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통역 (문단 편집) == 개요 == {{{+1 [[通]][[譯]] / Interpreting}}} 통역은 서로 통하지 않는 둘 이상의 언어 구사자 사이에서 그들이 사용하는 말을 이해하여 그 뜻을 전해주는 행위를 말한다. 통역은 문자언어를 시간을 두고 숙고하여 문자로 옮기는 [[번역]]과는 구별되는 개념이다. 통역은 어디까지나 그 뜻을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통역을 하는 사람은 말을 잘 듣고 완전히 이해한 뒤 다른 언어로 풀어내야 한다. 단어를 하나 하나 그대로 옮겨 직역하면 뜻은 제대로 전달되지 않기 십상이다. 따라서 통역은 통념과 달리 단순히 외국어를 유창하게 잘 한다고 해서 잘 하는 것은 아니며, 출발어와 도착어 구사력과 풍부한 어휘 외에도 이해력, 순발력, 집중력, 논리력, 기억력 등이 요구되는 작업이다. 통역하려는 말의 내용 자체를 잘 이해해서 정확하고 청자가 이해하기 쉽게 옮겨야 하므로, 내용이 복잡해질수록 통역사는 연사가 하려는 말의 배경, 상황, 의도 등에 대한 깊은 지식을 미리 습득하여 갖추어야 한다. 또한 연사의 말을 그대로 옮겨야 하기 때문에 자의적으로 생략을 한다거나 통역사 자신의 의견 등을 첨가하여 연사의 말을 왜곡하면 절대로 안 된다.[* 감정대립이 격해진 상황에서 통역을 하는 이들은 마치 자기가 그렇게 말한 심정이 되어 진땀을 빼게 된다. 그래서 초보 통역사라면 발화자를 달래거나 가급적 순화된 표현으로 다듬으려고 하기 마련인데 어느 정도 통역언어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발화자라면 "왜 내가 말하는 그대로 통역하지 않는가?"하며 지적하는 경우도 많다.] 상황에 따라서는 완벽한 언어 구사력보다 정확한 의미전달이 더 선호되기도 한다. 발화자의 감정이나 심리상태를 자신의 표정과 음성 변화까지 동원해서 따라하려는 통역사도 있을 정도다. 특히 법정 통역은 원칙적으로는 발화자의 말 실수, 말버릇, 더듬는 것까지 그대로 옮겨야 한다. 동문서답이거나 상식적으로 이 상황에 나올 말이 아닐지라도 무조건. 통역을 업으로 삼는 사람을 통역사(通譯士)라 부른다. 영어로는 interpreter로 비슷한 개념인 translator는 대개 [[번역가]]를 가리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