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탄피 (문단 편집) == 기타 == 탄두와 함께 [[목걸이]], [[반지]] 재료로 각광 받았던 적이 있다. 탄약의 일부이다보니 뭔가 쎄보여서 그런걸까. 만든 물건을 보면 짐승의 송곳니들을 엮어서 만든 목걸이처럼 보이기도 한다. 강함과 투쟁의 이미지를 가진 전리품 내지는 기념품을 엮은 장신구라는 점에서는 묘하게 의미가 비슷하다. [[폴아웃: 뉴 베가스]]의 [[부머(폴아웃: 뉴 베가스)|부머]]들은 이런 목걸이를 하고 다닌다. [[반지]] 같은 경우는 재료가 황동이니만큼 탄피를 잘 쪼개면 금반지 비스무리하게 나오기 때문인데 실제로 사용했다가 쇠독 때문에 부어올라 고생한 경우가 종종 있다.(...) [[아마존닷컴]]에서는 사용된 탄피를 이용해 만든 [[병따개]], 타이어 캡, [[귀걸이]], [[목걸이]] 등등을 팔기도 한다. [[라이터]]나 접이식 주머니칼, [[볼펜]] 등의 몸통으로 쓰일 때도 있다. 비교적 최근인 1998년까지 전쟁을 겪었던 [[보스니아]]에서는 워낙 탄피들이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터라 이걸 주워다가 열쇠고리, 볼펜, 심지어 장난감 비행기, 전차, 총 모양을 만들어서 기념품으로 팔고 있으며 보스니아 어디를 가든 관광지에서 이걸 파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포탄용 약협도 몰래, 혹은 군 측에서 '''정식으로''' 수거해서 장식물로 만든다. 실제로 외국에서는 전쟁에서 첫 발사한 포탄의 탄피를 수거해서 기념물로 만들기도 한다. 사실 이런 공예는 1차 대전 때 시작한 것으로, 참호전 소강기에 심심한 장병들이 취미 삼아 탄피로 장신구나 인형 따위를 만들었다. [[금문도]]에서는 금문도 전투에서 사용했던 탄피를 회수하여 [[식칼]]과 같은 생활용품으로 만든 사례가 있다. [[오토멜라라 76mm 함포|76mm 함포]]의 탄피의 윗부분을 잘라버리고 아래쪽만 남기면 훌륭한 재떨이가 된다. [[대한민국]]의 경우 [[6.25 전쟁]] 때 대구경 포탄의 탄피로 화로 등을 만들어 사용한 사례가 있다. 한국전쟁 무렵을 다룬 소설 등에서 보면 탄피를 주워서 물건들로 만들어 썼다는 표현도 자주 나온다. [[전쟁기념관]]에서는 탄피로 만들어진 물건을 몇 개 볼 수 있다. [[육군사관학교 및 국방부 앞 독립유공자 흉상 철거 논란]]에서 논쟁 대상이 된 흉상들도 장병들이 사용한 5.56㎜ 소총 5만발 분량의 탄피 300kg을 녹여서 만들었다. 6.25 전쟁 이후 지금도 산 같은곳을 열심히 찾아보면 당시 탄피를 볼 수 있다. 실제로 60~70년대엔 아이들이 탄피를 찾아서 가지고 놀정도로 많았다고 한다. [[강원도]] [[평창군]] [[월정사]]에 있는 범종이 바로 탄피를 녹여 만든 범종이다. 당시 [[대한항공]] [[조중훈]] 회장이 한국전쟁 이후 탑만 남아있던 월정사의 복원 작업에 많은 기부를 하는 동시에 월남에서 수거한 탄피를 모아 범종을 만드는데 시주하였다고 하며, 그 내용을 담은 공덕비가 월정사에 있다. 부산에 있는 군 사찰 금련사[* 군사찰이지만 민간에 공개되어 있어서 일반 신도들도 자주 찾는다.]에 있는 범종 또란 월남전 때 수거한 탄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월남전 당시에는 중대장 정도 되는 지휘관 장교들 사이에서 12.7mm 탄피 손잡이로 되어있는 지휘봉이 일부 유행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군대에서의 경험(?)으로 인해 탄피는 민간에서 절대 찾아볼 수 없는 물건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며 탄피를 기내에 반입하거나 핸드캐리로 운반하는 것 역시 항공법에 의해 불법으로 취급되지만,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경기도 종합사격장에 가면 [[클레이 사격]] 체험을 할 수 있는데, 체험이 끝난 후 [[산탄총]]의 탄피를 원하는 만큼 가져올 수 있고 수렵철이 되면 시골 야산 등지에서 수렵에 쓰인 산탄총 탄피를 주울 수도 있다. 일반인들이 탄피 하면 떠올리는 황동 탄피랑은 다르게 생기긴 했지만 사실상 한국에서 탄피를 제일 쉽게 구할 수 있는 방법. 어차피 산탄총 쉘은 그냥 플라스틱 쪼가리에 불과해 값도 싸고 재활용할 만한 금속 부분도 별로 없다. 그래도 황동 탄피에 대해선 얄짤이 없다.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공격 헬리콥터가 같이 사격하는 대규모 공지 합동전투 훈련 같은게 시작되었다 하면 어김없이 밤마다 훈련장에 '''침입하는 민간인이나 고물상'''들을 체포하기 위해 부대마다 1개 소대 정도를 따로 차출하여 숨바꼭질을 하고는 했다. 군 시설에 대한 의식도 지금보다 떨어졌고, 현재보다 소득수준이 꽤 낮다보니 탄피가 꽤 큰돈이 되기에 벌어진 일. 체포된 민간인들은 대대장에게 따끔하게 야단을 맞고서야[* "자꾸 이러시면 경찰에 고발조치합니다" / "총맞기 싫으면 들어오지 마세요" 수준이었다.] 집에 돌아가고는 했다고. 탄피 값이 비쌀 때에는 개틀링건에서 나오는 탄피 하나 값이 당시 [[농심 너구리|너구리 우동]] 값에 맞먹을 정도였다고 한다.(...) [[A-10]]에 사용되는 [[GAU-8]]은 외부로 탄피를 배출하지 않는다. 기수에 장착된 이 기관포를 초당 70발의 속도로 쏘면서 탄피를 배출해버리면 기체의 무게중심이 확 바뀌어버리기 때문이다.[* 출처: TSgt. Rachel Barton, [[https://www.dvidshub.net/video/337352/gun|"The Gun"]], 1:30 ~ 1:41. Interviewee: Capt. James Holm. [br] GAU-8 기관포가 쓰는 30mm×173mm 탄환은 아예 포탄으로 분류하며 당연히 무게도 많이 나가는데 이런게 한순간에 1000발 가까이 사라저버리면 무게중심이 틀어질 수밖에 없다.] 발사된 탄피는 별도의 회수통에 담겨 기지에서 회수된다.[* Mindfully.org, [[http://www.mindfully.org/Nucs/2003/GAU-8-Avenger.htm|GAU-8]]] 사실 고정익 항공기에 다는 기관포는 일반적으로 탄피를 바깥으로 버리지 않는다. 일단 탄피가 가벼운 쇳덩이어도 그게 상공 5000m에서부터 떨어지면 [[F=ma|흉기가 될 뿐더러]], 무게중심 문제도 있고 잘못해서 탄피가 엔진에 빨려들면 큰일이기 때문. 따라서 현재 탄피를 외부로 배출하는 전투기는 구식 전투기가 아닌이상 보기 힘들다.[* M61 발칸을 장착한 전투기들은 대체로 탄피통이 따로 있고, M61이전의 M39를 장착한 전투기들은 그냥 외부로 쏟는다. 대표적으로 [[KF-5]].] 반대로 회전익기에 사용되는 기관포는 탄피를 외부로 배출하는데, 회전익기는 로터를 돌려서 양력을 얻기 때문에 무게중심 문제에서 좀더 자유롭기도 하고 고정익기보다 저공으로 나는데다 탄피가 엔진에 빨려들어가는 일도 없기 때문에[* 로터를 돌리는 엔진은 기체 상부에 있는데다 고정익기처럼 제트엔진이 아니기 때문에 공기를 빨아들이지도 않는다.] 굳이 탄피를 보관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youtube(zCsWubIjnuw)]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