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테트로도톡신 (문단 편집) == 독성 기전과 증상 == 강력한 신경독으로, 체내에 유입되면 운동신경의 [[나트륨-칼륨 펌프]]에서 나트륨 통로를 차단하여 [[활동전위]]의 형성을 방해하는 원리로 신경세포의 전기화학적 작용을 정지시켜 수의근을 마비되게 한다. 처음에는 뒷목이 조금 뻐근한 것부터 시작하지만 곧 쓰러져 몸을 가누지 못하게 되고, 목소리도 낼 수 없음은 물론 종국에는 눈꺼풀까지 굳어서 눈도 못뜨다 결국 횡격막 및 늑간근도 활동을 멈춰 호흡 정지로 질식사하게 되며 해독제는 존재하지 않는다. [[화생방#s-3.1.4|신경 작용제]] 계열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폐쪽 신경을 차단해서 질식 작용제로도 작용. 실제 임상에서 증례를 보면 1단계의 가벼운 증상이 아닌 2단계의 숨이 찰 정도의 호흡근 정지는 보통 4시간 이후부터 시작된다고 보고 있다. 물론 30분~1시간 내에 증상이 발현된 경우도 있긴 있다. 치명률은 50% 정도. 그러나 이 독의 가장 무서운 점은 오로지 운동신경만이 마비되기 때문에 전신이 점차 마비되어 차츰차츰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되는 것을 생생히 느껴야 한다는 것이다. 질식의 고통을 생생히 느끼면서. 테트로도톡신과 반응하는 수용체는 [[운동신경]]에만 한정되어 있어 [[골격근]]에만 작용할 뿐이지 정신활동에는 일절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 심지어는 '''청각'''은 정상적으로 작동되어서 주변의 소리를 다 듣고 있었던 경우가 있을 정도다. 말 그대로 자신이 독에 죽어가는 것을 실시간으로 느낄 수 있다는 것. 이와 동일한 맥락에서 [[심장]]을 담당하는 근육의 [[나트륨]] 통로는 또 다른 수용체를 지니고 있어 테트로도톡신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 때문에 근육을 정지시킨다는 테트로도톡신이 심장마비를 초래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심장마저 멈추게 만드는 독 역시 존재한다. [[보툴리누스균]] 문서 참도. 이런 특성을 활용해서 의약품의 성분으로 사용되기도 하며, 주로 신경통·관절통·류머티즘의 진통제로 사용된다. 과거에는 이 성분이 듬뿍 든 복어알을 쥐약 등 퇴치제로 쓰기도 했다.[* 만화 [[생존게임]]에도 주인공이 복어를 잡아 쥐약으로 쓰는 장면이 나온다.] 이 때문에 살인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독극물]]이기도 하다. 이미 조선시대부터 복어 독은 살인을 위한 독극물로 이용되었으며[* 세종 6년(1424년)에 복어 독을 이용한 살인이 발생하였다. [[http://sillok.history.go.kr/id/kda_10612006_002|#]] 사위가 장인이 먹는 국에 복어 독을 탔으며 사위는 잡혀서 곤장과 고문을 받고 자초지종을 실토했으나 옥사했고 이를 돕거나 알고도 모른 척한 딸과 후처는 능지처참으로 사형당했다.] 다만 요즘은 과학수사의 발달로 복어 독을 이용한 사건이 발생하면 복어의 구입처 등의 탐문수사가 가능하여 금방 잡힌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고속도로 의문사 사건]]에서 이 독이 검출된 바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