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탈수 (문단 편집) === 피해야 할 행동 === 탈수에 빠진 환자에게 물을 줄 때 꼭 조심해야 하는 한 가지가 있다. 그것은 의식이 확인되지 않는 환자에게 입으로 물을 넣어주려 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소량의 물은 [[기도(신체)|기도]]를 막지 않으며 폐에서 흡수가 되므로 당장 기도가 막혀 숨을 쉬지 못하는 일은 없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서 흡인성 [[폐렴]]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의식을 잃은 환자에게는 탈수가 심하더라도 병원에 가기 전 단계에서 입으로 수분을 공급해선 안 된다.''' 최대한 빨리 119를 부르자. 정말로 위급한 경우엔 수건 등의 물체에 물을 적셔 입 주위를 눌러 주는 식으로 수분을 공급해 줄 수는 있지만 119 대원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제일 좋다. 탈수증에 놓인 환자에게는 이뇨작용을 촉진시키는 [[이뇨제]], 고농도의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 [[술]]이 금기되고, 불순물이 많고 비위생적인 흙탕물 혹은 오염된 물, [[당도]]가 높은 [[음료수]]나 당도가 높은 일부 [[과일]][* 대부분의 과일은 몸에 수분을 공급하지만, 당도가 매우 높은 과일은 오히려 탈수를 더욱 심하게 한다.], 그리고 미네랄 중 [[염분]]이 많은 물이나 [[오줌]] 등의 액체는 절대 먹으면 안 된다. 특히 바닷물은 체액보다 나트륨 농도가 훨씬 높아 탈수를 더욱 심하게 한다. 실제로 [[사해]]에 빠진 사람이 갈증을 참지 못해 사해 물을 많이 마시는 바람에 하루도 안 되어 탈수로 사망한 사례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오줌]]으로 많은 수분이 빠져나가며, 그래서 오줌을 마시면 탈수에도 오래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탈수 상태에서는 오줌의 나트륨 농도가 높아 오히려 탈수를 악화시키므로 절대 마시면 안 된다. 오줌으로 많은 물이 빠져나가는건 체내 수분량이 많을 때고, 적을 때는 재흡수를 통해 최대한으로 줄인다. 체내 수분을 가장 많이 빠져나가게 하는 것은 [[땀]]으로 이건 조절할 수도 없고, 다시 모을 방법도 없다. 따라서 조난시에는 쓸데 없는 운동을 삼가고 시원한 곳을 찾아가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위에도 기온 기준이 나와있지만 탈수에 버티는 시간을 결정하는 인자는 의외로 [[기온]]이다. 또한 오줌에는 [[미네랄]] 등도 물론 있지만 이것도 부족하면 재흡수를 통해 충당하는 편이고 일반적인 탈수시에는 전해질보다 수분손실이 더 크다. 따라서 물을 어느정도 구할 수 있으면 굳이 오줌을 마실 필요는 없다. 오줌에는 명백히 몸에 필요없어 버리는 노폐물([[요소]] 등)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다시 마셨다간 [[요독증]]에 걸려 위험할 수 있다. 안그래도 수분부족으로 신장기능이 떨어져 있는데 요소를 다시 들이키는 짓을 하지는 말자. 우리 [[소장]]은 수용성 물질에서 필요한 것만 골라서 흡수할 능력이 없다. 음식으로 수분을 공급할 수 있지만 [[소화]]작용은 체내에서 수분을 많이 소비하는 작용이므로, 아무리 배가 고파도 수분이 많지 않은 음식을 먹었다간 오히려 소화작용의 수분소모로 인하여 악화될 수 있기에, 차라리 배고파도 참아서 몸속의 물을 아끼는 것이 생존에 더 현명한 방법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