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통사론 (문단 편집) ==== 원리매개변인이론 ==== 촘스키언 구구조문법 연구자들은 대체로 원리매개변인이론의 파생격인 지배결속이론 혹은 최소주의 둘 중 하나를 따르는 게 대부분이다. 80년대 혹은 90년대 초까지 박사를 한 연구자라면 지배결속이론(GBT)의 프레임에서[* 즉 최소주의에서 상정하는 가정들을 무시하고] 연구를 하는 연구자일 것이고, 그 이후라면 빼도박도 못하게 최소주의자다. 사실 GBT와 최소주의 사이의 구분은 무의미하다. 두 이론 다 개별언어를 원리와 매개변인의 조합으로 설명하고 있고, 두 이론 모두 설명적타당성을 만족하고 있기 때문이다. 촘스키가 말한 것처럼 통사론은 이미 지배결속이론에서 설명적 타당성을 이미 만족했고, 최소주의 프로그램(최소주의는 이론이 아님)은 이 지배결속이론의 모듈들을 '진화가능한' 최소단위의 언어기관으로 다시 설명하고자하는 '방향성'이다. (이를 촘스키의 표현으로 설명적 타당성 너머 'beyond explanatory adequacy'라고 한다.) 게임으로 비유하자면, RPG게임에서 우여곡절 끝에 오랜시간을 걸쳐 끝판왕 깨는 루트를 깐 것이 지배결속이론이고, 그 루트에서 이런 저런 시도를 해가면서 최단경로를 갱신해나가는 '''[[GDQ|스피드런]]'''이 최소주의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 촘스키언 통사론으로 유명한 학교로는 [[서울대학교]](언어학과), [[동국대학교]](영어영문학과) 그리고 [[영남대학교]](영어영문학과)를 꼽는다. 특히 동국대학교-University of Connecticut 라인은 국내통사론 학계에서 실력파로 인정받으며 학문의 대를 이어서 국제수준의 통사론자들을 배출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생성이론이 태동한 MIT를 포함하여 북미와 브라질에서 강단 통사론을 대표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서유럽의 독일과 프랑스 그리고 북유럽 국가들이 GLOW(Generative Linguistics in the Old World)를 구성하며 상당한 연구성과를 올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생성문법학회'''가 촘스키언 통사론 진영을 대표하는 학회이다. 이곳은 한국언어학회의 소모임이었던 '생성문법 강독회' → '생성문법연구회'였다가 1989년에 독립된 곳이다. 여담으로 독립될 무렵 한국언어학회와 생성문법학회 사이에 갈등이 있었는데, 촘스키 이론에 대한 한국언어학회의 폐쇄적 입장으로 인한 것이었다. 한국언어학회의 <언어>지는 촘스키 이론틀을 사용한 논문을 게재하지 못하게 하는 조치를 수년간 취했고, 그 사이 한국 대부분의 촘스키언 통사론자들이 생성문법학회의 <생성문법연구>에 투고하게 됨으로써 해당 학회가 크게 성장하게 되었다. 물론 이는 다 옛날얘기로, 지금은 세대가 완전히 교체되었고, 언어학 연구자 pool 자체도 많이 좁아져서 서로 대립할 이유도 여유도 없게되었다. 따라서 공동학술대회를 여는 등 이전 갈등의 모습은 찾을 수 없게 되었다. 어쨌든 한국생성문법학회는 매우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고, 국제적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다. 매년 여름 진행되는 국제학술대회인 SICOGG(Seoul International Conference on Generative Grammar)는 가장 핫한 기조연설자들이 초청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