이 아일랜드에서 건조됐다는 점을 지적하며 타이타닉이 영국배가 아니라 아일랜드 배라고 반농담처럼 얘기했다. 타이타닉에는 아일랜드인 32명, 아일랜드에 거주하던 사람들 117명이 탔는데, 대부분 토미처럼 가난한 3등석 승객들이 아메리칸 드림을 노리고 이주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이들의 이야기도 잘 알려져 있다. 이들 중에는 Addergoole란 깡촌마을 출신의 찢어지게 가난한 이민자 14명도 있었는데 이들은 Addergoole 14이라고 불리며 이들의 이야기, 특히 살아남은 3명의 소녀 이야기는 꽤 유명하다. 그 외에 사망자 중 제레마야 버크의 이야기도 유명한데, 배가 가라앉는 동안 버크 씨는 최후를 예감하고 "타이타닉에서, 다들 안녕. 글랜마이어, 코크 출신의 버크가"란 편지를 써서 병에 넣고 바다에 던졌는데, 이 병이 그의 고향에서 고작 몇 마일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는 이야기가 있다.] 잭의 그림 솜씨를 보고 "그림 솜씨로 돈 좀 벌겠는데?"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짧은 시간이지만, 잭과 죽이 제법 잘 맞는 모습을 보인다. 살아남았다면 파브리치오 못지않은 잭의 절친이 됐을지도 모른다. 구명정 탑승 순서가 밀리자 1등 항해사 머독에게 강하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머독이 우발적으로 쏜 총[* 다른 승객이 뒤에서 미는 바람에 앞으로 밀려나와 머독이 그가 구명정으로 달려드는 줄 알고 반사적으로 쐈다. (그 후 머독은 사람을 죽였다는 죄책감에 자살한다.) ]에 맞아 죽는다. 마지막 계단실 장면에서 하틀리와 악단원들 옆에서 로즈를 맞이한다. * '''트루디 볼트''' (Trudy Bolt) [[파일:titanic1.png]] 배우: 에이미 가이파[* 미국 출신 배우로 1970년생 배우이며 현재는 은퇴했다.] / 성우: [[조진숙]] 로즈를 시중 들던 메이드. 로즈를 위로해주기도 했었으며 심정을 이해해주던 사람이다. 결국 탈출하지 못하고 배가 45도로 기울어졌을 때까지 필사적으로 매달려 버텼지만 결국 손을 놓쳐 그대로 쭉 미끄러지며 바다 속으로 사라진다. 엔딩에서 로즈를 맞이해주는 사람 중 하나로 등장한다. 그리고, 트루디란 이름은 카메론의 차기작 〈[[아바타(영화)|아바타]]〉에도 [[트루디 차콘|등장]]한다. * '''카트멜 가족''' (Cartmell Family) 3등실의 가족들로 타이타닉에 승선하기 전, 코라가 아빠에게 안겨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짧게 등장한다.[* 아빠: Big boat, huh? 코라: Daddy, it is a ship. 아빠: You're right. 타이타닉처럼 큰 배는 보트라고 부를 수 없다는 것이다.] 3등실의 연회에도 등장하며 외동딸 코라 카트멜[* 배우는 알렉산드레아 오웬스]은 잭과 함께 춤을 추는 것으로 나오는데, 꼬맹이답지 않게 잭을 어렴풋이나마 남자로 인식한 모양이다. 파트너를 바꾼 잭과 로즈가 춤을 추기 시작하자 질투의 눈빛을 보내는데 그 강도가 어른 못지않다. 삭제 장면에서는 코라를 포함한 일가족이 로즈와 잭의 경우와 똑같이 물이 밀려오는 가운데 굳게 잠긴 철창을 두드리는 것이 나온다. 하지만 구하러 오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서 사실상 사망 확정이다. 어린아이가 죽는 장면은 너무 끔찍해서 잘렸다고. 이 가족 또한 마지막 계단실 장면에서 박수를 쳐 주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 '''달 가족''' (Dahl Family) 3등실의 [[노르웨이]]인 가족들로 영어는 거의 못한다. 3등실의 연회에서 등장. 이 가족 중 큰 딸인 헬가[* 배우는 카밀라 오버바이 루스]가 파티장에서 파브리치오와 제법 썸을 타는 듯한 장면이 나온다. 영화 초반 잭이 방을 찾을 때 잠시 파브리치오와 눈을 마주치며 서로 미소를 짓는 모습이 보이고 삭제 장면에서는 키스도 한다. 배가 수직으로 곤두섰을 때 전부 추락사한다. 이때 간신히 메달려있던 헬가가 추락 직전에 난간 위로 올라간 로즈와 눈이 마주치는 장면이 안타까움을 자아낼 의도인 듯 하나 헬가와 파브리치오의 연애 씬이 거의 전부 잘려나가 이 여인네가 누군지도 기억 못하는 관객들이 대부분이다. 원래대로라면 안타까운 장면이지만 편집으로 대사 한 마디 없는 단역이 돼버린지라 헬가는 가족들과 함께 마지막 계단실 장면에서 파브리지오 곁에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 '''아일랜드 엄마와 아이들''' (Irish Mammy and children) 3등실의 젊은 엄마[* 배우는 제넷 골드스타인. 〈[[에일리언 2]]〉에서 [[제넷 바스퀘즈]]를 맡았다.]와 어린 남매[* 남아 배우는 리셉톰슨 3세, 여아 배우는 라라미 랜드스]로 구성된 가족이다. 초반에 잭이 배에 탑승했을때 복도에 지나가는 장면이 나오고 배가 침몰한 뒤에는 이제 뭐하는거냐며 묻는 아들의 질문에 엄마는 1등실 승객들을 구하고 우리를 구할 때까지 기다리는거라 말한다. 그 후에는 기다리다 안된다는 것을 알게된 것인지 침몰하는 배안에서 엄마는 덤덤하게 남매들에게 [[티르 너 노그]]에 관한 동화를 들려준다.[* 티르 너 노그가 어떤 장소인지 생각해보면 더 슬픈데 타이타닉호의 수많은 3등실 승객들이 가고 싶어했던 새 삶의 장소인 [[미국]]을 상징하는 동시에 죽어서 천국이 기다린다는 것이다.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에서 [[간달프]]가 죽음을 두려워하는 [[툭 집안 페레그린|피핀]]에게 [[발리노르]] 얘기를 해준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 [[올라프]] & [[스벤]] 군데르손 (Olaf & Sven Gunderson) 초반에 잭 도슨과의 [[포커]] 도박에서 패배해 [[새옹지마|'''타이타닉 배표를 넘겨줬다.''']] 올라프는 노르웨이계 [[스웨덴인]]이고 스벤은 그냥 스웨덴인이다. 마지막 판에서 개패를 가진 쪽이 올라프, 투 페어를 쥔 쪽이 스벤이다. 덕분에 스벤은 올라프에게 분노의 주먹찜질을 당한다. 처음엔 잭 때문에 진 데다가 잭이 눈치도 없이 약올리고 기뻐하니 멱살을 쥐고 주먹까지 들지만, 정정당당하게 이긴 거라 차마 때리진 못하고 옆에 있던 스벤에게 주먹을 날린 후 두들겨 팬다. 잭과 파브리치오가 전 재산을 다 걸었으니 이 두 사람도 그들로서는 티켓 두 장을 포함한 거금을 날려 먹었을 것이고[* 영화 분위기상 이 둘은 잭과 파브리치오를 상대로 계속 돈을 잃다, 결국 내놓을 게 없어서 빡돌은 스벤이 배의 표를 걸고 반전을 노렸으나 망했다.], 그 여파로 인해 몇 달 이상은 개고생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https://en.wikipedia.org/wiki/Passengers_of_the_RMS_Titanic|타이타닉의 3등석 티켓값은 당시로 7파운드]]였고 이는 현재 시세로 약 [[파운드 스털링|£]]777에 해당했는데 이는 한화로 약 1,140,000원이다. 잭도 그렇고 이들도 보면 근근히 먹고 사는 노동자 계층으로 보이는데 이들로서는 상당한 거액이다. 당장 테이블에 있던 돈들도 이들 입장에선 거액이지 거의 동전들 밖에 없었다. 게다가 3등석 승객들은 잭처럼 미국 집으로 돌아가려는 이들보단 미국이나 [[캐나다]]로 이민 가 새 삶을 시작하려는, 이른바 [[아메리칸 드림]]을 노리는 가난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민 계획도 틀어진 것이다.[* 타이타닉은 당시 최신, 초호화 여객선답게 당시 다른 여객선에 비해 상당히 티켓 값이 비싼 편이었는데, 중산층이 타던 2등석 표만 하더라도 £13(현재 시세 약 £1,123, 한화 약 ₩1,650,000), 웬만한 다른 여객선 1등석 값이었다고 한다. 가격만 비싼게 아니라 객실 및 시설도 웬만한 1등석 급이라 당시로선 최첨단 시설인 수영장이나 헬스장까지 구비됐다. 1등석 객실은 그야말로 당대에 이름만 대도 누구나 알법한 어마어마한 부자들이 대부분이었는데, 그냥 평범한 객실만 해도 £30(현재 시세 약 £2,700, 한화 약 ₩3,960,000)였고 영화에서 로즈 일행이 탄, 거실이 딸린 스위트룸의 경우 이에 30배에 가까운 £870(현재 시세 약 £78,000, 한화 약 ₩114,350,000)에 달했다. 물론 3등실도 이보다 못하다 뿐이었지, 표값이 비싼 만큼 꽤 괜찮은 편의 시설들을 제공받았다. 웬만한 육지 술집이나 음식점 이상의 식당과 꽤 많은 서적을 보유한 도서관 등이 3등실 승객들을 위해 존재했고, 객실도 승객 일부는 자기가 살던 집보다 훨씬 낫다고 평했을 정도로 괜찮은 수준이었다.] 결론적으로는 '''그 한 판을 말아먹은 덕분에 살아남았으니''' [[천운|오히려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농담삼아 이 영화 최고의 행운아라는 얘기가 있을 지경이다. 이름 덕에 〈[[겨울왕국]]〉의 그들과 자주 얽는 [[밈]]이 존재한다.[[https://www.google.co.kr/search?q=titanic+sven+olaf&hl=ko&sxsrf=ALeKk03xgqqKjgMR37DORzopfYQevcBQmg:1610452860899&source=lnms&tbm=isch&sa=X&ved=2ahUKEwig7c21rJbuAhWZyYsBHWagAvAQ_AUoAXoECB0QAw&biw=1484&bih=710|#]] * 비요른 & 올라우스 군데르손 (Bjorn & Olaus Gunderson) 스벤과 올라프의 친척들로 잭과 파브리치오과 같은 객실을 썼는데, 본래 같이 타기로 한 올라프와 스벤 대신 처음 보는 사람들이 들어온지라 "스벤 어딨어?"라고 물어본다. 토미와 팔씨름을 하는 장면을 보면 그래도 친해진듯. 접이식 구명정 B가 뒤집어져 떨어질때 피하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나온다. 둘다 살아남았는지는 불명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