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탈덕 (문단 편집) === [[오타쿠/인식|주위의 안 좋은 시선]] === >Q: 전 오타쿠 집단이란 성적인 열등감이나 주류사회에서 인정받기 힘드니까 자기들 나름대로 오타쿠 세계를 만들고 이 세계 안에서 자기들 나름대로 지위를 높이고 인정 받을려고 하다보니 수준 높은 작품들이 등장해왔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사회적인 차별이 차차 사라지다 보니 이러한 동기 부여가 불가능하게 되어서 그다지 수준높은 작품이 나오지 않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만… >아즈마 히로키: '''(단호하게) 아니요. 오타쿠는 지금도 차별을 당하고 있습니다.''' 확실히요. 그리고 자신들도 분명히 차별을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이라는 장르 자체도 주류 사회에서 분명히 차별적인 대우를 받는 중입니다. 이런 상황은 1980년대와 비교해도 전혀 바뀌지 않은 상황입니다. 1980년 초반만 해도 나카모리 아키오 씨가 [[오타쿠]]라는 단어를 만들어내기 이전부터 "애니나 게임에 빠진 녀석들 왠지 기분 나쁘지 않아?”하는 인식은 확실히 존재해 있었고.[br]그런데 일본에서 오타쿠 차별이 극심해진 것은 1988년에서 1995년 사이입니다. 즉, [[미야자키 츠토무]] 사건이 발생한 때부터 에반게리온이 공개될 때까지지요. 말하자면 에반게리온 이후에는 일반의 인식이 과거의 상태로 돌아왔을 뿐이죠. 저만 해도 1989년부터는 주위 사람들에게 "나 애니메이션 보고 있다."고 절대로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실제로 저는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이나 나디아 같은 작품을 보고 있었습니다만 그걸 숨기지 않으면 안되는 분위기였죠. '''그러니 최근의 오타쿠들이 차별을 당하지 않게 됐는가 하면 그런 것은 절대로 아니고 단지 1989년부터 1995년까지가 차별이 특히 극심했던 것 뿐이란 겁니다.''' >---- >[[https://ppss.kr/archives/13858|#]] 어느 나라건 주류 사회에서 덕질을 보는 시선은 '''좋지 않다.''' 개선되는 부분도 보기만 하는 것 한정이고, 그 속도가 빠르지는 않아 좋게 봐줘도 부정적인 시선이 희석되는 것에 그친다. 그리고 나이를 먹을수록 주변에서는 더 부정적으로 보게된다. 일각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가 흥하니까 일반적인 취미 반열에 오른 것 아닌가 반론하지만, 시기가 잘 맞물리고 홍보와 입소문을 통해 일시적으로 흥행한 것일 뿐, 애니메이션이 흥한다고 해서 그것이 '오타쿠의 인식이 좋아졌다'가 되지는 않는다.[* 위의 아즈마 히로키의 인터뷰에서 알 수 있듯, [[신세기 에반게리온]]이나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명탐정 코난]]등과 같은 작품이 탄생한 시기에 오타쿠의 인식이 좋기는 커녕 애니메이션을 본다는 이야기조차 금기시 된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오히려 [[혼모노]]같은 멸칭 단어만 생기면 생겼지. 일반인들은 유행이나 인기가 식으면 애니메이션을 다시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굳이 일반인과 덕 사이의 시선 차이뿐만이 아니라 같은 덕후 사이에서도 이런 원인은 발생한다. 심지어 같은 오타쿠들 사이에서도 눈총을 주거나 특별 케이스 취급하는 분위기가 있다. 이 때문에 나이가 든 덕후들은 [[숨덕]]을 하거나, 대놓고 동인활동을 하지 않거나, 혹은 고립감을 느껴 탈덕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정 덕질 분야에 관심이 많아도, 그것이 자기가 속한 커뮤니티에서 인기가 없으면 [[Nerd]]로 받아들여지기가 쉽다. 이것은 평범한 사회인들의 현실 커뮤니티에서만 그런 게 아니라, 심지어 덕질 커뮤니티에서도 벌어지는 일이다. 이로 인한 [[집단 따돌림]]을 피하기 위해 숨덕을 하기도 하지만, 종종 탈덕을 하기도 한다. 또한 부모가 덕질에 좋지 않은 시선을 가졌을 경우 물리적으로 차단되어 강제로 탈덕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케이스는 절반 정도는 타의에 의한 탈덕이라 할 수 있다. 장르 자체가 싫은 게 아니라 '덕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견딜 수 없어 억지로 멀리 하게 된 것이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는 오타쿠를 부정적으로 보는 사회의 시선에 편승한 것이다. 간혹 탈덕하고 나서 '나는 저런 오타쿠 집단에서 탈출하는 것에 성공했다'라는 인식을 스스로 탑재하는 경우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