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테슬라 (문단 편집) === 주가 거품설 === [[파일:teslavsworld.jpg]] 테슬라는 2020년대부터 2022년 현재까지 여러 전문가들,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가가 거품이라는 논쟁이 가장 많이 일어나고 있는 주식이다. 가장 큰 이유는 다른 굵직한 자동차 기업들의 시가총액을 죄다 합친 거랑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비슷한 수준으로 테슬라 시총이 높음에도 순이익 차이는 30배 가량 나기 때문. 대한민국에서도 [[셀트리온]], [[에코프로]]같은 주식들이 거품 논란이 굉장히 많이 일어나기로 유명하지만 이 테슬라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테슬라 주가 거품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테슬라가 전기차 생산 능력이 분명 있고 미래가치도 충분하나 '''현재 주가에 거품이 엄청나게 끼었다.'''"라고 주장하거나, 혹은 테슬라는 현재 차량 가격을 유지하지 못할 것이고 가격을 올리다가 판매량이 급감하고 망할 것이라는 과격한 주장 또한 존재한다. 테슬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은 본격적으로 흑자를 내고 엄청난 인기를 누리면서 전기차시장을 계속 독점하는 지금의 테슬라를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볼 정도. 반대로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러우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주식 거품의 붕괴 등으로 테슬라 주가 하락은 이제 시작이라는 설도 존재한다. 2022년 12월 기준으로 테슬라 주가가 토막토막 나면서 거품설에 더 힘이 실리고 있었으나 단 2달만에 바로 100% 회복하면서 일각에서는 마지막 매수 찬스가 끝났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2023년 1월에 테슬라 주가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을 때 테슬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유명한 [[캐서린 우드]]같은 거물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에 테슬라 비중을 오히려 더 늘렸다고 한다. 2023년은 결국 별 탈없이 회복 이후 괜찮은 주가를 유지하며 사실상 거품설은 일찍이 사라진지 오래. 거품설의 근거는 너무 높은 수준의 시가총액과 낮은 eps, 테슬라가 자동차시장에서 비과점적이라는 것과 낮은 수준의 점유율, 현재 당장 들어닥친 원자재 상승과 리튬 고갈 문제, 유명 투자자들의 거품 경고와 높은 수준의 개인투자자 비율, 오너 리스크 등이 있다. * '''너무 높은 시가총액과 낮은 eps''' 2022년 6월 현재 테슬라보다 시가총액이 높은 미국 기업은 2022년 6월 기준으로 [[MAGA#s-2|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밖에 없으며, 이들을 포함한 나스닥 주요 기업들은 주가가 1분기 eps의 100배를 넘기 어렵다. (이는 per로 25배이다) 이를테면 애플의 1분기 eps는 1.5이고 주가는 140달러 부근이며, 마이크로소프트의 1분기 eps는 2.2이고 주가는 270달러 부근이다. 하지만 테슬라는 eps는 1분기 기준 3.3이며 저번분기에는 2.54였다. 그러면 테슬라는 110달러 안팎[* 액면분할을 고려한 수치이다.]의 주가를 형성해야 하지만 그 두 배를 넘는 주가를 형성하고 있는 것은 거품이라고 보기에 충분하다. 게다가 이건 굵직한 빅테크 기업들과 비교했을때 그렇다는 것이고, 빅테크주의 PER은 평균 20~25지만 자동차주의 PER은 [[현대차]]가 6, [[도요타]]가 10가량이고, [[포드 자동차]]도 8가량밖에 안 된다. 자동차주의 경우 경기민감주로 분류되기 때문에 PER이 6~10가량밖에 안 되는 것이다. 테슬라에게 PER 10을 적용하면 110달러는 커녕 '''44달러'''가 적정주가이다. 월가에서는 이와 같은 테슬라의 시총은 테슬라가 연 50% 이상 전기차 생산을 늘리는 것을 선반영하고 있다고 주장하나, 후술할 점유율 문제로 이는 쉽지 않아 보인다. * '''자동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비과점적 위치''' 앞서 서술한 애플 등의 빅4기업들은 시장에서 과점적 지위를 형성하고 있는 반면, 테슬라는 전기차의 전체 시장점유율을 먹는다고 해도 현재 전기차는 자동차 시장의 7.9%만을 차지하고 있으며 10개가 넘는 실제 전기차 경쟁사를 고려하면 실제 테슬라의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이보다 더 낮다. 게다가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의 점유율 또한 빼앗기고 있다는 것은 [[https://www.theguru.co.kr/mobile/article.html?no=35157|기사]]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는 전기차가 테슬라만의 독자적인 기술이 아니라 이미 하이브리드 자동차라는 이름으로 상용화된 기술이였고, 배터리는 테슬라의 기술이 아니라 배터리 회사에서 사오는 부품이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테슬라는 전기차 시장에서 독과점적 지위의 형성도 위태로운 상황인데 내연기관을 포함한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은 말할 것도 없다. 물론 테슬라가 앞으로 잘 나가서 전기차 시장을 좌지우지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지만 왜 테슬라 주식을 하필 '''지금''' 비싼 값에 사야 하는지에 대한 답은 해주지 못한다. 테슬라가 자동차 시장에서 독과점적인 지위를 얻을 때 산다고 해도 결코 늦지 않으며, 테슬라보다 더 성장가치가 높고 저평가되어 있는 주식은 널려 있음에도 테슬라가 3000달러가는것에 집착하면서 "내 주식투자는 테슬라와 명을 같이 한다"라고 말하는 것은 이성적인 투자자가 아니라 거의 광신도 같은 사상이다. 실제로 2023년 5월 기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같은 다른 빅테크들은 2022년 폭락의 여파를 거의 벗어나서 매일 고점을 갱신하는 모습을 보여준 반면 테슬라는 2023년 2월에 200달러선을 잠깐 터치한 이후 160~170달러 부근을 횡보하면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었지만, 2023년 4월 26일 153달러의 최저가를 찍은 후 다시 200달러선을 넘어 오르고 있지만, 21년 11월 5일의 370달러선을 넘은 주가를 다시 보여줄지는 미지수다. * 원자재 가격 상승과 리튬 고갈 문제 2022년 2분기는 원자재 인상으로 재무구조에 먹구름이 낄 가능성 또한 충분하다.[[https://knowusa.net/2022/06/23/%EC%9D%BC%EB%A1%A0-%EB%A8%B8%EC%8A%A4%ED%81%AC-%ED%85%8C%EC%8A%AC%EB%9D%BC-%ED%8C%8C%EC%82%B0%ED%95%A0-%EC%9A%B0%EB%A0%A4%EC%9E%88%EB%8B%A4%EA%B3%A0-%EB%A7%90%ED%95%B4/|#]] 일론 머스크 본인이 밝힌 바론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 차질로 텍사스 공장 등에서 어마어마한 규모의 손실을 보고 있다고 밝혔고, 좀 과하게 표현하자면 테슬라가 파산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리튬 가격은 계속해서 상승세이고, 이를 대체하기 위한 인산철 전지는 개발이 아직 지지부진한 상황이라, 전기차 공장을 증설한 테슬라는 앞으로도 손해가 누적될 가능성이 높다. 2021년 말까지만 해도 테슬라와 주요 애널들은 이런 문제를 소비자에게 가격 전가가 가능하다고 주장했으나 과연 그럴지는 의문으로, 이미 차 가격이 6000달러가 넘어가는 상황에 차 가격을 더 올릴 경우 소비자들이 테슬라를 찾을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다만 현재로선 테슬라는 여전히 잘나가고 있고 심각한 출고 지연에 시달리고 있다.[* 다만 이는 공급 문제로 보는 시각이 있다. 다른 차량회사들의 자동차 또한 출고지연에 시달리는건 마찬가지다.] 오죽하면 출고대기수가 너무 많다고 주문까지 막았겠는가. 적어도 현재의 테슬라는 소비자들에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점은 사실이다. 2년 넘게 주문이 엄청 밀려있는데 공장을 증설을 안 할 수는 없었겠지만, 공급망 문제로 인해 손해를 보고 있다. 아니나 다를까 2022년 4분기부터 재고량이 급격하게 쌓이더니 공장 증설이 의미없을 정도로 안 팔리고 있었다가 2023년 1분기 [[https://news.koreadaily.com/2023/05/31/economy/economygeneral/20230531001546300.html |테슬라 모델 Y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이 되었으며 지속적인 가격 할인을 통해 중국내 모델3/Y 판매량이 급증하여 모델 해당 문제는 다시 사라졌다. * 유명 투자자들의 거품 경고와 세계 최고 수준의 개인투자자 비율 테슬라가 거품임을 예상하고 하락에 베팅한 유명인들도 많다. 가장 유명한 사람은 [[빌 게이츠]]로, 정확한 포지션은 추산되지 않으나 과거 5억 달러의 숏 포지션을 오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 게이츠는 2023년부터는 숏 포지션을 대부분 청산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그 이후 테슬라의 주가는 잠시 동안 상승세를 이어갔다.] 좀 비약적인 추측으로는 빌 게이츠가 [[워렌 버핏|주식 고수 절친]]한테 추천받고 테슬라를 숏 쳤을 가능성도 충분한 상황. 또한 테슬라가 거품이라는 경고는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111060381i|아주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여러 유명인들이 테슬라를 경고하고 있다. 주식을 잘 하는 걸로 소문난 [[연기금]]또한 테슬라를 2021년 11월 역대급 고점에서 대부분 다 익절하고 다시 투자하지 않고 있다. 게다가 테슬라는 현재까지도 주식시장에서 가장 '핫'한 주식[* investing.com 기준 most active에서 2020년 주가 대폭락 이후로 거의 매일 1위다. 가끔 애플, 엔비디아같은 경쟁자들이 테슬라 거래량을 앞설 때도 있지만 대부분 하루이틀 반짝하는 것으로 끝난다.]임과 동시에 개인투자자 비중이 굉장히 높으며, 이는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농후하다. 괜히 전세계적인 주식시장 거물들이 테슬라처럼 세상에서 개인투자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성장주는 역설적으로 세상에서 가장 피해야 할 주식이라고 입을 모아 말한 것이 아니다. * 오너 리스크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는 코인에 손을 대거나 코인으로 테슬라 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고 했다가 철회하는 등 가벼운 언사를 일삼고 있다. 게다가 트위터로 검증되지 않는 사실을 뿌리며 자기 트윗질을 위해 트위터를 인수하겠다고 나섰다가 가격을 후려쳐서 인수를 무산시키는 등 시장조작을 일삼고 있으며 트위터 인수를 위해 테슬라 주식을 팔아치울 것이라고 당당하게 얘기하는 등, 주주들을 뒷전으로도 생각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년 7월엔 가계정 문제를 핑계로 트위터 인수를 공식적으로 취소했는데, 이 문제로 인해 일론 머스크에 대한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엔 사원들을 해고하면서 LGBT 문제로 시끄럽다고 이야기하면서 해고를 정당화하려는 모습을 보였는데, 막상 해고된 인원들은 신입이거나 입사한지 얼마 안 된 직원들이였고 그마저도 특정 분야(자율주행)관련 엔지니어들이였다. 이 때문에 일론 머스크가 비겁하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으며 또한 테슬라가 자율주행 시스템을 포기하는 것 아니냐는 소문마저 도는 실정이다. 해고된 직원들은 테슬라와 소송전을 벌일 예정이다. 테슬라가 가장 괴멸적인 주가 하락을 보였던 2022년 12월 기준으로 보면, 테슬라의 뇌관은 머스크가 트위터를 사겠다고 주식을 팔아치웠을 때부터 시작된 거라 역시 테슬라는 오너리스크가 가장 큰 문제라는걸 알 수 있다. 그나마도 현지 날짜 2023년 5월 11일자로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CEO에 사임하겠다고 선언하는 것으로 상당히 안 좋게 끝이 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