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태종(쩐) (문단 편집) === [[인세이|상황 정치]] === 태종 진경은 1258년 3월 30일, 황태자 [[성종(쩐)|진황]]에게 양위하고 태상황이 되었다. 다만 정치엔 계속 관여했고 아들 성종을 보좌하며 국정을 이끌어 갔다. 이러한 양위는 쩐 왕조의 역대 군주가 다 행했던 방식인데, 진중김은 태종 진경이 통치 방법을 알려주고, 태상황인 자신이 버젓이 살아있기에 형제들의 다툼을 방지하는 좋은 방법이라 평가했다. 오사련 역시 이 양위 방식에 다음과 같이 글을 남겼다. >自夏禹傳子之後 父崩子繼 兄歿弟承 永爲常法. 陳氏家法 乃異於是 子旣長 卽使承正位 而父退居聖慈宮 以上皇稱 同聽政 其實但傳大器 以定後事 備倉卒爾 事 皆取決於上皇 嗣主 無異於皇太子也. >---- >[[하나라]]의 [[우임금]]이 [[계왕(하나라)|아들]]에게 세습한 뒤부터 아비가 죽으면 아들이 잇고 형이 죽으면 아우가 이음이 늘 지켜온 법이다. 진씨는 집안 법은 이것과 다르니 아들이 이미 어른이고 곧 정통성이 있게 제위(帝位)을 세습해도 아비가 성자궁으로[* 성자는 임금이 베푸는 은혜[[https://hanja.dict.naver.com/#/entry/ccko/d30a2db96fb24bca8d8a04305269d256|#]] 또는 임금이나 후비(后妃)의 어짊을 강조하려고 높여 부르는 말[[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98107&cid=41826&categoryId=41826|#]]인데 성자궁은 맥락상 [[선동어소]]다.] 물러나 머무르면서 상황으로 일컫고 ([[금상#s-3|금상]]과) 같이 정사(政事)를 들으니[* [[대리청정]]이니 [[수렴청정]]이니 하는 말에서 알겠지만 옛날에 정치에 쓰던 [[움직씨]]는 하다([[行]])가 아니라 듣다([[聽]])였다.] 그 실상은 다만 제위를 전해서 후사를 정하고 갑작스러움을 대비할 뿐이니[* 그러니까 [[황태자]]로 책봉하는 것만으로 후계 구도가 불안해서 아예 양휘해서 굳힌다는 것이니 [[인세이]]와 뜻이 같다.] 일은 모두 상황이 맡아서 처리하고 [[금상#s-3|금상]]은 황태자와 다를 바가 없다. >---- >『[[대월사기전서]](大越史記全書) Vol 5.』, 「진기(陳紀)」, 오사련(吳士連)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