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테너 (문단 편집) === 드라마틱 테너/테노레 드라마티코 (tenore drammatico)/테노레 디 포르자(tenore di forza) === 가장 무거운 소리를 가졌으며, 격정적이고 매우 박력있는 영웅다운 음색을 가진 테너. 오케스트라의 거대한 음향을 뚫고 나갈 수 있을 정도의 성량과 그것을 지탱해 줄 수 있는 힘이 요구된다. 낮은 음역은 [[바리톤]]의 테시투라에 이르곤 한다. 음역은 대략 '''1옥타브 도(C3)''' 에서 '''3옥타브 도(C5)'''까지인데, 때로 '''0옥타브 솔♯(G♯2)'''까지 내려가기도 한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모든 종류의 테너들 중에서 가장 찾기 어렵고 귀한 목소리의 테너인데, 여성 성악가의 경우 드라마틱 소프라노 역시 마찬가지이다. 레제로 테너와는 반대의 속성을 가지는데, 확장된 저음역과 굵직한 음색을 타고난 대가로 파사지오가 테너치고 다수 낮게 잡히는 경우가 많으며, 따라서 분류는 테너인데 정작 보편적인 테너 테시투라를 소화하는 데에 의외의 노력이 들 수 있다.[* 당장 F4~G4 근처의 음들의 경우 웬만한 테너들은 중성으로 처리 가능하지만 드라마틱들은 낮은 파사지오 때문에 당장 여기서부터 [[두성]]을 반드시 활용하게 되는데, 두성이란 것은 아무리 재능이 있어도 '''후천적인 발달과 오랜 훈련이 필요한 물건이다.'''] 똑같은 이유로 도니제티의 '연대의 딸' 처럼 한 아리아에 3옥타브 도를 '''아홉 번''' 불러야 하는 곡이나, 벨리니의 '청교도들' 처럼 C#5(High C#, 3옥타브 도#)를 내야 하거나 하는 곡은 접할 일이 없다. 오죽하면 처음에는 아예 바리톤으로 분류뒤었다가 포텐셜 터뜨리고 테너로 갈아탄 가수들이 태반이다(이는 후술할 헬덴테너도 마찬가지이다). 가장 대표적인 배역은 역시 [[주세페 베르디|베르디]] 버전 "오텔로"의 오텔로라 할 수 있겠으며, 돈 카를로의 돈 카를로 왕자, [[아이다(오페라)|아이다]]의 라다메스, 운명의 힘의 돈 알바로, [[노르마]]의 폴리오네,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의 투리두, [[팔리아치]]의 카니오, [[외투]]의 루이지[* 투리두나 카니오, 루이지의 경우 음색이 잘 맞는다거나 소화가 된다면 리릭이나 스핀토 테너가 이를 부르는 경우도 있다.], 중국의 닉슨의 [[마오쩌둥]]을 들 수 있다. 또 위에 언급된 스핀토 배역들 중 특히 베리스모계 오페라 배역들인 안드레아 셰니에의 셰니에, [[토스카]]의 마리오 카바라도시, [[나비부인]]의 핑커튼, 서부의 아가씨의 딕 존슨(라미레즈), [[투란도트]]의 칼라프도 드라마틱들이 부르는 경우가 많다. 프란체스코 타마뇨, 조반니 마르티넬리, 라몬 비나이, 제임스 맥크라켄, 마리오 델 모나코, 존 비커스, 프랑코 보니솔리, 주세페 자코미니, 블라디미르 아틀란토프, 블라디미르 갈루진, 게감 그레고리안, 호세 쿠라, 요나스 카우프만 등이 대표적인 드라마틱 테너라 하겠다. 그리고 이들 중 라몬 비나이나 존 비커스 같이 [[독일어]]나 그 딕션에 익숙해 바그너 작품의 주연도 부르는 경우에는 후술할 헬덴테너로도 동시에 분류할 수 있다. 워낙 테너 계에서 [[끝판왕]] 급의 발성과 성량을 갖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클래식 음악계의 후발 주자인데다 언어특성상 고음역을 타고난 미성[* 음색 자체가 아닌 발성적으로서의 미성을 말하며 기본 톤이 얇아 훈련을 해도 스핀토에 가까워지는 것이 한계. 그 유명한 파바로티의 말할 때 목소리를 들어보면 실감할 수 있다. 거의 대부분의 국내 남자 가수는 이 경우다.]이 아니면 일반적인 톤의 남성이 고음을 내기가 어려운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에서는 정말 드물고 한국에서도 [[정명훈(지휘자)|정명훈]]이 [[KBS 교향악단]]에서 잠시 상임 지휘자를 맡던 시절에 베르디의 오텔로를 콘서트 형식으로 상연했을 때 타이틀 롤 역으로 발탁한 김남두가 한국에서 정말 보기 드문 드라마틱 테너로 화제가 된 바 있었다. 최근 활약하는 세계적인 한국인 드라마틱 테너로는 루디 박(박지응)이 있고 팬텀싱어 1에 출연한 이동신과 유슬기도 드라마틱 테너로 볼 수 있다. 하지만 한국어를 비롯한 동아시아권 언어는 호흡을 거의 활용하지 않기 때문에, 언어 자체가 기본적으로 호흡이 활용되므로 발성의 기본 전제가 되어야 할 이 부분에 대해 한국인과 외국인들의 음색에서 이미 어느 정도 차이를 느낄 수 있으며 노래를 하면 차이가 더욱 커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