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통사론 (문단 편집) ==== 범-촘스키언 통사론 (LFG, HPSG) ==== 국내에서는 소수파지만 범-촘스키언 구구조문법이론 가운데에는 LFG (Lexical functional grammar), HPSG (Head-driven phrase structure grammar)가 있다. 이 이론들은 도출(derivation)이 아닌 제약(constraint)이 중심인 통사이론들로서 사상적으로는 음운론의 [[최적성 이론]]의 친척이다. 80년대 언어학 학계를 뒤흔들었던 도출 대 제약 논쟁에 있어서 통사론에서는 도출, 음운론에서는 제약 진영이 판정승하면서 통사론에서 LFG와 HPSG는 뒷전으로 밀려났다. 의외로 의미론에서는 통사구조로 LFG나 HPSG스러운 구조를 많이 가져온다. 경희대의 김종복 교수가 세계적 수준의 권위자이다. LFG와 HPSG의 가장 큰 장점은 강단언어학계 외부 (즉, 자연어처리)에서 가장 선호하는 통사이론 중 하나라는 것이다.[* 한 예로, 영어 문장처리에 자주 쓰이는 [[https://nlp.stanford.edu/software/lex-parser.html|stanford-parser]]가 HPSG형식을 따른다.] 단순히 학문적 목적이 아니라 응용에 뜻이 있다면 LFG나 HPSG의 이론을 파는 것이 시세에 맞다. 양측간에는 논쟁은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각 진영의 1타 학회에서 상대 진영의 연사를 모셔서 기조발표를 듣는 경우도 자주있다. 코어-촘스키언와 범-촘스키언 양측 모두 60년대까지의 구구조이론을 공통조상으로 공유한다는 데 공통점이 있으므로 적어도 서로 말은 통한다. 90년대까지는 각종 이론들을 교과서 하나에 개괄한 책도 나오곤 했다. Borsley, Robert. 1999. Syntactic theory: A unified approach. London: Arnold 강력 추천한다. 통사론의 각 주제에 대해 구구조문법 계열의 각 이론에서 어떻게 설명하는지를 보기쉽게 비교한다. 사실 촘스키언 문법이 최소주의에 들어와 지나치게 독특해진 면이 있다. 소위 '수학적 우아함'(영어로는 elegance라고 많이 한다.) 혹은 이론의 '최소성'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설명력'을 포기한다는 점이 그러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