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투캅스 (문단 편집) === 평 === >투캅스 3 같은 경우 이건 뭐 애들 장난도 아니고... - '''[[영화 감독]] [[심형래]]'''[* 심형래 본인의 영화인으로써의 실력이나 필모그래피를 생각하면 [[친절한 금자씨|너나 잘하세요]]라는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기는 한데, 그것과는 별개로 투캅스 3에 대해서는 평론가들이나 일반 관객들이나 평가가 매우 좋지 않다는 것만큼은 '''명백한 [[팩트]]'''다.] 1991년부터 강우석 감독의 연출부 소속으로 조감독으로 활약하다 이번 3편에 강우석을 대신하여 감독을 맡은 김상진의 작품으로, 강우석 감독의 1, 2편에서 보여준 '시궁창같은 현실'에 타락하면서도 나름의 길을 걷는 경찰 이야기에서 벗어나 3편은 서로 다른 두 형사가 티격태격하며 정이 든다는 형사 버디물의 형식을 가져왔다. 그러나 전작들의 [[블랙 코미디]]를 벗어나 그냥 로맨틱 코미디에 가까운 버디물이 된 3편은, 배우 2명의 주고 받는 연기가 중요한 작품임에도 배우들의 매력이 너무나 부족했다. 특히 [[김보성]]의 기존 이미지를 베이스로 한 데다 1편부터 캐릭터를 유지하고 있던 이 형사에 비해 최 형사 역의 권민중은 작중 캐릭터가 그렇게 매력적이지 못한 설정이다. 신인답게(?) 별 볼 일 없는 연기를 보인 상태에서 [[탱크탑]] 차림의 운동씬 등으로 여성의 섹시함을 어필하고자 했던 듯 하다. '살은 드러냈는데 뭔가 부족한 안 예쁘다', '전체적으로 굵다' 처럼 악평을 하는 사람들이 나올 만큼 화면상에서 매력적으로 잡아주지 못했고, 결국 졸작 취급받았다. 사실, 투캅스 3의 여주인공은 [[김혜수]]가 출연하여 제작할 계획이었다고 한다. [* 사실 김혜수의 미모나 연기력을 생각한다면 흥행에서도 그럭저럭 선방했을 가능성도 충분했었다.] 도도한 권민중을 이 형사가 침대에서 [[섹스|어른의 테크닉]]으로 굴복시킨다거나(다만 [[아시발꿈]]) 남녀 혼욕씬을 넣는 등 여성을 성노리개 혹은 웃음거리로만 그려지는 면이 더 심해져서 악평이 높아졌다. 근황올림픽에 나온 권민중의 말에 따르면, 오디션 경쟁률이 무려 1000대 1이었다고 하는데, 그 중에서 오디션을 본 배우는 [[김윤진]], [[김민(1973)|김민]]이 있었다고 한다. 이 작품에서 가장 볼 만한 것은 차라리 범죄조직 보스로 나온 성우 [[김기현(성우)|김기현]]의 코믹 연기, 그리고 두목 김기현의 엘리트 수하로 후반부에 등장하는 [[김응수]]의 [[미친 존재감]]과 깨알같은 [[중국어]] 통역 장면 정도.[* 여기서 김기현의 대사들을 보면 하나같이 깨알같다. 엘리트 부하인 김응수가 대학교에서 올A를 맞았다고 하자 '''"자식이... 왜 맞고 다녀?"'''라고 하질 않나, [[중국]] 범죄조직들과의 접선현장에서 그 엘리트 부하가 반말로 [[중국어]]를 통역하자 '''"아니 그런데 이것들이 왜 초면에 반말이야?"'''라고 묻질않나, "원래 중국어엔 존댓말이 없습니다."라고 설명해주자 '못 배워처먹은 놈들...'이라 대사를 날려주는 등.] 흥행도 역대 시리즈들 중에서 가장 참혹했다. 서울 11만 관객을 겨우 넘겼으며, 여성단체들에게 '''"여자 몸매나 보여주며 관심끄는 졸작"'''이라고 비난을 당했다. 참고로 극중 초반부에 범죄조직의 불법거래 현장을 적발하는데 실패한 이 형사의 전 파트너로는 2편에서의 [[조형기]]가 아닌 [[윤기원]]이 등장한다. 그리고 1, 2편에서 취조실 자해 씬으로 유명했던 [[권용운]]은 3편에선 버스 안에서[* 이 때 해당 씬에 나온 버스 노선은 [[현대교통(서울)|현대교통]] 소속 [[서울특별시 시내버스/2004년 개편 전 목록/500번대#s-16|개편 전 543번]]([[서울 버스 7716|舊 지선 7020, 舊 간선 708, 이후 舊 지선 7716]])이었으며, 차량은 1994년식 [[자일대우버스 BS|BS106L 하이파워]] 무냉방 모델이었다.] 볼펜을 강매하다 권민중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되어 수갑차고 [[경찰서]]에서 조사받는데, 하도 많이 잡혀 와 봐서 그런지 조서 작성도 본인이 알아서 다 한다. 영화의 마지막은 당연히 이 형사와 최 형사가 연애플래그가 꽂히고 최형사가 이 형사 몰래 그가 있는 [[목욕탕]] 남탕에[* 영화 앞부분에서 이 형사가 최 형사에게 "난 사건 끝나면 파트너와 [[목욕탕]]에 간다" 라며 [[여경]]인 최 형사를 은유적으로 거부했다. 이에 대한 최 형사의 반격인 셈인데, 워낙 스토리도 진행도 붕괴된 3편인지라...] 들어오는 걸로 끝난다.[* 여탕과 남탕이 출구부터 나뉘어져 있는 목욕탕인데, 최 형사가 남장(?)을 하고 와서 남탕에 있는 목욕탕 주인에게 돈을 지불하고 들어간다. 목욕탕 주인도 애매한지 잠시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는 장면이 나온다. 새벽시간인데다 남탕에 들어갈려는 정신나간 여자가 있다고 생각하기도 뭐하고 의심스럽지만 그냥 보내준 모양이다. 아무리 새벽시간이라도 여자가 남탕으로 벗고 당당히 들어갈 정신나간 경우가 상식적으로 있을 리가 없으니...] 원래 시나리오상 엔딩은 진급한 이 형사를 대신해서 [[박용우]]가 연기한 구 형사가 서초경찰서로 발령받아서 최 형사의 새 파트너가 되는 이야기였는데, 엔딩이 변경되면서 삭제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영화 본편에서 박용우의 크레딧은 있지만, 정작 영화 내에선 그의 출연 분량을 찾아볼 수 없다. 총기 액션 씬이 등장했지만 이것이 영화의 완성도를 깎아먹어버릴 정도로 어정쩡했다. 거짓말 좀 보태면 드라마 [[야인시대]]의 총기액션씬 수준이다. 그나마 1, 2편은 리볼버와 산탄총만 나와서 어색함이 덜했지만 3편은 가짜총을 사용했다는 티가 심하게 났다. 물론 당시에도 규제가 심해서 프롭건을 구하기가 어려웠던 상황을 감안할 필요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이버 영화에서 투캅스 3의 별점 평점은 상당히 높은 편인데, 그 이유는 [[으리]] 열풍 때문. 기필코 네이버 영화 평점 TOP 5위 안에 들게 하겠다는 댓글까지 있다. 2023년 8월 25일 기준으로 별점은 무려 9.07.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