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토요휴업제 (문단 편집) == 상세 == 원래 2004년까지는 학교에서도 주6일 근무제도가 시행되었고, 이 때는 매주 토요일에 정상등교해 수업을 받았다. 그러던 2005년부터 정부 기관에서의 [[주5일 근무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학교 역시 주5일 수업을 도입하게 되었다. 전면 주5일제가 시행되기 전 실시되었던 제도가 바로 토요휴업제로, 주5일 수업을 격주로 시행하겠다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2005년 3월부터 토요휴업제가 시행되어, 시행 첫 해에는 매달 4째주 토요일을 휴업일로 정해 수업을 하지 않았다. 이듬 해인 2006년부터 주5일 수업이 매달 2, 4번째주로 확대되었고 2011년까지 적용되었다. 만약 5번째 주가 있다면, 홀수이기 때문에 정상으로 등교하고 그 다음 주 1번째 토요일에도 등교해야 했기에 학생들 입장에서는 2주 연속으로 학교를 가야하는 운 없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해당 월의 1일이 금요일이나 토요일일 경우 5주차 토요일이 생성되고 일명 큰달(말일이 31일인 달)에는 1일이 목요일일 경우에도 4주차 토요일이 생성된다. 2월은(4년 주기의) 윤년을 제외하면 아예 5주차가 없긴 하나, 겨울~봄방학으로 절반을 보내는 달이므로 크게 의미는 없다.] [[2000년대]] 중반 ~ [[2010년대]] 초반에 걸쳐 시행되었던 제도로 1990년대생들에게 매우 익숙한 제도다. 이 시기 90년대생들이 모두 초/중/고에 진학했기 때문에, 이들 세대는 학창시절 제대로 토요특활을 했다.[* 1980년대 중반생들까지는 대부분 토요일에 모두 정상등교하던 시절이기 때문에 놀토가 주는 감성은 잘 알지 못한다. 1987~1989년생은 고등학교 시절에 놀토를 경험한 적이 있다.] 1993년생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놀토가 사라졌고[* 놀토가 시행되었던 2006년~2011년이 딱 93년생이 중/고등학교에 진학했던 시기였다. 물론 초등학교 시절에는 모든 주 토요일 정상등교. 이들은 학창시절 전체를 토요일에 등교한 마지막 세대다.], 1996년생은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 놀토가 사라졌으며, 1999년생은 중학교에 진학할 때 놀토가 사라졌다.[* 1999년생은 초등학교 6년 과정 내내 놀토를 적용받았다.] 기성 세대가 토요일 전면 등교에 익숙하고 2000년대생부터 주5일 수업에 익숙하기에 1990년대생은 과도기에 끼여있는 셈이다. 2012년 3월부터 전면적인 토요휴업제가 시행되면서 놀토와 토요일 등교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에 따라 2011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한 2004년생이 놀토와 토요일 등교의 마지막 세대가 되었고, 2005년생부터는 놀토와 토요일 등교를 경험한 적이 없다.[* 단 병설유치원에 다닌 2005~2007년생은 놀토를 경험한 적이 있다. 병설유치원의 수가 한정적이라 일반적인 사례는 아니지만.] 전면 주 5일 수업 시행으로 놀토라는 단어도 사라졌는데, 모든 토요일이 휴무가 된 마당에 굳이 구분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2023년 기준 전면 토요휴업제가 시행된 지 11년이 넘은 지금 시점에서 놀토라는 단어도 서서히 잊혀져가는 중이며, 오히려 2018년 4월부터 방송되기 시작한 [[놀라운 토요일]]의 인기로 현재 놀토는 이 예능 프로의 약칭으로 사용되고 있다.[* 토요일에 학교를 다니지 않은 세대의 경우 아예 놀토의 약칭을 이 예능 프로그램으로만 알고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2023년 현재 초/중/고에 놀토와 토요일 등교를 경험한 세대는 유급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아무도 없다.''' 최후의 경험자인 2004년생이 2023년 성인이 되었기 때문이다. 직장인의 경우 2004년부터 주 5일 근무제도가 시행되었지만, 여전히 토요일에 부분적으로 출근하는 경우가 존재하기 때문에 토요일 휴무가 성사될 경우 놀토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토요일 정상근무, 토요일 오전근무, 토요일 격주휴무 등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당시로서는 공휴일이 토요일에 있는 게 일종의 행운이기도 했는데, 토요일에 부여 공휴일이 갈토에 해당되면 3주 연속 놀토가 실현되었기 때문이다. 공휴일이 존재하는 달에는 항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으나, 특히 4-5월 및 9-10월에 실현 가능성이 유력했다. [[2007년]]에는 [[어린이날]]이 5월 첫째 주 토요일(5월 5일)이라 3주 연속 놀토가 성립되었으며, [[2009년]]에는 [[부처님오신날]]이 5월 임시 주 토요일(5월 2일)에, [[개천절]] 겸 [[추석]] 연휴가 10월 임시 주 토요일(10월 3일)에 있던 관계로 3주 연속 놀토가 두 번이나[* 2009년 8월 15일 토요일이 광복절이라 3주 연속 놀토가 한번 더 생길 수 있었으나 보통 7~8월 사이에는 여름방학 기간이다.] 성사되기도 했다. 추석연휴와 개천절이 잘 매치된다면[* 9월 19일이 토요일이고, 추석 연휴일 경우에 해당된다.] 4주 연속 놀토가 실현될 가능성도 있었으나, 4주 연속 놀토가 성사된 적은 없었다. 반면 당시에 [[주 5일 근무 제도]]가 시행되어 공휴일이 다소 많다는 이유로 [[식목일]] 및 4대(현 5대) 국경일 중 하나였던 [[제헌절]]이 법정 공휴일에서 제외되는 비운을 맞기도 했다.[* 그나마 4월은 4년 주기로 [[국회의원 선거]]일에 해당되어 공휴일 규정 조건이 허용되지만, 7월은 2008년 이후 공휴일에 해당하지 않는다.] 다행하게도 매년 공휴일 수가 들쭉날쭉하다는 이유로 [[대체 휴일 제도]]에 관련된 법안이 통과, [[설날]]과 [[추석]] 연휴, [[어린이날]]에 적용된다. 설날 및 추석 연휴는 일요일 및 기타 공휴일[* 추석 한정. 2017년 10월 3일 개천절이 추석연휴에 포함되어 10월 6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됨], 어린이날의 경우 토요일 및 공휴일 전부 해당한다. 실제 [[설날]] 연휴의 경우 2016년 2월 10일, [[추석]] 연휴의 경우 2014년 9월 10일, [[어린이날]]의 경우 2018년에 토요일이었기에 2018년 5월 07일이 대체휴일 적용 공휴일별 최초의 [[대체공휴일]] 지정 사례에 해당한다. 놀토와 공존하던 6~7년간은 창재활동(이후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개칭)을 갈토 전일제로 토요일에 빼거나 평일 중 1일 마지막 교시와 토요일 3~4교시에 배치하기 용이한 실정이었다. 그래서 당시 일부 학교에서는 매 갈토(가는 토요일)마다 등교부터 하교 직전까지 동아리별로 다채로운 계발활동(CA) 운용이 가능했는데, 2012학년도 주5일 수업제 전면 시행 관계로 금요일이나 수요일 오후[* 중학교 기준 학교마다 각 요일마다 7교시를 하는 요일이 상이한데, 대부분 금요일 7교시에 창의적 체험활동이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 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CA활동의 명칭을 계발활동에서 동아리활동으로 변경했다.]에 애매하게 편성되면서 이전보다 열악해진 상황도 존재한다. [[운동회]]나 [[학예회]], 참관수업 등 학부모가 참여하는 교내행사들 역시 비슷한 케이스로, 보통 갈토를 이용해 행사를 치뤘으나 주 5일제 시행으로 평일에 행사를 치루게 되면서 학부모 참여가 어려워졌고, 이에 따라 이전에 비하면 규모가 크게 축소된 상태다.[* 1990~2000년대에는 맞벌이가 늘어나긴 했어도, 주5일제 전면 시행 직장 또한 증가하여 생각만큼 학부모의 행사 참여가 낮아지진 않았었다. 토요일에 출근하는 경우도 평일보단 자유로운 분위기에 퇴근도 웬만해선 빨랐으므로, 현재에 비하면 쉬웠다.] 놀토라는 명칭에서 "논다" 라는 의미 자체가 부정적인 뉘앙스를 내포하고 있다는 이유로 일각에서는 '''쉴토'''나 '''쉼토'''라는 명칭으로 대체하기로 주장하기도 했다. 물론, 이는 당시까지도 남아 있던, '노는 일'에 대한 막연한 부정적인 인식의 영향일 뿐이었다.[* 참고로, 이 부정적인 인식은 아직도 사회 고위층의 대부분을 독점하는 기성세대 사이에서는 많이 남아 있는 편인데, 이로 인해 고된 노동 시간이나 열정페이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