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튀니지/역사 (문단 편집) == 고대 == 튀니지의 역사 시대는 기원전 10세기경에 이르면 [[페니키아|페니키아인]]들이 이베리아와 페니키아를 오가는 무역선이 들릴 중간 기점으로 북아프리카 연안에 [[우티카]] 같은 조그만 항구 도시를 세우기 시작하면서 시작되었다. 이런 중간 기착지는 세월이 흐름에 따라 항구적인 정착지로 진화해 번영하기 시작했으며 기원전 5세기에는 [[페니키아]]인들이 이곳에 세운 [[고대 카르타고]]가 튀니지 지역을 포함해 [[지중해]]의 드넓은 지역을 지배하는 강대 세력으로 떠올랐다. 제1차 [[포에니 전쟁]] 전까지 카르타고는 서쪽으로는 [[마우레타니아]]에서 동쪽으로는 [[리비아]]에 이르는 아프리카 해안 지역과 이베리아 남부, 발레아레스 제도, 시칠리아, 사르데냐 섬을 지배권에 넣으며 번영했다. 이베리아 광산에서 나오는 금, 은, 구리, 제해권을 통해 독점한 브리튼 섬의 주석, 티리언 퍼플은 카르타고의 중요한 수출품이었고 그 외에 직물업을 비롯한 각종 제조업, 농업도 발달했다. 카르타고의 해상 무역은 지중해 전역 뿐만 아니라 대서양 동안을 따라 브리튼 섬 및 [[모로코]], 카나리아 제도까지를 범위에 두었다. 북아프리카의 페니키아계 도시는 지중해의 무역 주도권과 제해권을 놓고 고대 그리스인들과 불가피하게 경쟁하였다. 기원전 480년에는 카르타고가 시칠리아를 침공하여 시칠리아 및 [[그리스]] 본토의 그리스인과와 세 차례의 시칠리아 전쟁, 에페이로스 왕국과의 전쟁을 비롯한 지속적인 전쟁을 벌이게 되었다. 이는 이후 제1차 포에니 전쟁이 발발하는 배경이 된다. 한편 해안가의 페니키아계 도시국가 외에도 내륙에는 오늘날 [[베르베르]]인의 선조뻘이 되는 [[누미디아]]인, 가이툴리아인이 각각 중북부 아틀라스 산맥과 남부 사하라 지역에 거주했다. 누미디아인은 대부분 정주민, 가이툴리아인은 대부분 유목민이었다. 누미디아인은 해안의 페니키아계 도시와는 경제적으로는 긴밀한 관계를 맺었고 카르타고를 비롯한 페니키아계 도시가 성장하기 전에는 정치적으로 우월한 위치에 있었다. 이런 관계는 페니키아계 도시의 경제력과 인구가 성장함에 따라 자연히 역전되었고 누미디아인은 카르타고 및 페니키아계 도시에서 용병, 소작농으로 일하는 신세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베르베르인의 선조는 카르타고의 정치적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내륙에서 문화적, 정치적 독립성을 유지했으며 그리스나 로마와의 전쟁으로 카르타고가 약화되면 그 틈을 타서 자신들의 정치적 영향력을 확장하고자 노력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3세기 중반에서 2세기 중반까지 [[카르타고]]는 [[로마]]와 세 차례의 [[포에니 전쟁]]을 치러 세 번 다 패배해 멸망했다. 1차 [[포에니 전쟁]]에서는 그리스와 오랫동안 다퉈왔던 시칠리아를 [[어부지리|중간에 개입한 로마에게 넘겨주었으며]] 이후 그 여파로 사르데냐 역시 [[로마]]의 영토가 되는 등 서지중해에서의 영향력을 상당 부분 상실했다. 다만 그 사이에 이베리아 반도에서 영역을 상당히 확장하기도 했다. [[제2차 포에니 전쟁]]에서는 이탈리아에서 [[한니발 바르카|한니발]]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카르타고의 아프리카 본토를 침공한 로마 및 로마와 동맹한 누미디아 왕국의 연합군에 의해 패배하였고 카르타고의 영토는 카르타고시 주변으로 크게 축소된다. [[제3차 포에니 전쟁]]의 결과는 물론 카르타고의 멸망 및 로마의 아프리카 속주의 성립이었다. 1, 2차 포에니 전쟁을 치르면서 카르타고의 북아프리카의 다른 페니키아계 도시에 대한 영향력은 점차 축소되었으며 원래 카르타고와 라이벌 관계였던 우티카나 하드루메툼 같은 일부 페니키아계 도시는 로마와 카르타고의 전쟁에서 중립을 지키거나 로마 편을 들기도 했다. 카르타고와는 정반대로 이런 도시는 로마의 아프리카 속주에서 정치적, 경제적 중심지로 번영했다. 제3차 포에니 전쟁 후 로마의 아프리카 속주는 오늘날 안나바에서 수사에 이르는 튀니지의 북부 및 동부만을 포함했고 튀니지 일대의 카르타고의 나머지 영토는 로마의 동맹국이었던 누미디아에 넘어갔다. 누미디아는 원래 동부와 서부의 두 왕국으로 나뉘어 있다가 제2차 포에니 전쟁 후반에 하나로 통일되었고 제3차 포에니 전쟁 무렵에는 오늘날 튀니지 내륙 지역은 물론 동쪽으로 트리폴리타니아까지 영토를 확장했다. 로마는 한동안 누미디아를 동맹국으로 삼아 마우레타니아, 가이툴리아를 비롯한 북아프리카에 영향력을 유지하고자 했다. 그러나 로마의 내전에서 누미디아는 폼페이우스와 동맹했다가 [[탑수스 전투]]에서 카이사르에게 패배하여 멸망했으며 오늘날의 튀니지 대부분은 로마 제국의 아프리카 속주에 병합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