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태평양급 (문단 편집) === 1세대 3000톤급 경비함 - 3001함 === [[파일:external/img.bemil.chosun.com/BEMIL085_113986_0.jpg|width=1000]] 3000톤급에서 제일 먼저 건조된 3001함은 다른 3000톤급들과 비교해 외형이 매우 독특한데 경비함의 임무보다는 [[구난함]]의 임무를 위해 건조된 '''[[통영함]]의 20년 전 해경 버전'''이기때문이다.[* [[제민급|1501함과 1502함]]도 구난함인데 1501함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3001함이다. 1502함은 3001함 건조 2년 뒤에 건조된 배다.] 1980년대 중반까지 중·소형 함정으로 연근해에서 경비 임무를 수행하던 해양경찰은 인접국인 [[해상보안청|일본]]과 비교해 세력이 열악했고, 기상 악화 시 해난구조 임무 수행에도 한계가 있었다. 이때부터 광범위한 해역에서 업무를 수행할 3000톤급 다목적 함정 도입을 추진하던 중 [[1988년]] [[2월 24일]] 경북 [[포항]] 동방 1마일 해상(수심 96m)에서 침몰한 [[유조선]] 경신호 구조에 대형 함정 필요성을 제기하여 국내 기술로 3년 9개월 만에 건조해 [[1994년]] 1세대 3000톤급이 취역했다. 3001함은 해저 500~1000m까지 탐색할 수 있는 [[소나|음파탐지기]]와 무인 원격조종 카메라, 150m까지 분사 가능한 소화장비, 시간당 유출유 15톤을 회수할 수 있는 해양오염 방제장비를 갖춘 다목적 구난함이다. 또한 25만 톤급 선박을 [[예인]]할 수 있는 예인기와 200톤급 이하의 침몰선을 인양할 수 있는 구난장비를 구비하고 있으며 해난사고 시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헬기 1대를 탑재할 수 있다. 3001함의 취역을 계기로 경비위주의 고속선형의 중소형 함정에서 현재의 해난구조와 민생치안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다목적용의 함정운용체제로 전환되었다. 그러나 이후 본래 함 건조 목적중 하나인 구난임무에 운용되지 않고 다른 일반 해경함정들처럼 경비임무만 맡다보니 구난장비들의 관리부실 및 운용요원 부재로 인해 구난함의 기능은 상실되었다. 이 사실은 함 건조 후 10년 뒤인 [[2004년]] [[국정감사]]에서 밝혀진 뒤 2016년 현재까지도 함 껍데기만 구난함이지 실상은 일반경비함과 똑같이 운용되고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2&aid=0000019213|'해경 구난함 졸속 도입 1천억원대 혈세 날렸다'(부산일보)]]] 일부 장비를 탈거해 육상창고에 보관했고 담당 인원도 배정하지 않은 지 오래라고. 보통 해경함들이 30년 주기로 노후대체 되는 것을 보면 2020년대 초반 퇴역될 때까지 구난함의 기능이 부활되기는 "어려울"[* 참고로, "어려울"이라고 따옴표를 친 이유는, 한국에서 공적인 문제에 어렵다는 말이 들어가면 그것은 "불가능", "하기 싫음", "계획 없음"의 다른 뜻으로 쓰이기 때문이다.] 것으로 예상된다.[* [[http://blog.naver.com/doraneiuos/80211427566|관련 블로그]]] 여담으로,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때 아직 미취역인 상태라 쓸 수 없었던 통영함을 아쉬워하던 사람들은, 통영함에 달려 있던 문제의 소나[* 이 소나가 부실해서 나중에 시험할 때는 동행한 선박이 작업 위치를 잡아주어야 했다.]는 둘째치고 통영함에 있었던 감압챔버는 쓸 수 있지 않았냐는 주장을 했는데, 사실, 비슷한 목적으로 건조되어 이미 현역 활동 중이던 이 해경 3001함에도 유사한 설비가 달려 있었다. 하지만 태만한 해양경찰은 도입 후 10년째 되던 2004년 상기한 대로 국정감사에서 지적받고도 개선하지 않았고, 그 결과 다시 10년이 지난 후인 2014년 [[세월호]] 침몰 때 필요했지만 쓸 수 없었다. 거의 20년간 장비를 육지에서 썩히고 인원교육도 하지 않아 전혀 쓸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고 운용 능력을 잃었다.[* [[http://marathon.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1983670&CMPT_CD=MSPB17|"4대강 로봇물고기가 심해 구조작업도 할 거다"라더니(오마이뉴스)]]] 세월호 침몰직후에서야 해양경찰청은 수중구조임무를 지원할 전용 잠수지원함의 필요성을 느끼고 [[2018년]] [[2월 23일]] 해양경찰 최초의 잠수지원함(D-01)을 취역시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