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튀르키예인 (문단 편집) == 튀르키예인을 구성하는 민족들 == 튀르크(Türkler)라고 대표되는 튀르키예인의 혈통은 단 하나의 공동체가 아니다. 튀르키예 내에는 수십여 민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크게 10여 계열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프랑스]]와 마찬가지로 각 민족에 따라 구분해서 인구조사하는 것을 금지하는 튀르키예 법으로 인해 정확한 숫자파악도 불가능하지만 그 중 대표적인 민족들을 몇개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 [[그리스인|그리스계]] 튀르키예인: [[오스만 제국]] 이전부터 [[아나톨리아]]와 [[발칸 반도]]에 거주했던 민족들로, 그 중 [[오스만 제국]] 시기에 [[이슬람]]으로 개종하거나, [[정교회]] 신앙을 간직하되 [[이스탄불]]에 거주함으로서 [[1923년]] [[그리스-튀르키예 인구 교환|인구 교환]]에서 제외된 그리스계를 의미한다. [[크레타]] 섬에 거주하다가 [[1896년]] [[그리스-오스만 전쟁|크레타 전쟁]]으로 인해 섬에서 추방당한 그리스인 [[무슬림]]들은 크레타인(Giritli)이라고 부르며 이스탄불을 중심으로 거주하고 있지만, 이들은 그리스계 튀르키예인과 별개민족으로 보고 있다. 수백년의 세월에 걸쳐 튀르키예인에 동화되어 본인이 그리스계라는 자각이 없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그리스계 튀르키예인으로 분류하지 않는다. * [[라즈인|라즈계]] 튀르키예인: [[조지아]]계 민족으로 현재는 [[트라브존]]과 [[리제]]를 중심으로 약 5만명 가량이 거주하고 있다. 대다수는 [[무슬림]]이며, [[라즈어]]라는 고유 언어가 있지만 1990년대 들어 화자가 극도로 줄어 일상언어로서는 사실상 사어화 되었다. 리제 지방의 라즈인들은 라즈어가 아니라 [[조지아어]]로 의사소통을 할 정도. 참고로 [[코]]가 크기로 유명한데, 코가 클 수록 고집이 세다고 생각하는 튀르키예인들은 유별나게 고집 센 사람에게 '라즈인의 코(Laz burunu)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 [[보슈냐크인|보슈냐크계]] 튀르키예인: [[보슈냐크인]]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거주하는 남슬라브계 무슬림 민족이다. [[발칸 전쟁]] 이후 오스만 제국으로 피난온 [[보슈냐크인]]과 [[유고슬라비아 내전]] 당시 피난온 보슈냐크인 두 부류로 나뉘며, 주로 튀르키예 서부지방에 정착해 거주하고 있다. [[보스니아 전쟁]] 당시 피난온 [[보슈냐크인]] 10만여 명은 이제 겨우 1, 2세대이기 때문에 여전히 보슈냐크인으로서 정체성을 간직하고 있다. 공식적으로는 불가리아계 튀르키예인보다 수가 적지만 비공식적으로는 튀르키예에서 보슈냐크인 혈통을 가진 사람들의 수가 이주자들을 포함해 200만명에 달한다고 보기도 한다. * [[불가리아인#s-4.2|불가리아계]] 튀르키예인 : 튀르크-러시아 전쟁과 [[발칸 전쟁]]이후 오스만 제국으로 피난온 불가리아 [[무슬림]]들의 후손으로 [[이스탄불]]과 [[에디르네]], [[이즈미르]]를 중심으로 한 서부지방에 많이 거주하고 있다. 일부는 불가리아 남부에 거주하는 튀르크계와 연결되어 있으며 불가리아와 튀르키예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는 이들도 많이 있다. 참고로 튀르키예 서부지방에 거주하는 슬라브계 튀르키예인들 가운데 가장 수가 많다. 원래 불가리아계 튀르키예인들은 발칸 방언을 모국어로 사용했으나 현재 발칸 방언은 튀르키예 바깥에 일부 남아있는 정도이다. * [[세파르딤|세파르드계]] 튀르키예인: 1492년 [[스페인]]에서 추방된 [[유대인]]들의 후손으로 이들은 당시 오스만 제국에 정착해 그리스인, 아르메니아인과 더불어 장사로 번영했다.[* 다만 상업에만 종사한 것은 아니고, 모세스 하몬(Moses Hamon) 같은 경우 유대인임에도 불구하고 쉴레이만 1세의 어의로 임명되었다.] 이후로도 계속해서 튀르키예에 거주하고 있으며, 종교는 유대교를 간직하고 있으나 일상 언어로 [[라디노어]](중세 스페인어에서 바탕한 세파르딤의 언어)를 사용하는 세파르딤의 수는 줄고있다. * 시리아계 튀르키예인: [[마르딘]]을 중심으로 거주하는 아랍계 [[시리아 정교회]]인(Hıristiyan Süryaniler)을 의미하며, 오늘날에도 마르딘을 중심으로 정체성은 튀르크화되었지만 고유의 신앙과 고유의 언어를 지키며 거주하고 있다. * [[아르메니아인#s-8|아르메니아계]] 튀르키예인: [[이스탄불]]과 [[카이세리]]를 중심으로 거주하는 [[민족]]으로 [[아나톨리아]] 동북부의 헴신인들의 경우 대부분은 [[이슬람]]를 믿고 있지만, [[이스탄불]]을 중심으로 기독교 아르메니아인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다. 튀르키예에서 가장 큰 [[그리스도교]] 공동체가 아르메니아 교회일 정도로. 다만 [[아르메니아어]]는 예배언어로서만 사용하며 일상생활에서는 [[튀르키예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스탄불의 경우 아르메니아 병원, 아르메니아 학교도 있으며, 시슐리(Şişli) 지역에 모여살며 비이슬람식 장례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의사업에 종사하기도 하므로, 이스탄불에서 비[[무슬림]]들이 이용할 수도 있다. * [[아랍인|아랍계]] 튀르키예인: [[샨르우르파]], [[하타이]]를 비롯한 튀르키예 남동부 지방에 주로 거주하며, 오늘날에는 튀르크화되어 아랍인으로서의 정체성은커녕 [[아랍어]]조차도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많다. 다만 [[시리아 내전]]이후 튀르키예로 유입되어 튀르키예 국적을 따고 아예 눌러 앉는 [[시리아인]], [[이라크인]]이 증가하면서 아랍계 튀르키예인의 인구도 늘어나고 있다. 다만 이들과 과거 오스만 제국 시절부터 쭉 튀르키예 땅에서 거주해오던 아랍계 튀르키예인들은 따로 분류하며 사람들 인식도 그렇다. * [[알바니아인|알바니아계]] 튀르키예인: [[그리스 독립전쟁]]과 [[알바니아 독립전쟁]] 당시 오늘날의 튀르키예로 건너온 [[알바니아인]]의 후손들이다. 알바니아인들은 최후까지도 오스만 제국에 충성했던 민족으로 오스만 제국 당시 [[오스만 제국군|군대]]에서 주로 활약했다. 하지만 공화국 시대 이후 튀르크화되어 알바니아계에 대한 정체성은 튀르키예 내의 소수민족 중에서도 가장 희박하다. * [[우비흐인|우비흐계]] 튀르키예인: 19세기에 [[러시아 제국]]에 의해 거의 대부분 [[오스만 제국]]으로 추방되면서 튀르키예인들에 동화되었다. 우비흐인들은 튀르키예인으로 동화되었지만, 튀르키예 내 우비흐인들을 중심으로 [[우비흐어]]를 부활시킬려는 움직임이 있다. * [[자자족|자자계]] 튀르키예인: 쿠르드계 소수민족인 자자족으로 툰젤리를 중심으로 거주하고 있다. 자자어라는 쿠르드어와 다른 언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며, 종교적으로 다수의 자자인들이 [[알레비파]]를 믿는다는 점도 특이한 일이다. 현재 튀르키예 제1야당인 [[공화인민당]]의 총재, [[케말 클르치다르오을루]](Kemal Kılıçdaroğlu)가 자자계이며 알레비파를 믿는다. * [[체르케스|체르케스계]] 튀르키예인: [[체르케스인]]은 [[캅카스]] 지방의 민족으로 [[오스만 제국]] 후기에 [[러시아 제국]]의 침략으로 [[아나톨리아]]로 들어와 정착했다. 전통적으로 불가리아계 튀르키예인과 더불어 [[미녀]]가 많기로 유명한 민족으로 가수 [[하디세]]가 체르케스계 튀르키예인이다. * [[투르크멘|튀르크멘계]] 튀르키예인: 과거 튀르크멘은 튀르크계 민족중에서도 [[유목]]을 하는 부족들을 의미했으나 현재는 튀르키예 남동부, [[시리아]], [[이라크]]에 거주하는 튀르크계 민족들을 의미한다. [[가지안테프]]의 경우 특히 튀르크멘이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튀르크멘어라는 튀르키예어와 비슷하지만 고유의 문법과 어휘를 가진 별도의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 다만 튀르키예에 거주하는 튀르크멘들은 중앙아시아의 [[투르크메니스탄]] 방면보다는 [[시리아]], [[이라크]] 일대에서 이주해온 사람들의 후손들이 주류이다. 그렇지만 투르크메니스탄이 실업률이 높다보니 튀르키예로 일자리 얻으러 온 경우도 상당하기는 하다. * 쿠르만지계 튀르키예인: [[쿠르드족]] 중에서도 쿠르만지어(Kurmancî, 튀르키예어 표현은 Kurmançça 혹은 Kuzey Kürtçe)를 사용하는 이들을 의미한다. 오스만 제국 이전부터 [[디야르바크르]]를 중심으로한 튀르키예 남동부 지방에 주로 거주해왔으며, 오늘날까지도 상당수가 모어로 [[쿠르드어]]를 사용하고 있다. * [[크림 타타르|크림 타타르계]] 튀르키예인: [[크림 칸국]] 붕괴 이후 [[오스만 제국]]으로 들어온 타타르인들의 후손으로, 현재는 [[이스탄불]]을 중심으로 거주하고 있다. 원래 [[크림 타타르어]]는 [[튀르키예어]]와 매우 유사한 언어이며 종교도 튀르키예와 같아서 그런지 고유의 정체성은 남아있지 않으며 단지 혈통으로만 전해온다. * 아프리카계 튀르키예인: [[오스만 제국]] 시절 노예 무역을 통해 들여 온 [[흑인]] [[노예]]들의 후손은 생각보다 드물고 대부분은 오늘날에 [[난민]]으로 유입되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출신들이다. 오스만 제국으로 들어온 흑인 노예들은 주로 궁정의 [[환관]]이나 [[오스만 제국군|군인]]으로 일했으며 [[이스탄불]]이나 [[이즈미르]] 같은 [[대도시]]에는 이들이 집중적으로 거주하는 지역까지 존재했다. 현재 이들의 후손들인 아프리카계 튀르키예인들은 주로 이즈미르, 아이든, 무을라 등 에게해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 구소련계 튀르키예인: [[소련]] 붕괴 이후 튀르키예로 넘어온 모국이 구소련 공화국들인 사람들을 퉁쳐서 이렇게 말한다. 민족적으로는 튀르크계인 [[타타르]], [[바시키르인]], [[카라차이인]] 등이 있기도 하고, [[동슬라브]]계인 [[러시아인]], [[우크라이나인]], [[벨라루스인]]도 있고 아무튼 다양하다. [[소련 붕괴]] 직후 경제난으로 돈벌러 왔다가 튀르키예인과 결혼해서 정착한 경우와 [[국제결혼]]으로 튀르키예에 들어온 사람들 (대부분 여성)로 나뉠 수 있는데, 예시로 튀르키예 가수 [[알레이나 틸키]]는 아버지쪽이 러시아계라고 한다. 이들이 많이 사는 [[이스탄불]] 악사라이 지역이나 [[안탈리아]], 페티예 같은 곳에선 [[러시아어]]도 일상어로 쓰이고 있으며 관광지인 안탈리아, 펫히예에서는 특히 현지에서 거주하는 구소련계 튀르키예인들이 여행온 [[러시아어권]] 관광객들을 상대로 영업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 숫자도 만만치 않아서 정확한 파악은 어려우나 구소련 공화국 국적과 튀르키예 국적을 모두 보유한 이중국적자 숫자가 수십만에 이른다. * [[위구르|위구르계]] 튀르키예인 : [[중국/인권 탄압|중국의 인권 탄압]]을 피해서 망명한 [[위구르인]]들로 [[동튀르키스탄 제2공화국]]의 이사 위쉬프 알프테킨부터 시작해서 상당수의 위구르인들이 튀르키예로 망명, 정착한 역사가 있다. 튀르키예에 체류하는 위구르인 인구는 10만여 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튀르키예의 관민 모두 (세속주의나 이슬람주의 성향 차이를 떠나서) 이들을 [[화교|중국계]]가 아닌 위구르계로 분류한다. * [[집시|집시계]] 튀르키예인: 약 50만명인 것으로 추산된다. 이 외에도 [[아르메니아인|아르메니아계]] [[무슬림]]인 헴신인, [[라즈인]] 이외의 [[조지아인|조지아계]] 무슬림인 이메르헤브인과 치베네부리인, [[아제르바이잔인]], [[페르시아인]], [[아시리아인]], [[오세트인]], [[체첸인]], [[폴란드인|폴란드계]] 튀르키예인[* [[폴란드 분할]] 이후 오스만 제국으로 망명해온 폴란드 이주민의 후손. 이스탄불 근교에 폴란드인 마을인 [[http://www.polonezkoy.com/en/|폴로네즈쾨이]](Polonezköy)가 있다. 이들은 그렇게 많지는 않고 몇 천명 정도로 추산된다. 과거에는 수만명 가량 있었으나 추후에 동화되었기에 숫자는 더 적은 걸로 보인다.] 소련 해체 이후 건너온 [[우즈베크인]], [[키르기스인]], [[카자흐인]] 등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