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타지키스탄 (문단 편집) == 민족 == || [[파일:2015-04-19-12_10_40.jpg|width=90%]] || || 타지키스탄 전통의상을 입은 타지크인 남녀. || 타지크인은 구소련권의 중앙아시아 국가의 5개 민족[* 카자흐, 우즈베크, 투르크멘, 키르기스, 타지크]들 중 유일하게 튀르크계 언어가 아닌 페르시아계 언어를 사용한다. 다만 힌두쿠시 산맥 너머의 아프간 타지크인과는 분단되어 있어, 같은 중앙아 초원 지역 민족과 가깝다. 한때나마 타지크인들의 인구비율이 50-60% 선에 불과했을 때도 있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타지크인의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인데, 내전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빠져나간 데다가 전쟁이 종식된 이후로도 타지키스탄의 열악한 경제 사정 때문에 주류민족인 타지크인들도 중동의 산유국이나 카자흐스탄, 러시아 일대로 일하러 떠나는 판이기에 우즈베크인이나 러시아인 같은 다른 민족들도 더 나은 삶을 위해서 본국에 귀환하는것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오늘날 타지키스탄 국민들은 자신들이 과거 페르시아 제국의 후예, 구체적으로 페르시아 제국을 멸망시킨 [[이슬람]] [[칼리프]] 제국들이 약화되는 시기에 타지키스탄 서부 지역들을 비롯하여 부하라, 발흐, 사마르칸트 일대를 중심으로 번영했던 이란계 국가인 [[사만 왕조]](Samanids, 819–999)의 후예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이란계 유목민들 자체가 튀르크 유목민들과 서로 옛부터 영향을 주어왔고 같은 장소에서 거주하였다. 19세기 이후 범세계적인 [[민족주의]]의 득세와 아래 서술된 영토 문제 때문에 이 같은 반감이 더 심해진 측면이 있다. 이란계의 후예를 자처하는 나라답게 민족과 언어 모두 [[이란]]과 유사하다. 오늘날 타지크라 하면 타지키스탄 국민 및 그 종족을 가리키는 말이지만 중세에는 [[페르시아인]](Fārsī)과 거의 같은 의미로 쓰였다. 특히 [[튀르크]] 계통의 유목민 집단들이 서아시아 일대의 주도세력이 되면서, 발달된 정주문화를 이룬 이란계 집단들을 자신들과 구분해 "타지크"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어 [[사파비 왕조]] 시대 페르시아인 관료들과 대립하던 크즐바시 계열 투르크멘 부족들이 이란 본토에 살던 페르시아인들을 가리켜 타지크라고 불렀던 식이다. 타지크인들은 타지키스탄보다 [[아프가니스탄]]에 더 많이 살고 있기 때문에 [[미국]]의 아프간 전쟁 초기에 이 나라에 대한 미국의 지원이 부쩍 늘어나기도 했다. 하지만 타지크인들과 [[이란]]과는 형제로 알아주기에 미국과 거리를 좀 두고 있는데, 주로 쓰는 언어인 타지크어도 [[페르시아어]]와 방언 수준의 차이밖에 나지 않아서 말이 통한다. 그런데 인구 대다수는 [[이슬람]] 수니파라서 시아파가 대다수인 이란과 좀 다른 갈등도 있다. 이는 [[터키]]-[[아제르바이잔]], [[이탈리아]]-[[루마니아]] 관계와도 비슷한 모양새. 우즈베크인들의 비율이 높은 편으로, 인구의 1/4 가까이를 차지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내전의 여파가 있는 데다가 내전이 끝난 이후로도 타지키스탄이 경제적으로 어렵다 보니까 타지키스탄을 떠나는 경우가 많아서 인구 비율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소련 시절에 러시아인들이 꽤 많이 들어왔기 때문에 러시아인이 인구의 10% 이상을 차지했을 정도로 꽤 많이 살았지만, 1991년 소련해체로 타지키스탄이 독립국으로 독립하고, 이후 발발한 타지키스탄 내전의 영향으로 러시아인 대부분이 러시아로 되돌아 오면서 현재는 자국 내 러시아인의 인구가 3-4만 명 정도에 불과하다. 우즈베크인 다음으로 키르기스인, [[러시아인]], [[투르크멘]]인들이 있다. 그 외에 타지크로 이주해온 소수 해외인들인 [[아르메니아인]], [[아제르바이잔인]], [[우크라이나인]], [[벨라루스인]], [[독일인]], [[고려인]] 등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