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탈레반 (문단 편집) == 탈레반이 승리한 이유 == 결론적으로 탈레반은 초기에는 후퇴했지만 최소한의 군사력은 지켜내 미군의 공세도 버텨내고 아프가니스탄을 재점령한 저력을 보여준 것은 사실이다. 탈레반의 아프간 재점령에 군사적으로는 탈레반을 오합지졸로 과소평가했다는 의견도 나온다. 거기다 탈레반을 몰아내고 건국한 아프가니스탄 세속주의 정부는 너무 무능하고 부패하여 미국과 동맹국이 지원한 예산과 물자를 횡령하고 업무조차 하지 않아서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에게 지지를 받지 못하여 미국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 미-아프간 전쟁이 너무 길어진 통에 [[2010년]]부터 탈레반 거점을 뿌리 뽑기 위한 [[NATO군]]과 [[미군]]이 집중 공격을 했지만 실패했다. 오히려 [[미국 중앙정보국|CIA]]가 탈레반 잡겠다고 날린 미사일이 며칠마다 오폭을 하였다. 이로 인해 가뜩이나 미군에 비협조적인 마을 사람들로부터 민심이 나락을 찍는 바람에 수복된 마을 주민들이 탈레반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면서 탈레반 깃발을 걸어두는 등 미친 상황만 벌어지는 중.[* 결국 아프간 정부에 의해 점령 뒤 며칠 후에야 원래대로 깃발을 고쳤다.] 게다가 탈레반은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정권 탈취 이전 재배하면 처형했던 과거와 달리 정권 탈취 이후 적극 권장하며 [[양귀비(식물)|양귀비]]를 재배하여 뒷세계의 공급원으로 활동하면서 최소한의 자금 유지가 가능하였다. 그렇다고 미국이 양귀비 밭을 전부 태우자니 아프가니스탄 공화국 정부에서도 경제를 위해 양귀비 재배를 권장하던 편이었고 양귀비꽃이 생필품화가 되다보니 이를 멋대로 태워버렸다가는 민심이반이 만만치 않기에 탈레반과 협조를 했다는 정황증거가 있어야 불태웠다. 이렇게 자금줄이 안 없어지다 보니 무장할 여력을 남겨놨고 2010년대 후반에는 일개 테러단체가 첨단 장비를 장착한 특수부대 레드그룹을 운용할 정도가 되었고 개개인 병력도 현대화가 되었다. 더욱이 비리로 찌든 아프간 공화국군이 졸전을 벌이는 것도 모자라 미군에게 지원받은 장비들을 '''파괴도 안 한 채 도망가서''' 탈레반이 이를 노획하다보니 사실상 미국이 탈레반군을 [[본의 아닌 도움|의도치 않게 현대화 시켜준 꼴이 되버린 셈이다]]. 아시아 쪽에선 주로 [[인도]]/[[파키스탄]]/[[방글라데시]] 등 [[남아시아]] 지역이나 [[동남아시아]]의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남부 등 [[무슬림]] 지역에도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이쪽은 탈레반보단 알 카에다 세력이 주도권을 잡고 있다는 게 정확하며 그 규모도 상대적으로는 작다.] 아예 파슈툰 부족들이 대다수라 무정부나 다름없는 통제불능 [[파키스탄]] 서쪽 국경에선 탈레반 세력이 정부보다 더 큰 영향력을 가진 지역도 많아 아직도 파키스탄 정부군과 탈레반 간의 전투와 테러가 빈번하게 발생 중이다. 이 외로 [[일본]] 쪽에서 활동한 적이 있고 [[일본인]] 탈레반이 나타나기도 했는데, 미국과 일본이 협정을 맺어서 무차별적으로 단속해 [[2008년]]에는 대규모 검거에 성공했다. 그런데 이때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튄 탈레반들이 붙어 있다시피한 이웃 [[대한민국]]에 잠입해 탈레반 세력을 만들기 시작한다"는 정황이나 언급이 돌았고, 실제로 2008년 탈레반과 알카에다 등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에 자금을 지원하던 파키스탄인이자 친탈레반 인사가 잡혔었다.[[https://www.korea.kr/news/pressReleaseView.do?newsId=155322354|2008년 검거]] 또한 탈레반이 한국에서 일본산 마약 재료를 수입하여 [[헤로인]]을 재조하려다가 걸려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8&aid=0001963125|검거되기도 했다.]] 그 08년도 검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탈레반 조직원들이 잡힌건 [[2010년]]~[[2012년]]으로 결국 신분을 위장한 채로 대한민국에 입국해 3~40여 명으로 구성된 탈레반 세력을 구축하던 것이 [[국가정보원|국정원]]에 의해 적발되어, 정보를 넘겨받은 [[경찰청]]에 의해 체포되었다.[[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4/02/2010040200129.html|2010년 검거]] / [[https://news.joins.com/article/8354790|2012년 검거]] /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120604/46734699/1|2012년 검거2]] 물론 이쪽은 한국 특성상 [[무슬림]]이 적고 광신 무슬림은 더 적어서 남아시아에서 활동 중인 탈레반 세력 급의 규모는 아니고[* 한국 사회에서 [[이슬람 근본주의]] 행위를 반공개적으로 시도했다간, 세력 구축은커녕 바로 사회에서 매장당했을 것이다.], [[옴진리교]]식의 테러 조직을 만들려고 했을 가능성이 높긴 하다. 어쨌든 경찰청 수사국과 지방경찰청 외사수사대에 의해 전원 적발된 이들은 100% 경찰에 검거되어 구속된 뒤 추방당했다.[[http://www.4him.or.kr/bbs/board.php?bo_table=news_asia&wr_id=107|국내 탈레반 조직화 체포 관련 기사]] [[홍콩]]에서도 [[2002년]] 조직원 일부가 [[홍콩 경찰]]에 적발된 적이 있어[* 뜬금없이 왜 [[홍콩]]이냐고 할 수도 있지만, 홍콩도 [[싱가포르]]보단 덜하지만 홍콩에 거주하는 인도계 홍콩인은 무려 19세기 [[영국 해군]]을 따라 들어왔고 이들 중 무슬림 세포이들이 많았으며 육체노동자로 노동비자로 들어온 [[파키스탄]] 및 [[방글라데시]] 출신 노동자들도 장난 아니게 많다. 주로 [[홍콩 섬]]보다는 [[구룡반도]]에 많이 보이며 [[구룡반도]] 중심지인 침사추이에는 재 홍콩 남아시아 무슬림이나 인도계 홍콩인들을 위한 커다란 모스크도 있을 정도다. 그 외에 홍콩 전 지역에 걸쳐 아파트 등에 입주한 자질구레한 마스지드도 많은데 그만큼 홍콩 내 남아시아인이 많다는 얘기다. 홍콩에 사는 [[파키스탄인]]들은 주로 [[트럭]] 운전이나 [[배달대행]] 등을 맡아서 트럭에 대문짝만 하게 이슬람 신앙고백문인 샤하다 문구를 붙이거나 이슬람 염주를 붙인 차량도 많다.]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같은 거대 무슬림 벨트가 포함된 [[동남아시아]]에도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음이 증명되었다. 사실 동남아시아의 경우 이미 인도계 무슬림이 상당수인 [[싱가포르]]도 있고 대놓고 이슬람을 믿는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말레이시아]]나 남부 [[필리핀]] 등도 있어서 얼마든지 탈레반이나 ISIL 등이 급성장할 수 있는 토양이 실존했으며 덕분에 각국 경찰당국이 이들의 씨앗을 잘라버렸다. [[샘물교회 선교단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을 일으키기도 했다.[* 덤으로 [[일본인]] 1명까지 살해한 적이 있다.] 여하튼 미국이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탈레반을 박멸할 기회는 있었으나 사담 후세인을 없애기 위한 반 사담 세력의 대량살상무기 허위유포로 인해 미국이 아프간을 평정했다 생각한 나머지 병력을 [[이라크 전쟁]]으로 빼돌린 것을 시작으로 여러 가지로 빗나가면서 북부동맹 외의 부족들의 협력으로 탈레반은 완벽하게 부활한다. 오죽하면 [[이라크]] 한 언론이 '탈레반은 이라크인들이 대신 죽어나가고 미군을 죽여가며 미국의 돈을 날리게 한 것을 고마워해야 한다. 우리 희생 덕분에 네놈들이 부활했다'라고 아주 차디차게 미국과 탈레반을 비아냥거리는 컬럼을 싣기도 했다. 그리고 이런 막장짓에 대한 응보를 그나마 받은 것도 하필이면 데리고 있던 [[오사마 빈 라덴]]이 [[9.11 테러]]로 미국의 정면공격을 받을 짓을 했기 때문이다. 미군의 목표도 사실 빈 라덴의 신병을 확보하고 [[알 카에다]]를 박살내는 게 1차였는데, 하필 탈레반은 이들을 보호해주면서 뻐팅기고 있었기 때문에 사이드로 박살. 한때 아프가니스탄의 거의 전역을 장악하고 있었으나, 미국의 공격으로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세력은 크게 위축되었다. 게다가 실제로 아프간인들도 탈레반의 미친 폭정과 학살에 진절머리를 내고 있었기에, 미군을 반기지 않더라도 최소한 탈레반을 어떻게든 해주길 바라며 협력을 요청하는 경우도 생겨났다. 하지만 이 지역의 전쟁이란 게 원래 겨울이 되면 다들 무기 숨기고 적당히 집에 가서 민간인 노릇하다가 싸울 때가 오면 알아서 다시 모여 무기 들고 무자헤딘 노릇을 하는 스타일이었기에 완벽히 적과 아군을 구분 짓기도 힘들고 공격할 목표도 마땅치 않았다. 게다가 공격이 어려운 산악지대에 은거하고 있어서 미군의 공격으로도 뿌리 뽑지는 못했다. 한편 탈레반한테는 천만다행으로 [[조지 워커 부시|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정말 '''뜬금없이''' [[이라크 전쟁]]을 감행[* 이는 사담 후세인을 퇴진시키려는 목적으로 허위성 정보를 퍼뜨린 망명자들의 발언도 컸다.]하면서 미군의 전력이 분산된 것도 탈레반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큰 이유다. 아울러 탈레반은 폭정으로 민심이 자신들에게 떠나버리고 미국 및 북부동맹에 참패하면서 정권을 상실한 전적이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자신들의 통제 지역에서 이슬람 율법을 보다 부드럽게(?) 적용하는 편이라고 한다. 전쟁 전에는 [[부르카]] 안 쓰고 나오는 여성은 즉각 처형이었지만, 요즘은 그냥 경고 한 번 하고 넘어가준다거나... 하긴 전쟁 중에 저 막장짓 하면 조직의 존속 자체가 불가능하다. 물론 이전보다는 덜해졌다는 것이지 잔혹행위는, 여전히 저지르고 있다. 일례로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선거에 투표했던 사람들을 찾아내서 그들의 '''손가락을 잘라버린''' 적이 꽤 있다. 젊은이들의 연애 문제를 해결해주는 '''탈레반 연애센터'''를 설립해서 젊은이들의 사랑 고민을 '''무력으로 해결'''해준다고 한다. 어떤 연인은 여자 쪽 부모가 결혼을 반대했는데, '''탈레반이 그 부모에게 찾아가서 협박을 하자''' 바로 결혼에 성공했다고 한다.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234938|관련 기사]] 그러나 이 탈레반도 2013년 [[ISIL]]이 좀 멀리 떨어진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발흥하면서 차츰 ISIL에 밀려 후퇴하기 시작했다. ISIL은 파키스탄 탈레반에서 주요 간부 등 사람들을 빼가며 탈레반의 원한을 샀으며 이후 탈레반은 [[알 카에다]]와 손잡고 ISIL에 전면전을 선포하였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신흥단체로 [[석유]] 생산지를 낀 ISIL이 빵빵한 자금력과 이라크군에게서 노획한 미국제 무기 등을 앞세워 탈레반을 밀어붙였으며 현재 [[파키스탄]] 북부 등에선 이 둘이 서로 죽고 죽이는 쌈박질을 진행 중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