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테사기 (문단 편집) ==== '테사기'론에 화두가 되는 요소 ==== [[파일:attachment/이 얼마나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생각이니/패러디/이얼마나.jpg]] [[이 얼마나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생각이니|이런 풍조를 대변하는 짤방]] >"근데 테란은 어렵고 더 쎄! '''탱크가 완전 적폐야. 벌쳐도! 벌쳐도 없애야 돼! 마인이 웬 말이야!'''" >---- >[[침착맨]] 테사기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주요 근거들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체로 아래 몇 가지 항목으로 압축할 수 있다. 테란이 대체불가한 장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테사기라고 징징대는 행위는 자신의 부족한 실력의 민낯을 거부하고 종족탓을 하는 추잡한 행동이니 하지 말자.''' * '''[[건설로봇|SCV]]의 체력과 공격 속도''' - 체력이 60으로 타 종족 일꾼들의 40에 비해 1.5배 높다. 높은 체력 덕분에 프로토스는 테란을 상대로 다크 템플러를 이용한 일꾼 사냥이 어려운 편이다. 프로브나 드론은 다크 템플러의 공격에 즉사라서 경고가 뜨질 않아서[* 노업 기준. 그런데 [[패스트 다크템플러]]가 아닌 이상 공1업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특히 포지를 초반부터 짓고 시작하는 저그전의 경우), 그럼 43이라서 방업을 3번 다 해도 한 방이다.] 상대가 디텍터를 소홀히 하거나 난전 중이라 멀티에 신경을 제대로 못 쓰는 상황에서 상당히 재미를 볼 수 있지만, SCV는 즉사가 아니라서 공격받고 있다는 경고가 떠버리기 때문에 상대방 진영에 디텍터가 전무한 경우가 아니라면 인지하고 대처가 가능하다. 다크 견제 외에도 각종 일꾼견제로부터 SCV의 생존률은 드론, 프로브와는 비교도 못하게 높다.[* 리버 스캐럽의 경우 스캐럽이 오는 방향에서 약간 틀어주면 대미지가 50으로 반감되는데, 50이라도 드론과 프로브는 한 방이지만 SCV는 체력이 남는다. 이것 때문에 리버 견제에 비중을 많이 싣는 토스유저들은 비싸더라도 스캐럽 대미지업까지 하기도 한다. 그러면 125가 되어서 반감되어도 62.5가 되니까 SCV가 한방이 된다. 장윤철이 SCV에서 보여준 후반까지 쭉 써주는 레이트 리버로 이영호를 잡고 나서 테란전 리버 사용 비중이 게이머 사이에서나 아마추어에서도 높아졌는데, 그럴 경우에 대미지업을 해준다.] 문제는 이를 [[치즈 러시|다른 용도]]로 써먹게 되면서 엄청난 효율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거기다 수리와 치료 둘 다가 가능한 점도 있어 SCV들 사이에 메딕을 두는 것만으로도 원상회복이 금방 되고, 이는 특히 저그전 [[뮤짤]]에 대응할 때 뮤탈리스크의 [[쓰리쿠션]] 대미지의 효과를 확 줄여줘서 아주 효과적이다. * '''건물 띄우기''' - SCV의 체력이나 벌처의 스파이더 마인, 시즈 모드 탱크의 긴 사거리때문에 덜 부각되지만, 이는 엄청난 장점이다. 특히, 타 진영의 기본 유닛이 대공 공격이 불가능한 것과 연계되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데, 타 종족에 있어 구조물의 리프트 업은 극초반에 테란 엘리가 어려운 가장 큰 이유다. 게다가 커맨드 센터를 본진에 숨겨 짓고 띄워서 멀티를 먹을 수 있으므로[* 이는 [[입구막기]]와 합쳐져 시너지가 난다.] 초반 빌드 싸움에서 유리한 점을 차지하게끔 도와준다. * '''메카닉 유닛들의 성능''' * '''[[시체매|벌처]]''' - 마인을 잘 이용하면 벌처에게 상성이 유리한 지상의 천적 드라군을 상대로도 불리하지 않고 마인 대박이라도 터지는 날엔 유닛이 학살당하면서 GG도 나와버린다. 벌처는 생산에 필요한 가스가 0이며 각 종족의 기본 유닛인 저글링, 질럿, 마린을 제외하고 가스를 먹지 않는 유닛은 벌처가 유일하다. 만만치 않게 가성비 유닛으로 유명한 미네랄 75원/가스 25원의 히드라보다 더 저렴하다. 또한 속도 업그레이드 이후에는 스타크래프트 내에서 가장 빠른 기동성과 20이라는 가격 대비 높은 공격력으로 인해 일꾼견제 역시도 매우 용이하다. 결정적으로 속도 업그레이드/마인 업그레이드가 겨우 미네랄/가스 100이며 업그레이드 속도도 상당히 빠르다. 빌드타임도 30으로 40의 질럿, 50의 드라군에 비해 월등히 빠르고, 여기에 달리기 속도까지 빠르다. *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시즈탱크]]''' - 엄청난 사거리와 강한 공격력을 가지는 시즈 모드 탱크 활용이 얼마나 수월한가에 따라 테란 맵 여부를 결정한다고 할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사실 언덕이나 장애물, 약간의 병목 효과의 지형 정도만 있어도 탱크를 활용하기 무궁무진하게 편해진다. 자칫 [[선기도]]라도 있는 맵이라면 탱크 한두 기에 수많은 건물이 철거되거나 일꾼이 비명횡사할 수 있기에 모든 스타 유저 뿐만 아니라 맵 제작자들에게도 지겨운 숙제를 남기는 악마 같은 유닛이 바로 탱크다. 사거리 12, 기본 70에 업당 공격력 +5, 스플래쉬, 투사체가 없는 즉발성 대미지, 인구치 2다. * '''[[골리앗(스타크래프트 시리즈)|골리앗]]''' - 벌쳐와 탱크만큼 자주 쓰이진 않지만, 대공 사정거리와 업그레이드 효율이 말이 안될 정도로 우수하다. 공 1업당 +4의 공격력을 추가로 받으며 사거리가 8이다. 공중 공격이 폭발형이긴하지만 소형인 뮤탈을 도리어 때려잡으며, 공중 유닛보다 업이 앞서는 경우가 많기에 캐리어상대로도 우위를 점한다. 지상 공격이 약하다고는 하지만 '일반형'이기 때문에 큰 카운터 유닛은 존재하지 않는다. * '''리페어 기능''' - 메카닉의 수리 속도는 건물을 제외하면 전투 중에 압도적인 모습을 보일 정도로 효율적이지는 않다. 그래도 적절한 타이밍에 SCV를 동원하는 것만으로 건물의 내구력을 뻥튀기하는 것이 가능한 것은 명백한 이점이다. 특히 리페어 속도가 빠른 보급창과 벙커에 대한 리페어는 특정 상황에서는 빌드의 우위를 뒤집고 질 상황도 버티게 만든다. 그리고 [[벙커링]]을 실전성 있는 전략으로 바꾸어준게 바로 이 리페어. 전투가 소강될 때까지 살아남기만 하면 완전히 회복될 수 있으니 엄청난 강점. 물론 저그에도 재생이 있고, 토스에도 실드 배터리가 있지만 재생은 속도가 느려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유닛은 사실상 한동안 전력외 또는 적의 선공격을 당하지 않도록 하는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된다. 수리하는 동안 일꾼이 일을 못하고 돈도 나가니 손해처럼 보이지만, 이 리페어가 [[배럭더블]]이라는 전략의 핵심이니 리페어는 절대로 손해가 아니다. * '''[[컴셋 스테이션]]''' - 컴셋 스테이션은 디텍팅이 가능할 뿐 아니라 맵의 어떤 부분이든 볼 수 있다. 적 기지에 대공 방어가 투철하게 갖춰져 있으면 타 종족은 적이 본진에서 뭘 꾸미고 있는지 보려면 공중유닛 하나나 둘쯤은 버릴 각오를 하고 찔러넣어야 볼 수 있는데, 테란은 그냥 에너지 50만 있으면 안방에서 편하게 관람이 가능하다. 요구 테크트리도 [[사관학교(스타크래프트)|아카데미]]로 낮으며, 중반 이후에는 자신이 보유한 모든 센터에 컴셋 스테이션을 달아 맵핵에 가까운 정찰 능력을 확보할 수 있다. 그나마 건설에 50/50이 소요되며 40초동안 일꾼을 생산할 수 없지만, 사실 타종족은 정찰을 위해 더 많은 비용을 희생하므로 큰 단점은 아니다. * '''사이언스 베슬''' - 테란은 에너지 스킬을 쓸 수 있는 유닛 숫자가 총 다섯이지만 레이스, 배틀크루져는 스킬이 하나밖에 없고 거의 안 쓰이는 고스트와 메딕의 옵티컬 플레어와 리스토레이션을 생각하면, 사이언스 베슬은 실질적으로 테란의 최고 핵심 에너지 스킬 유닛이다. 공중 유닛에 200이라는 에너지 스킬 유닛치고 제법 큰 체력, EMP, 이레디에이트처럼 장점이 많기에 저그전에서는 필수 유닛이며, 프로토스전에서도 후반을 가면 필수로 여겨진다. 테사기론을 증명하는 통계적 증거들도 있다. 우선 테사기론의 첫 번째 증거는 ASL 우승자가 테란이 가장 많다는 것이다. 현재 ASL의 17번의 스타리그중 테란이 8승, 저그가 6승, 프로토스가 3승으로 테란이 가장 많기 때문. 테사기론의 두 번째 증거는 Eloboard 기준 테란의 승률이 가장 높다는 것이다. Eloboard의 일반 통계를 보면 테저전이 승률 55퍼가 넘지만 테프전조차 승률 50퍼가 넘는다. 물론 이것만으로는 테란이 사기라는 완벽한 증거가 되진 못한다. 대회는 고작 17번 시행되었기에 통계로 쓰기엔 모자라며 Eloboard의 통계는 어디까지나 전프로들끼리의 기준이다. 또한 프로토스의 인구수가 가장 많다라든가 평균 APM이 가장 낮다라든가 하는 프사기를 증명하는 증거도 있다. 따라서 둘 중 어느 한쪽만 믿고 밸징징이 되진 말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