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토하라인 (문단 편집) === 기원 === [[파일:Centum_Satem_map.png]] 파란색 부분은 [[켄툼 제어]](Centum) 사용지역, 빨간색 부분은 [[사템 제어]](Satem) 사용지역. 토하라인의 기원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원시 인도유럽인|인도유럽어족 계열 민족]]들 중에서는 인도유럽조어를 쓰던 공통 조상에서 직접 갈라져 나온 부류로 추정되며, 이탈로켈트([[이탈리아어파|Itali]]-[[켈트|Celtic]])와 가깝다고 추측되고 있었다. 이런 추측은 [[인도유럽어족]]이 [[아르메니아]]에서 기원했다는 [[아르메니아 가설]] 및 [[러시아]]의 [[쿠르간]] 지역에서 기원했다는 쿠르간 가설과도 연결되어 주류 학계의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었다. 그런데 2021년 네이처의 발표에 의하면 토하라인과 관련이 있어 보였던 타림 분지 미라들은 유전자 검사로 마지막 빙하기 말엽 널리 퍼졌던 [[플라이스토세]] 인구[* 이들은 현재 시베리아의 침엽수림 지역인 [[타이가]] 지대에서 살던 [[고대 북유라시아인]](ANE)으로 매머드 초원이라 불린 이곳에서 대형동물을 사냥했던 사람들이다. 당시 타이가 지역은 오늘날엔 건조하고 추운 지역이지만 그 당시에는 [[세렝게티]]같은 초원지대로 [[매머드]]나 [[털코뿔소]] 등이 돌아다니던 곳이었다.][* [[시베리아 원주민]] 및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약 40%에게서 해당 유전자가 발견된다고 한다. 유럽인에게도 이 유전자가 있는데, 지중해권 등의 남유럽인에게는 매우 낮게 나오지만 스칸디나비아 등지의 북유럽인에게는 15%~25%까지 나온다고 한다.]의 직계 후손이라는 것이 확인됐으며, 다른 지역 주민들과는 피가 섞이지 않았다고 한다. 즉, 유전적으로 완전히 고립된 토착민이라는 것이다. 고대 유라시아인 형질을 가진 대표적인 고인골인 말타뷰렛 소년(일명 MA-1)[* [[바이칼 호]] 부근의 작은 마을 말타와 뷰렛 마을 근처의 후기 구석기 유적에서 발굴된 24000년 전 소년의 유골로 [[아메리카 원주민]] 연구에 큰 도움을 준 샘플이다.]과 이들의 관계가 어느 정도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예니세이 강]] 상류의 [[https://en.wikipedia.org/wiki/Afontova_Gora|아폰토바 고라]][* 지금으로부터 15000년전 사람의 유골 두 구가 발굴되었으며 그 중에서도 3호 고인골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발벽안]] 상염색체 형질을 보유한 고인골 샘플'''이라고 한다.] 유적의 3호 고인골 샘플과 가장 가깝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기존의 학설이었던 '''[[켈트|켈트족]] 관련설 또한 정설이 아니었음이 확인'''되어 그동안 유라시아 이주에 대한 가설로 제기된 토카리아인이 할슈타트 문화에서 기원한 [[켈트족]] 후손 가설 뿐 아니라 얌나야 문화에서 기원한 [[원시 인도유럽인|원시인구족]]의 후손이라는 쿠르간 가설과 고대 페르시아인이나 [[스키타이]] 또는 [[소그드인]]과 연관이 있다는 트란스옥시아나 가설, 세 가지 가설을 모조리 뒤집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런 여러 가설이 힘을 얻었던 것도 미라와 함께 발견된 부장품이 외국 문화와 관련성이 있을 가능성을 뒷받침해 주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의 유전자 분석이 끝나면서 문화 교류의 증표이지 이주의 흔적이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한 셈. [[파일:Indo-European_Migrations._Source_David_Anthony_(2007),_The_Horse,_The_Wheel_and_Language.jpg]] 그러나 이는 [[타림 분지]]에서 발견된 유해들[* [[소하공주]]가 대표적이다.] 한정이며 [[신장 위구르 자치구]] 북부의 [[중가리아]]에서 발견된 미라들[* [[누란의 미녀]]가 그 예다.]은 남시베리아 내지 [[알타이 산맥]]과 서몽골 일대에 존재했던 아파니시에보 문화[* [[안드로노보 문화]]와 함께 얌나야 문화의 유전적 후손이다.]권 인구와 게놈 유전자를 공유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86-021-04052-7|링크]]. 즉, 이들 신장 지역의 선주민들이 얌나야 문화를 주도한 [[원시 인도유럽인]]의 후예인 아파나시에보 문화의 주민들에게 동화되면서 훗날의 토하라인으로 이어진 것이다[* 원시 토하라인 중에서 [[중앙아시아]]로 동진하지않고 [[중동]]으로 내려온 이들은 [[구티 왕조]]를 세운 구티인이 되었다고 추정되는데, 이들이 사용한 언어가 완전히 재구되지 않아서 아직은 가설에 그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