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통사론 (문단 편집) ==== 직관중심주의에 대한 비판 ==== 형식주의 통사론에서는 연구대상을 직관으로 한정하지만 과연 이러한 연구프로그램이 언어학의 일부로서 존재하는 통사론의 방식으로 타당한지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 다른 언어학 분야의 방법론은 다른 행동과학의 표준적 방법론과 마찬가지로 실증주의(empiricism)과 객관주의(positivism)에 기반을 두고 있는데, 촘스키언 언어학은 예외인 것이다. 특히 이러한 직관중심주의는 연구자 본인의 직관에 의존해 연구하는 전통으로 흐른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통사론 학회에 가면, 발표 끝나고 꼭 "x번 슬라이드의 문장은 제 직관상 비문인데 왜 정문처리했나요?" 혹은 "(새로운 문장을 제시하며) 이러한 정문/비문은 당신 이론에 따라서 설명이 되지 않는데요?" 하는 질문이 자주 나오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기능주의 진영에서는 이러한 연구행태를 그냥 연구자가 자기 직관을 이용해 정문 비문을 고르고 연구해 논문에 싣는다고 하여, 이를 '촘스키의 개인 방언(idiolect)에 대한 긴 코멘트'라고 비하하거나 마치 안락의자에 앉아서 머릿속으로 연구하는 것 같다 하여 궁극의 안락의자 언어학(armchair linguistics)이라고 한다.[* 엄밀히 말하여 armchair linguistics는 현장언어학(field linguistics) 및 인류학적 언어학(anthropological linguistics)자들이 이론언어학자들을 비하하거나, 이론언어학자들이 자조적으로 사용하는 표현이다. 참고로 반대로 이론언어학자들이 현장언어학이나 인류언어학 연구자를 비하하기 위해 사용하는 표현은 helicopter linguistics이다. 심도 깊은 연구 없이 마치 헬리콥터 타고 포인트 찍고 이동하듯이 겉핥기만 한다는 이야기.] 따라서 기능주의 진영에서는 객관적 데이터인 [[말뭉치]], [[실험]] 등을 이용한 과학적인 방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한다. 하드코어 기능주의자들은 '통사론의 독립성'[* 문장의 구조는 의미와는 독립적이다.]과 '모듈러 가정'[* 언어는 통사, 의미, 음운 세 부분이 독립적인 모듈을 구성하고 접면부에서만 한정적으로 정보를 교환한다는 현대언어학의 대전제]에도 반대하여 언어의 여러 영역을 다원적으로 함께 중시하는 방향으로 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