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통사론 (문단 편집) === 촘스키에 대한 비판 (생성의미론 및 인지언어학)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언어학의 4대 기수)] 1960-70년대 Haj Ross, Paul Postal, James McCawley, 그리고 [[조지 레이코프]] (이하 '[[언어학의 4대 기수|4대 기수]]')는 촘스키의 심성어휘부에 대한 이론에 동의하지 못하고 독자적인 학문체계를 세운다. 20년 가까이 첨예하게 이어져오고 어쩌면 지금까지 끊임없이 전개되고 있는 첨예한 논쟁은 '생성의 범위를 어디까지로 볼 것이냐'로 시작되었다. 현재까지 촘스키 언어모델에서 문장의 생성을 설명하는 기제는, 간단히 말해서 일단 어휘부에 기억된 어휘들이 통사부로 '불러오기' 되고 통사부는 그 어휘들을 가지고 문장을 생성한다는 것이다. 1960년대의 논쟁에서 핵심 지점은 촘스키가 말한 '생성'이 어휘부에서도 가능한지, 그러니까 통사부와 별개의 생성기제를 가진 어휘부만의 기제가 가능한지였다. 촘스키는 생성이 통사부 한정이고 어휘부에 대해서는 고정된 값을 통사부에서 해석한다고 주장하였다. '4대 기수'가 새로이 주장한 의미론 모델을 '생성의미론' 이라고 하고 촘스키의 의미론을 '주어진 의미를 해석한다'고 하여 '해석의미론'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촘스키 통사론에서, 어휘부는 "이미 주어진 자질 혹은 자질값들이 저장되어 있는 곳"으로 본다는 점에서 여전히 해석의미론적 견지를 가지고 있다고 보여진다. 반면, 4대 기수는 의미부에서의 생성을 주장했고, 더 나아가 의미부에 종속된 통사부의 가능성도 제시했다. 즉, '촘스키 당신이 하던 것은 주객이 전도된 것이야'라는 말. 촘스키의 표준이론에서 (그리고 지금도) 어휘는 단순히 수동적으로 형식자질값을 해석당하는 입장이고 어휘의미에 대해서는 통사부가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본다. 그러나 4대 기수는 도리어 어휘가 가지고 있는 의미가 통사를 결정한다고 말한 것이다. 이러한 이론적 간극은 해소될 수 없을 정도가 되었고, 4대 기수들은 분가하여 생성의미론이라는 이름으로 연구하였다. 60-70년대에는 양측에서는 다양한 증거를 가지고 와서 서로의 이론을 비판하였다. [[캐나다]]의 언어학자 Randy Allen Harris는 1993년 책 'The linguistic wars'에서 이 시기를 '언어학 전쟁기'라고 호칭했다. 이에 따라 오늘날 생성문법과 인지언어학 사이의 분열기를 '언어학 전쟁'이라고 표현한다. 1980년대 이후부터 생성의미론자들은 의미의 근간을 연구하다 못해 '인지'에 천착한 연구를 하게 되었고, 언어외적 '인지'와 '문화' 등에 언어구조가 영향을 받는다고 보게 되었다. 이 시점에 이르자 형식주의적 전통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당시 표현으로) 인지주의자(cognitivists)들은 더 이상 통사론자라고 말하기 힘들어지게 되었다. 왜냐하면 이제 문장구조에 대한 연구는 근대까지의 '문형 분류하기' 수준에서 마치고 인간 인지라는 것을 상정하여 그 문형을 짜맞추는 연구 행태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이러한 양상이 생성문법의 연구전통에서는 매우 낯설게 되어 이때를 기점으로 양 진영은 서로 독립적으로 연구하게 되었다. '인지언어학'으로 이어진 이 전통에 대해서는, 별도의 섹션인 '기능주의'를 참조할 것. 그러나 4명의 천재들이 남긴 70년대 표준모델에 대한 비판은 촘스키언 진영 내에서 끊임없이 재조명되었고, 특히 Ross가 제시한 경동사 가설과 기동 동사/사역 동사에 대한 설명 방식 등이 분산형태론(Distributed Morphology) 등의 형태로 최소주의의 표준적인 VP domain 이론에 반영되어 있다. 그러한 것을 보면 4명의 천재들이 남긴 유산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할 수 있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본 나무위키 문서를 차근차근 보면 알겠지만 촘스키의 언어학 체계는 철저히 통사론중심주의다. 그런데 이 중심을 의미론으로 옮겨오려고 한 것이 이 4명의 천재들과 1960-70년대의 언어학전쟁(linguistic wars)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