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탈식민주의 (문단 편집) == 기원 == [include(틀:토론 합의, 토론주소1=AwfulHarshBawdyTree, 합의사항1=우파•보수주의•현대 한일관계와 탈식민주의를 연관짓는 서술 금지)] 서구 학계에서 주목을 받게 된 것이 80년대 이후인 것이지, 80년대 이전에도 [[제3세계]] 국가의 학계에서는 이미 탈식민주의가 대세였다. 제국주의 시대에도 각지의 식민지에서 [[민족주의]]와 [[민족자결주의]]를 중심으로 [[독립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났으나, 정치적으로 민족 국가의 독립이 최우선이었기 때문에 사상·문화의 독립을 논하기는 어려웠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1차적으로는 1945년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면서, 2차적으로는 1960년대 이후. 특히 [[1960년]]에는 아프리카에서만 20여개의 독립 국가가 출현하여 이 해는 '아프리카 독립의 해'로 불리기도 한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남아메리카의 해외 영토 및 식민지들이 국가로서 대거 독립하였다. 그런데 제국으로부터 독립한 식민지 출신 국가의 지식인들은, '자신들이 정치적 독립을 얻어냈지만, 사회경제적·문화적으로는 여전히 제국에 종속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공동체의 고유한 전통은 식민 통치 기간 동안 말살당했고, 지식인들은 사회 체계, 이념과 사상, 학문 체계 등 식민 제국이 속해있던 근대 서구 중심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 학계에서는 탈식민주의 운동이 분야를 막론하고 거세게 일어난다. 반면 아시아에서는 90년대까지 탈식민주의가 그다지 뿌리를 뻗지 못했는데, 새로운 초강대국 [[미국]]과 [[소련]]의 이념 대리전이 벌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종전 후 4년만에 [[국공내전|중국 대륙 전역이 빠르게 공산화]]되어 중화인민공화국이 성립하였고,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이 발발하는 가운데, 미국의 지원을 받는 자유 진영의 신생 독립국가들은 과거 자신들을 식민 통치했던 [[일본]], [[미국]], [[프랑스]], [[영국]] 등과 손을 잡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학생운동·민주화운동세력 등의 저항 담론에서는 탈식민주의와 가까운 맥락의 논의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우리나라에서는 탈식민주의의 도입이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전파되어 주류 문학비평 사조에 편입되었다. 이런 현상은 한국인들이 [[일제강점기]]의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했으며, 탈식민주의와 비슷한 주장을 90년대 이전에도 학생운동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짐작된다. 서구 문학 작품 중 탈식민주의의 기원이 되는 작품으로는 조셉 콘래드의 '[[암흑의 핵심]]'(1899)을 꼽을 수 있다. 주인공 찰스 말로는 젊은 시절 배를 타고 콩고 강을 거슬러 아프리카 내륙을 탐험하면서, 원주민들의 왕으로 군림하는 교역소 소장 존 커츠를 만난다. 그의 존재는 제국주의가 내포한 폭력성이, 서구가 아프리카에서 발견하는 야만과 다를 바가 없다고 시사한다. 이 소설은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지옥의 묵시록]]'으로 영화화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