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타크사카 (문단 편집) == 인간관계 == 친구로는 [[바스키(쿠베라)|바스키]], [[비슈누(쿠베라)|비슈누]], [[킨나라(쿠베라)|아이라바타]], 연인으로는 우주가 탄생한 이후로 오직 [[이안 라조프]] 한 명이 있었을 뿐이다. 오직 이 4명만이 타크사카를 애칭인 '탁(Tak)'이라고 부를 수 있다. [[이안 라조프|아내]]는 그에게 있어서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세상의 전부'''이자 '''살아가는 이유'''였다. 그녀가 늙어 죽을 때까지 인간계에서 일일이 외모 나이까지 맞춰가며 같이 늙어갔고, 그녀가 죽은 후에도 그녀가 남긴 말[* “버럭버럭 화내고 다니지 좀 말고 싸움은 되도록 피해라.”]을 철석같이 지키는 중이다. 어쩌다 상처를 입히고서 귀걸이를 찼을 때는 자기 때문에 다쳤다고 펑펑 울었을 정도. [* 귀걸이가 없었을 때 이성을 잃고 그녀를 심하게 다치게 했었던 적이 있는데 그녀가 사과를 받아주자 무려 그 상태에서(!)눈물을 글썽인 적이 있다. 조금만 더 기다렸다면 무려 분노용의 눈물을 볼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그 뒤 이안의 말 때문에 무산되었다..]그녀의 죽음 후 수라도에 돌아와서도 어쩌면 자기 때문에 그녀가 불행해 진 건 아닐까[* 카사크를 낳는 바람에 수명도 줄었고, 그에 대한 사랑 때문에 지옥에 갈 수도 있었다는 편견이 있었기 때문. 다행히도 외전에서 야마 본인이 수라를 사랑하거나, 숭배하거나, 계약한다고 지옥에 가는 것은 그렇게 믿고 싶은 자들, 믿게 하고 싶은 자들의 거짓말이라고 밝힌다.][* 다만, 그런 거짓말을 하는 이들이 신에 대한 신앙으로 자신의 악행을 정당화하는 광신도와 인드라 같은 신들만 있던 것은 아닌 걸로 보인다. 야마는 자신의 인간 반려가 지옥에 갔다는 소리에 날뛰던, 카드루의 친구를 회상하며 이렇게 말한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선 착하게만 보이고 싶은 이들이 많다 보니,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 모르게 지옥 갈 죄를 지었다는 소리를 들은 이들은 그 걸 납득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그래서 신이 부당한 심판을 내린 거라고 믿고 싶은 것도 당연하다고.] 하며 자책하고 있었다. [[아수라(쿠베라)|아수라]]가 라바나를 살려 준 대신 다음에 은혜를 갚겠다고 했을 때도 “죽은 인간을 살려 내거나 같이 지옥에 처 들어 가 줄 것이 아니면 됐다.”고 거절했다. 이안을 잊을 수도 있다고 걱정하던 것과는 다르게 3부에서도 이안이 죽고 수라도에 돌아온 직후만큼은 아니더라도 여전히 그녀를 사랑하고 있는 모양이다.[*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 옛 애인과의 자식이란 나스티카에겐 그저 남이다. 카사크가 위험에 처해 있을 때 인간계로 넘어와 지원을 해주고 꿈에서 용족 나스티카를 만나 훈련을 해야 하는 카사크를 위해 제일 먼저 계약을 해주는 등 카사크를 사후 부탁했던 이안의 말을 잘 지킨다. 이안을 잊었다면 카사크를 만나기 위해 인간계로 건너오는 등의 행동은 안 했을 것이다.][* 그 외에도 인간은 문득 생각나서 돌아보면 죽어있고 뼛가루가 되면 다 똑같아지는 종족이지만 뼛가루는 같더라도 남는 기억은 다르다고 말하거나 3부 144화 중 카사크가 행성도 항성도 아닌 [[이안 라조프|아주 작은]][[아그웬 라조프|생명체]]가 삶의 전부가 될 수도 있다고 말하자 회상으로 이안을 떠올리며 너도 나도 아는 뻔한 이야기라고 답하지만 그 후 카사크를 대신해서 [[아그웬 라조프|손녀]]의 생사를 확인하러 가는 등 이안과 그녀의 흔적들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당장 인간계에 간 것도 카사크를 도와주기 위해서 간 것이니......] [[바스키(쿠베라)|바스키]]는 타크사카의 둥지에 출입하는 것도 허가된 특별한 친구이며 타크사카도 바스키를 애칭인 '희야'라고 부른다. 바스키는 타크사카의 분노를 제어하기 위해 우주 초창기에 같이 지내게 된 이후 쭉 둥지에 눌러앉아있는 상태. 바스키와 [[사가라(쿠베라)|사가라]]의 자식으로 추정되는 [[리아가라]]와도 둥지에서 함께 지낸 적이 있으며 이때 싸움을 가르친 것인지 리아가라의 움직임은 뱀보다는 용에 가깝다고 한다. 이렇게 친한 이유는 용족이 갓 무감각해졌을 당시 [[분노]]를 조절 못해 여기저기 다 부수고 다니는 타크사카를 옆에서 머물며 제어해 준 게 바스키이기 때문이다.[* [[아난타(쿠베라)|아난타]]가 살아있을 적이라 최강의 종족으로 여겨지던 당시 아난타족의 2인자와 이래저래 특이한 용족의 2인자가 같이 있었던 터라 아난타족이 무슨 꿍꿍이인지 알아보기 위해 각 종족에서 2인자나 3인자 정도의 실력자들을 타크사카의 둥지에 파견했을 정도로 이슈였다고 한다. 참고로 이때 헛소문을 곧이 곧대로 믿고 찾아온 [[우트팔라]]가 진상을 부리자 명확히 거리를 두었다. 다만 우트팔라가 죽길 바라진 않으며 죽지만 않으면 된다고 각 종족을 대표해서 온 수라들에게 분명히 말했다.] 아난타가 사망했던 아난타족과 신들의 전쟁에서는 죽을 뻔한 바스키를 구출해 왔다.[* 다만 아난타족을 도와주진 않았고 이 때의 일로 사가라는 바스키를 주군을 버리고 간 놈으로 인식한다. 참고로 바스키 본인은 사가라가 타크사카를 적대하지 않게 하려고 배신자 오명을 받아들인 듯 보인다.] 비슈누와는 비슈누의 부름에 비록 짜증을 내면서도 바로 다른 행성까지 와 줄 정도로 친하다. 그러나 비슈누는 우주 평화를 위해 의도적으로 타크사카와 친해졌을 가능성이 높다. 간다르바를 통제하기 위해서도 그를 정말 싫어하면서도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된 인물이기 때문에. 이번 우주에서 타크사카가 가지고 있는 파멸의 힘이 너무 위험해졌기 때문에 그가 싸움을 피하게 하는 결과를 만들 수 있는 이안과의 사랑을 주도했다. 아이라바타와는 각자 한 종족 2인자의 위치로 아이라바타가 타크사카에게 조용히 안 하면 때려버리겠다하자 바로 조용해질 정도로 꼬리를 마는 편이다. 상성 상 아이라바타가 타크사카 위에 있어서 타크사카가 평소에 좀 맞고 사는 것 같다. 바스키와는 서열 정리에 집착했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의 종족의 왕인 [[브리트라(쿠베라)|브리트라]]를 [[호구(유행어)|호구]]처럼 보고 있다. 그러나 브리트라는 남은 감정이 '타크사카에 대한 호전성'일 정도로 타크사카와의 싸움에 집착한다.[* 다른 종족의 초대 왕들과 초대 2인자들의 절절한 러브 스토리들이 거의 다 풀리면서 몇몇 독자들은 브리트라의 이런 집착도 원래는 사랑 아니냐고 말한다. 브리트라족은 다른 종족과는 사랑이 허용되지 않으니, 그것 대신에 싸움에 집착하는 것 아니냐는 것.] 감정을 잃기 전에도 타크사카를 도발하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후에 비슈누의 '타크사카가 싸움을 하지 않게 될 것'이라는 예언을 듣고 이안의 마을을 파괴한 것도 브리트라. 같은 용족인 [[우트팔라(쿠베라)|우트팔라]]와는 [[애증]] 관계. 우주 초창기부터 우트팔라는 타크사카를 사모하던 간다르바족의 나스티카를 죽일 정도로 타크사카를 사랑했지만, 타크사카는 우트팔라를 그냥 여동생으로 여기고 있었다. 하지만 연애감정은 아닐지라도 타크사카도 우트팔라를 소중히 여기기는 해서 다른 이들에게는 다르게 우트팔라에게 유하게 대했다. 그리고 용족은 서로 사랑하지 못하는 패널티가 있어 절대 이어질 수 없었다. 용족의 성별이 남성으로 고정될 당시 우트팔라는 극도로 반대했고 그런 우트팔라를 설득한 장본인. 그리고 '우트팔라가 무엇을 하든 다 용서해주겠다'란 약속을 한다. 그렇지만 후에 우트팔라가 남성의 모습으로 여성일 때와 다름없이 타크사카의 무릎에 앉는다던가의 행동을 보이자 무감각해진 타크사카는 우트팔라와 거리를 둔다. 후에도 계속 우트팔라가 관심을 끄려고 타크사카의 이름을 사칭하면서 악행을 저지르나 끝내 타크사카를 '탁'이라고도 부르지 못하는 관계가 유지된다. 우트팔라의 후손인 이안이 타크사카와 이어진다는 비슈누의 예언을 듣고 이안을 납치해 이안의 마을에 일어났던 사건의 진상을 알려준 뒤 타크사카와의 행복을 빌어준다. 그리고 자신은 타크사카에게 죽임을 당한다. 싸움 과정에서 분풀이로 꼬리로 타크사카를 몇 대 친다. 끝까지 서로의 진심을 알지 못했으나 우트팔라가 죽은 후 타크사카가 엉엉 우는 등 죄책감을 가진다. 아들인 카사크와의 관계는 굉장히 복잡미묘한데, 아들 카사크에게 있어서 타크사카란 처음으로 공포라는 감정을 각인시킨 인물이다. 타크사카는 타크사카대로 아들을 원망하고 있는데, 처음 이안이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았을때 곧바로 뱃속의 아이를 죽여야 한다고 했다가 이안과 싸운 적도있다. 이는 용족의 하프를 임신하면 그 임산부는 일정주기로 수명을 잃는 패널티가 있어서 최종적으로 80년이라는 수명을 소비하게 되기 때문이었는데, 이안이 그래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아이를 낳겠다고 나온 덕에 카사크가 태어났고 나스티카 남성 특유의 독점욕까지 겹쳐 자신의 아들인 카사크에게 훈육이라는 이름에 살인미수를 저지르는 공포의 대상이라 카사크가 성인이 된 뒤에도 아버지의 작은 행동이나 말에도 겁을 먹었을 정도였다. 타크사카 입장에서 카사크는 자신이 사랑하는 이안의 목숨을 갉아먹고 태어난 아이다보니 조금이라도 이안에게 반항하거나 자신에게 거슬리는 행동을 하면 가차없이 때리며 못마땅해 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어쨌거나 자기 아들이고 이안의 아들이니 고의로 해치려고 한 것은 아니고 그저 태생이 나스티카다 보니 아들 골려주려고 딱밤 한 대 쳤다가 힘조절을 못해서 두개골이 함몰되어 버린다던다(…)거나 했을 뿐이다. 이안의 장례식 당시에도 귀걸이를 끼고 울면서 카사크에게 자신은 여전히 카사크가 태어난 걸 원망한다며 카사크가 태어나지 않았다면 조금만 더 이안과 함께 살 수 있었을 거라고 말하기도 했다.[* 블로그에서 연재됐던 초본 기준] 다만 카사크가 자라면서 타크사카에게도 카사크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자각이 생겼는지 나름 진솔하게 대화를 하고 싶어서 귀걸이까지 빼고 분노까지 참아가며 대화를 시도한 적이 있었는데 카사크가 그때 그만 너무 기세가 올라 타크사카의 신경을 건드리는 바람에 파토나버렸다. 장례식 때도 원망한다고 말하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자신의 심경을 토로한 것이었고 이 말을 귀걸이가 없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공포로 떠는 카사크를 보며 쓴웃음을 짓기도 했다. 다만 꽤 시간이 지나고 카사크도 자식이 생긴 지금은 상당히 원만한 관계가 되었다. 타크사카는 아직도 이안을 잊지 않았고, 그 이안과의 아들이 카사크이니 당연한 일이겠지만. 한 나스티카가 유타가 인간계에서 날뛰면 막을 존재가 있긴 하냐고 말하자 자신만만하게 "내 아들 있어" 라고 말한다던지 "아들도 없는게" 라며 말하는걸 보면 은근히 아들부심이 있는 듯하다.[* 귀걸이를 끼지 않은 상태였으며, 평소 상대와 대화할 때 카사크라는 이름보다는 굳이 "'내 아들"'이라고 칭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카사크가 용족 하프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강한 편이라는 점 때문인 것도 같아.] 듣는 귀도 있는 자리에서 '''“내 아들이 죽는다면 우주가 멸망하든 말든 알바 아니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이안이 없는 지금 타크사카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어찌 되었든 아들인 모양. 보다보면 은근히 팔이 안으로 많이 굽는 편이라, 아들을 엄청나게 편들어 준다.[* 카사크에게 본인의 힘도 나눠주고 있는데다 그 힘을 쓰던 카사크가 타라카족과 마주치자 분노하며 유타에게 책임을 물을거라고 말하지만 킨나라족 나스티카가 그건 카사크가 7년 전 타라카를 죽인 잘못이라고 짚어내자 카사크는 그때 타라카가 부활하지 못하는 상태인 줄 몰랐으며 죽였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고 나름 적극적으로 변호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 외에도 찬드라가 폭주하자 본인도 지켜야 할 것이 있는데 오선급 신이 나약하다며 꾸짖는다.] [[아그웬 라조프|손녀]]는 아들만큼은 아니지만 다른 인간들보다는 잘해주는 정도. 얼굴도 대충이지만 기억하고 있는 모양이다. 딱히 살갑게 대해 준다거나 그런 건 전혀 아니지만, 나름 인간에게 해줄 수 있는 최대 한도로는 잘해주는 중이다. 태초 인류 몰살 사건 때 사용되었던 무기가 타라카족이 되어서 나타났을 때, 아그니를 닮아서 죽이기 찝찝하다는 말을 한 것을 보면 아그니와도 그럭저럭 아는 사이로 보인다. 사실 이 둘에 대해선 언급이 꽤 나온 편이었다.[* 카사크와 아그니가 처음 만났을 때도 타크사카를 닮았다고 적응이 안 된다는 농담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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