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테라포밍 (문단 편집) == 문제점과 해결책 == 첫 번째 문제점은 테라포밍을 시도할 기술력이 현재로서는 아주 부족하다는 것이다. 인류는 현재 [[아폴로 계획|지구의 위성인 달까지밖에 진출하지 못했으며]], 그마저도 당시의 [[냉전|특정한 정치적 상황]]에 힘입어 [[미국|세계 최강대국]]이 어마어마한 예산을 퍼부은 단기적인 이벤트에 불과했다. 그 밖에는 인류의 우주 진출은 지구궤도를 도는게 고작이고, 아직 태양계의 다른 행성에 사람도 보내지 못한 현재의 기술력과 상황을 봐서는 적어도 100년은 더 기다려야 실효성이 보일 듯하다.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달]]조차도 [[세종 과학기지]] 수준의 [[달 기지|유인 상주 기지]]를 둔 나라가 [[현실은 시궁창|단 하나도 없는 게 현실]]이다.[* 미국은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지휘 아래 적극적인 강국화를 추진하면서 달에도 유인 탐사를 재개할 계획을 세웠고, 궁극적으로 유인 [[달 기지]]와 거주구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제했으니 그것이 바로 [[아르테미스 계획]]이다. 그러나 아르테미스 계획은 트럼프의 낙선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집권에 따라 예산이 크게 감소하는 등 추진 동력이 약해지고 있다.] 두 번째 문제점은 테라포밍을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거나 당위성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만약 현재 지구에서 생명체가 궤멸적인 영향을 받을 만한 문제가 없고, 먼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테라포밍을 차근차근 추진하는 것이라면 별다른 이견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인류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21&aid=0004026858|"전 지구적인 기후변화에 따른 재앙과 문명파괴"가 바로 코앞에 다가와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상식적으로 최소 수세기는 족히 걸리고 말 그대로 천문학적 비용이 소요되는 테라포밍보다 '''단 수십 년이면 복원 가능하며 비용도 적게 드는 지구 환경 개선이 훨씬 더 경제적이며 합리적이고 현실적이며, 테라포밍 따위보다 현재 인류에게 수십 수백배는 유익하다.''' 이해하기 쉬운 비유를 들자면, 약간의 돈과 노력만 투자하면 [[지구|지금 살고 있는 좋은 집]]을 훨씬 더 유용하게 고쳐서 잘 살 수 있는데, 집 수리 비용의 몇십배 몇백배의 돈을 들여 [[외계 행성|지금보다 주거 환경이 더 안 좋은 낡은 집]]으로 이사 가자는 게 테라포밍인 셈이다.[* 허나 문제는 그 투자가 어렵다는 것으로 이 분야는 '''한 나라라도 탈주하면 실패'''하는데 러시아의 경우 광대한 시베리아와 북극항로 문제 때문에 지구온난화 해결에 소극적이다. 때문에 테라포밍을 통한 새로운 땅과 자원이라는 보상이라도 있는 테라포밍 실현이 더 협조를 이끌어내기 쉬울 수 있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이익(땅, 자원)은 마땅히 투자한 나라에 돌아가므로 '어느 한 나라가 탈주'하면 결국 그 지분은 나머지 나라들이 나눠먹게 되고 지금까지의 투자를 보상받을 수 없고 보상받더라도 결국 이익을 분배받을 순 없으니 초기만 넘기면(초기에는 투자금이 적으니 발 빼기도 쉽다.) 나중에는 진짜 무쓸모 투자로 판명되지 않는 이상 한 나라가 탈주할 가능성은 낮다. 설사 누군가 탈주해 자금이 모자란다고 해도 그러면 새로운 투자자를 찾으면 그만이다.] 거주 지역 문제만 하더라도, 기후변화와 환경 오염, 난개발 등을 통제할 수 있으면 현재 지구에서 인류가 거의 거주하지 않는 지역을 새롭게 개발하여 확장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지구에서 인류가 거주하는 지역은 생각보다 굉장히 좁은 면적이다. 살 만한 땅에만 도시를 이루고 옹기종기 모여 산다는 얘기.] 특히 기존의 열대우림의 사막화를 막고, 대형 사막들을 녹지화할 수 있다면 풍족한 거주 구역이 크게 늘어난다. 그런데 인류는 당장의 기후변화조차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으며, 각국의 이해관계가 상이하여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이미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임계점을 놓쳤다는 전문가들의 견해가 제기되고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18&aid=0004997059|#]]] 그런데 기후변화 대응보다 훨씬 더 전지구적인 협력과 대응이 필요한 외계행성 테라포밍이 과연 추진될 수 있을지를 생각해보면() 그 가능성이 극히 희박하다는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지구의 자원 부족과 고갈 문제에 대해서도, 일단 지구의 자원이 고갈되고 있는 점은 사실이지만 앞으로 몇 세대 쯤은 이대로 살아도 큰 변화가 없을 만큼의 여유가 있고, 인류는 고정 자원만 소비하는 게 아니라 새로운 자원들을 발견 또는 개발하여 대체해나가고 있다. 정 자원이 부족하다면, 망가져가는 지구 환경을 복원하는 동시에 다른 천체에서 자원만 채취하여 가져오는 것도 테라포밍 시도쪽보다 더 쉽게 생각해볼 수 있다. 당장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위성)|타이탄]]에는 [[메테인|메탄]]으로 이루어진 바다가 존재하며, 지구의 위성인 달만 하더라도 미래 핵융합발전의 핵심 원료인 헬륨3가 어마어마한 분량으로 매장되어 있다. 다른 위성이나 행성에서 자원을 가져오는게 비현실적이라고 비판하는 견해가 있겠지만, 이거보다 '''훨씬''' 더 비현실적인 게 테라포밍이다.[* 비유하자면 남극점에서 눈 파서 돌멩이 주워오는 거랑 남극에 자급자족이 가능한 수준으로 살림을 차리고 사는 거랑 비교하는 거다. 아주 성격이 다른 문제다.] 다른 행성이나 위성에 테라포밍을 실현할 과학기술력과 자본이면 태양계 행성과 위성에 얼마든지 쌓여있는 각종 자원을 지구로 가져와서 풍족하게 만드는 것이 훨씬 유용하고 현실적이다. 물론, 이것도 어디까지나 '''현재로서는''' 그렇다는 것이다. 긍정적으로 잘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인류가 그래왔듯이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여러 변수가 생기거나 여러 해결 방법들이 발견되는 것 또한 당연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모든 과학 기술 대부분이 과거 많은 학자나 전문가들에게 '불가능' 또는 '어림도 없다'는 평을 들었던 기술들이다. 게다가 인류의 기술 발전 속도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어서, 최근 10~20년간의 기술적 성취가 그 전을 합한 것보다 혁신적이라는 발표도 잦게 나온다. 단적인 예를 들면 약 100년 전에는 '100km/h로 가는 자동차는 나올 수 없다'는 예측이 있었으나 [[코닉세그 아제라|100년도 채 안되어 '''400km/h'''도 내는 자동차]]까지 나오는 등 과거의 예측들이 와장창 깨진 전례가 수두룩하다. [[외계인 고문]] 문서로.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