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테니스 (문단 편집) == 한국에서의 테니스 == 한국에 처음으로 테니스가 전래된 곳은 다름 아닌 [[거문도]]로, 1885년 [[거문도 점령 사건]]으로 [[영국군]]이 거문도에 들어오면서이다. 영국군은 신사적인 태도 덕에 지역 주민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지냈는데, 이 과정에서 영국 군인들이 거문도 주민들에게 테니스를 전수했다고 알려져 있다. 영국군은 진지를 건설하면서 테니스장도 함께 건설했기 때문에 한국 최초의 테니스장인 헤밀턴 테니스 코트도 거문도 고도에 자리하게 되었다(이후 영국군 진지에 거문초등학교가 건립되었고 테니스장은 위치를 약간 옮겼다). 오늘날에도 거문도에는 인구에 비해 테니스장과 테니스 인구가 많다. 한국 최초의 본격적인 동호회는 1908년 2월 2일 [[탁지부]] 관리들이 결성한 회동구락부이며, 최초의 공식 경기는 1927년 9월 24일 [[마이니치 신문]] 경성지국이 주최한 선수권 대회다. 동호회 숫자만 따지면 축구와 맞먹는다. 1970~1990년대부터 생활체육으로서 인기는 높았던 편이어서 실제로 아파트 단지나 학교에서 테니스 코트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이는 테니스가 꽤나 인기가 있을 때의 흔적이다. 테니스 코트가 테니스 이외의 용도로 활용하기 힘들다는 점을 볼 때 대단한 점. 이러다보니 중장년층에게 인기가 높고 젊은 층의 비중이 낮다는 것이 특징이 되고 있으며, 최근 신축되는 아파트단지에서는 테니스 코트를 찾아보기 힘들다. [[http://www.kyeong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82433|테니스 코트가 있는 아파트단지에서는 테니스 코트를 애물단지 취급하여 철거하고 다른 공간(주로 주차공간)으로 활용하기를 원하는 주민들과 테니스 코트를 존속시키기 원하는 주민들 사이의 갈등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여전히 동호회는 활성화 되어 있으며, 심지어 최근에는 동호회 인구가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심지어 아파트 테니스 코트를 동호회가 점유하다시피하면서 아파트 주민들과 테니스 동호회간 갈등은 심해지고 있다.[[https://youtu.be/4way1OZQFWY|#]][* 아파트 주민 입장에서는 싫어할 수 밖에 없는 게, 아파트 내 테니스코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죄다 외부인이기 때문. 제대로 치는 것도 아니고 이 사람들이 정말 테니스를 치려고 온건지 술판을 벌이러 온건지 분간이 되지 않을 때도 많다. 게다가 최근에는 [[코로나19]] 유행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쓰지도 않고 이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갈등이 더 심각해져서 아예 아파트 입주민들 동의를 받고 테니스장을 아예 없애버리는 단지가 많아졌다.] 그렇기 때문에 "이 종목에서 국내 스타선수 한 명만 탄생하면 인기가 하늘을 찌를 것"이라 예상하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애초에 그간 한국 테니스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성과가 그리 좋지 못했기 때문에 마이너하다는 인식이 있었을 뿐, 사실 물밑의 마니아층은 아주 두터운 종목이기 때문에[* 오죽하면 국내에서 테니스 선출은 '''먹고 살 길이 너무 많아서''' 굳이 투어급 선수가 되지 않으려고 한다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다. 실업팀도 잘 되어 있는데 동호회 레슨만 해도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단 한 번의 계기만 있으면 숨어있던 테니스 팬들이 우르르 쏟아져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던 것. 실제로도 한국 선수 한 명 없는 대회를 중계해도 시청률은 어느 정도 나오는 종목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빅3(테니스)|테니스 역사를 통틀어 최고의 자리를 다투는 세 선수]], 즉 [[로저 페더러]], [[라파엘 나달]] 그리고 [[노박 조코비치]] 덕분인데, 워낙 세계적으로 팬층이 두터운 선수들이고 한국 내에서도 인기가 아주 높은 선수들이라 세 선수가 출전하지 않으면 어지간해서는 시청률이 잘 나오지 않는다. 그나마 다음 세대 선수들인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치치파스]], [[알렉산더 즈베레프|즈베레프]] 등이 나오는 경기는 시청률이 괜찮은 편이다. 축구에서 메시와 호날두가 맞붙는 경기가 절정의 시청률을 달리는 것과 비슷한 맥락. 2020년부터 대중들의 테니스 인기가 소폭 상승하는 추세다. 코로나19로 인한 외출 및 여행 제한으로 골프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골프로 운동량을 충분히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며 테니스에 관심을 갖는 인구가 증가하였다.[* [[https://biz.chosun.com/stock/finance/2021/11/16/62U7KNUCFNDC5DBYMN7UKLAQYM/]]] 실내 테니스장의 건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1년 11월 기준 약 300개가 운영 중이다.[* [[http://m.tennispeople.kr/news/articleView.html?idxno=13220]]] [[골프]]가 직업군인들이 좋아하는 스포츠라면, 테니스는 법조인들이 좋아하는 스포츠로 알려져 있다. [[판사]]와 [[검사(법조인)|검사]] 중 테니스가 취미인 이들이 많으며, 전국 어느 법원, 검찰청을 가더라도 테니스 코트가 딸려 있지 않은 곳을 찾기 어렵다. --흔히 생각하는 이미지와 달리-- 법조인들이 골프를 치러 다닐 만한 시간적, 금전적인 여유가 없기 때문. [[황교안]] 전 총리가 [[이형택]] 선수와 경기해서 이긴 이야기는 유명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