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토끼고기 (문단 편집) == 특징 == [[토끼]]는 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으며 번식력이 우수해 공급도 쉽고 사냥과 사육도 비교적 쉬워 동서양 막론하고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였다. 의외로 도축 수 기준으로 닭, 오리, 돼지를 잇는 4위가 토끼다. 대신 고기 무게로 따지면 압도적 원탑인 돼지고기는 물론 소고기나 닭고기에도 밀린다. 덩치 대비 고기 양이 닭보다도 적은데다 이 셋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요도 적기 때문이다. 시중에 유통되는 토끼고기는 주로 [[가축]]화된 집토끼를 도축하여 출하한다. 좁은 공간에 대량번식이 가능한데다 조용히 기르는 데에 안성맞춤이고, 또 고기 맛은 좋은 편이기에 여기저기서 식용으로 기르는 경우가 많다. 고기를 위해 길러지는 토끼들도 따로 품종이 있다고 한다. 보통 수율과 생육기간을 일반 토끼에 비해 개량한 것이라는 듯. 야생 산토끼는 사육하기 어려워 사냥해야 하기 때문에 집토끼같이 [[도축]] 과정을 관리하기도 어렵고 [[수요]]를 맞추기도 어려운데다 기생충, 중금속 여부도 가려야 해서 거의 판매하지 않는다. 고기 색깔은 희미한 편으로 재질은 부드럽고 가늘다. 닭고기처럼 잘 뜯어지면서도 [[단백질]] 비율이 더 높아 닭고기보다는 좀 더 단단하다. 지방질이 적은 편이라 다이어트에 좋다. 농장에서 기른 토끼 중 기름기가 꽤 있는 놈도 다른 고기에 비하면 지방이 적은 편이라고 한다. 맛은 좋게 말하면 담백하지만 맛이 좀 떨어지고 기름기가 없어 퍽퍽한 편이라 구이보다는 스튜 형식의 요리가 더 알맞은 편이며, 특히 다릿살을 오랫동안 조리하면 쫀득하고 고소한 맛이 훌륭하다. 먹어본 사람에 따르면 약간 담백한 닭고기같은 맛이 나면서도 이때까지 먹어본 적이 없던 뭔가 오묘한 맛이 난다고 한다. 식감은 부드러운 돼지고기 또는 도가니 같은데 육향이 거의 없어 심심한 느낌이다는 평도 있다. 고기의 양이 많지 않아 아쉽다는 건 대체적으로 공통적인 의견. 단점이라면 가죽이 두꺼워 덩치에 비해 고기의 양이 그리 많지 않다는 점. 즉 동물을 잡았을 때 얻을 수 있는 동물의 크기 대비 고기의 양인 살수율이 나쁘다. 또 이 때문에 특정 부위를 따로 발라 팔지 않고 통으로만 파는데다 경우에 따라서는 내장이나 머리도 그대로 나오기도 한다.[* 체급이 비슷한 닭도 최소 가슴살과 닭다리살 정도는 발라서 따로 팔 수 있을 정도의 수율을 보장하는데, 토끼는 그보다 수율이 낮으니 그대로 나오는 것이다.] 사실 가금류처럼 털을 제거하면 가죽도 같이 먹을 수 있지만 시중에서는 그냥 가죽까지 전부 벗겨낸다. 정확한 이유는 불명이지만.가죽과 함께 먹으려면 [[왁싱|털을 직접 뽑거나]] 통째로 구우면서 털을 그을려야 하는데 이 과정이 힘든 모양이다. 때문에 본인이 직접 토끼를 잡아서 먹는 경우가 아닌 이상 가죽까지 먹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박인권]]의 한 만화에서는 토끼를 가죽째로 통째로 구워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럴 경우 가죽만 태우고 속살이 익지 않아 다시 익히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 [[왕좌의 게임]] 드라마에서도 포드릭이 토끼를 이따위로 굽다가 다 태워먹고 브리앤에게 누가 토끼를 그렇게 요리하냐며 한 소리 듣는 장면이 나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