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태엽 (문단 편집) == 역사 ==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목제 활시위를 동력으로 사용한 [[자동차]] 설계에서 최초로 고안했으나, 작동시간이 [[쇠뇌]]나 [[투석기]]의 원시적 [[스프링]]처럼 극히 짧았기에 연구 노트의 설계도로만 남았다. 이후 밧줄이나 힘줄을 회전기둥에 감아 풀리는 힘을 이용한 것도 만들었지만 현재에도 쓰는 종류의 태엽은 제대로 된 탄성을 가진 고탄소강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야금술이 발전된 이후에나 나온다. 지금의 강철로 만든 물건은 1500년 독일의 자물쇠공인 P.헨라인이 고안한 것으로, 추를 달아놓은 밧줄을 기둥에 감아놓고 풀리는 힘으로 작동하는 기존의 커다란 [[시계]]를 소형화 하기 위한 일환으로 시도했다. [[리본]] 모양의 철 [[스프링]]의 한 쪽을 [[톱니바퀴]]가 달린 회전 기둥에 고정시키고, 다른 한 쪽을 프레임에 고정시킨 뒤 둥글게 감아서 감은 것이 한순간에 풀리지 않고 서서히 안정적으로 풀리도록 탈진기[* 脫進機, [[진자]] 등을 이용하여 속도를 조절,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톱니바퀴를 한 이씩 회전시키는 장치. 시계 등에 이용한다. 여기서는 쉽게 말해 벽시계의 시계추.]라는 제어 부품이 들어간다. 다만 일정한 속도가 중요치 않은 경우에는 순식간에 풀리는 것만 방지하는 용도로 공기저항을 최대한으로 받는 구조의 플라이휠을 달기도 한다.[* [[괘종시계]] 내부 타종장치 부분을 보면 딱히 어디 물려있지도 않은데 빠른 속도로 돌아가는 금속판이 있는데 이 부분이 이에 해당한다.] 일본에서도 당시 이 기술을 받아들여 [[가라쿠리]]같은 자동인형을 만들어냈지만 기술이 부족하여 제작에 필요한 얇은 고탄소강을 만들지 못했기에 대신 탄성이 높은 고래수염을 아교처리하여 사용하였다. 소형 [[모터]]가 발명되기 이전 소형의 휴대용 자동 기계들은 전적으로 인력이 아니라면 이것을 동력으로 삼아야 했다. 1970년대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일제 소형 마부치 모터의 수입/카피가 되기 전만 해도 국산 작동 프라모델들의 동력원은 태엽 방식이 대부분이었다.[* 역발상으로 태엽의 구조를 이용한 경우도 있었다. 아카데미 과학사의 마하1호라는 자동차 프라모델이 그 경우인데 태엽의 금속판이 풀리면서 직경이 늘어나는 특성을 이용해 금속판이 주행 도중에 스위치를 건드려 자동차가 360도 회전하는 묘기가 가능했다.] 태엽이 포함된 금속제 기어박스 모듈이 들어 있어서 모터방식보다 훨씬 만들기는 편했지만 당시 기술 부족이거나 저가품을 써서인지 태엽을 끝까지 감을 경우 태엽의 금속판이 끊어지는 경우가 잦았다.[* 요즘 나오는 태엽을 사용하는 물건들은 overwinding을 검색해 보면 과하게 감는다고 태엽이 손상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 중론인 것으로 추정된다.] 나마지 하나는 프릭션 방식이라 불리던 것으로 플리이휠의 관성으로 가는 것. 태엽에 비해 부품 수가 적고 소형화가 쉬우며 고장이 덜했지만 플라이휠과 감속 기어만 있는 것이라 작동 시간(주행 거리)이 짧으며 굴려서 플라이휠을 휠을 돌려아 할 바퀴가 안 달린 것에는 장착하기 아려웠다. 한편 한국에서는 남병철([[추보속해]], [[춘추일식고]]의 저자)의 의기집설(1859년 추정)에 시계와 관련된 항목에서 [[개화기]]가 얼마 남지 않은 시기임에도 조선에서는 태엽을 만들지 못했다고 기술되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