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태국 (문단 편집) === 여름 === 일년 내내 [[여름]]으로 [[눈(날씨)|눈]]을 보거나 [[추위]]를 맞이하기 힘든 기후이지만, 정작 치앙마이를 비롯한 북부지방의 현지인들은 12월~1월의 건기 무렵에 [[스웨터]]나 [[점퍼]]를 입고 다니며 추위를 느낀다. 사실 살다보면 추위를 느낀다. 그럴 만한 게 최저기온이 15도 정도까지도 떨어지기 때문. 물론 낮에는 30도에 육박한다. [[적도]]에 인접한 국가라서 태양빛이 강해 1년 내내 자외선 차단이 필수다. 태국인들은 시원한 계절, 비오는 계절, 더운 계절로 나누지만, 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은 항상 태국이 3개의 여름을 가졌다고 설명한다. 여름, 더운 여름, 아주 더운 여름 등. 그만큼 더운 나라다. 그래서 해가 쨍쨍한 날을 날씨가 나쁘다고 표현하고, 흐린 날을 날씨가 좋다고 표현한다. 자주 쓰는 표현인 '차가운 마음(짜이 옌)'도 부정적인 뜻이 아니라, 침착하다는 뜻이다. 보통 [[아프리카]]가 지구 상에서 가장 더운 지역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대부분의 아프리카 지역보다 태국이 더 덥다. 사실 아프리카가 덥다는 이미지는 [[사하라 사막]]을 낀 [[북아프리카]]가 불러온 보편적인 오해로 한국인이 생각하는 더운 아프리카는 [[이집트]], [[수단 공화국|수단]], [[소말리아]], [[알제리]], [[차드]] 등 북부 아프리카이며 오히려 [[남아공]] 쯤 가면 서유럽과 기후가 별반 다를 바 없고, 적도가 관통하는 나라인 [[케냐]]도 수도인 [[나이로비]]를 포함해서 고산지대가 많기 때문에 1년 내내 서늘하다. 아프리카는 생각보다 덥지 않으며 한국에서만 돌아다니는 잘못된 상식이다. 진짜로 세계에서 가장 기온이 높은 곳은 아프리카가 아닌 뜻밖에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속한 [[이베리아 반도]]와 [[호주]] 대륙이다. 이베리아는 한여름에 북부 일부만 뺀 전 지역이 40도를 넘는 폭염을 자랑한다. 그리고 호주 대륙 역시 여름에는 그 시원하다는 [[멜버른]]도 40도는 기본으로 넘어가며 폭염이 심하고 건조해서 [[산불]]은 항상 남반구의 여름인 12-2월에 집중된다. [[중동]]이나 [[아프리카]] 북부가 [[사막]] 때문에 극단적으로 덥기는 하지만, 사막이 없는 지역 치고는 태국이 매우 더운 편이다.특히 한국의 늦봄에 해당되는 4~5월 경에는 그 정점을 찍는데 '평균' 최고 온도가 35도에 육박하며, 보통 이 시기에는 오전 7시만 되더라도 최고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일이 잦을 정도로 엄청난 열기를 자랑한다. 태국 최대의 축제인 쏭크람 축제가 열리는 것도 이때인데 이 축제에서 괜히 물 뿌리고 다니는게 아니다. 참고로 이 시기에는 비도 거의 오지 않아서 열을 식힐 방법이 없으며 [[동남아시아]] 기후 특성상 그늘에 들어가더라도 전혀 시원하지 않다. 그래서 이 시기에 태국을 여행할 때는 다른 무엇보다 더위에 유의해야 하는데, 특히 햇볕을 피할 만한 곳이 별로 없고 대리석에서 뿜어내는 반사열이 엄청난 왕궁 같은 곳들에서는 하루에도 몇 명씩 더위로 인해 쓰러지는 이들이 나올 정도이다. 이러한 엄청난 더위는 우기의 시작인 6월로 접어들면서 조금 누그러지는데, 대신 이때부터는 습도와의 전쟁이 시작된다. 태국의 6~8월 평균 상대습도는 85%에 달한다. 한국의 여름철 최난월 평균 상대습도는 75% 내외이다. 특히 6월의 경우, 한여름 한국 더위에 적응된 이가 넘어가도 공항에서부터 숨이 탁 막힐 정도로 무덥고 습하다. 그로 인해서 사람에 따라서는 오히려 4~5월보다 더 힘들게 느끼는 이들도 있으며,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비가 내리지 않는 '쨍'한 날은 4~5월 이상의 체감 더위를 느낄 수 있다. 에어컨을 종일 틀어놔도 눅눅한 느낌이 사라지지 않을 정도이다. 그냥 한증막 안에 들어가 있다고 생각하면 간단하다. 이런 무더위는 강수량이 많아지는 7~8월이 되면서 조금 누그러지지만 습도로 인해서 활동력은 크게 감소한다. 건기(11월 ~ 3월)의 경우에는 사정이 나은 편이라 그렇게 끔찍하게 더운 편은 아니고, 한국의 한여름철 날씨에 비해선 선선한 경우도 있으며, 우기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나은 편이라 관광객들도 우기보다는 건기 시즌을 더 선호한다. 분지, 평지등의 지형적 특성도 기후에 영향을 미치나 한국과 태국의 위도차는 상당하여 그것을 상쇄하는 수준이고 고도가 높은 고산지역이 아닌 한, 태국과 같은 저위도, 아열대, 열대기후 지대는 연교차보다 일교차가 더 크거나 연간 기온차가 일정하게 높은것이 특징이며, 반면에 한국과 같은 중위도 온대, 냉대기후 지대의 경우 연교차가 큰것이 특징인데, 이는 비슷한 위도대에 위치한 국가들이 가지는 공통적인 요소라 다른 국가들과는 구분되는 어느 한 국가만의 고유 특성으로 볼 순 없다. 또한 환경오염 측면에서 방콕과 같은 대도시를 필두로 태국이 한국에 비해 깨끗한 편이 아니므로 그런 차이가 기후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는 힘들다. 특히나 12월 전후해서는 해안가 휴양지에서도 지중해성 기후와 비슷한 형태의 날씨가 만들어 져서 여행하기에 최적의 시기이다. 예상 외로 중부인 [[방콕]]보다는 남부가 더 시원하다. 진짜다. 이유는 아무래도 [[바다]]의 영향과 대륙도 때문이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12월~1월에 북부 산지 등으로 들어가면 10도대까지도 진입한다. 태국에서 기록된 역대 최저 기온은 북동부 이산 지방의 사꼰나콘에서 기록된 -1.4℃이고, 역대 최고 기온은 북서부의 [[미얀마]] 접경 지대인 매홍손에서 기록된 44.6℃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