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트러플 (문단 편집) == 생태와 품종 == 주로 유럽, 중국, 일본, 북미 떡갈나무 숲의 땅속에 자라는 이 버섯은 겉에 흙이 묻은 상태에서는 정말 돌멩이랑 구분이 안 되지만 몸값은 몇억 배 이상 차이 난다. 종균은 5~30㎝ 땅속에서 자라며 더러는 1m 깊이에서까지 발견되는 수도 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Cochon_truffier.jpg |width=100%]]}}}|| ||<:>{{{-1 전통적으로 트러플을 찾기 위해 훈련되었던 돼지인 '트러플 호그(truffle hog)'.}}} || 땅속에서 자라기 때문에 흙 속에 묻혀 있어 맨눈으로는 찾기 어려워서, 유럽에서는 전통적으로 [[돼지]]나 [[개]] 같은 후각이 발달한 동물을 이용하여 트러플을 채취했다.[*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에도 이 장면이 나온다. [[포켓몬스터]]의 [[염무왕|뚜꾸리]]가 [[냄새구별]]을 배우는 것도 이것이 유래. [[문명 5]]의 사치품 자원 중 송로버섯을 나타내는 아이콘이 돼지인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발정기]]에 접어든 [[암퇘지]]가 이 냄새에 심하게 반응해 날뛰기 때문에 과거에는 정력제나 [[최음제]]로도 여겨졌다고 한다. 과거에는 암퇘지로 찾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현대에는 점차 훈련된 개를 이용하는 것으로 넘어가고 있다. 트러플 사냥꾼들은 자신만 알고 있는 트러플 명당이 있기 마련인데, 돼지는 체력이 좋지 않은 데다 오랫동안 산속에서 돼지를 데리고 다니면 남들의 눈에 너무 띄어서 "이 지역에서 트러플이 많이 납니다"라고 광고하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개 중에서 [[라고토 로마뇰로]]가 트러플 사냥으로 유명한 품종이고, 다른 품종은 비록 라고토 로마뇰로보다 트러플링 훈련 성공률이 낮지만 그래도 여러 품종이 쓰인다.[* 라고토 로마뇰로는 원래 백여 년 전에 멸종 직전까지 갔다가 트러플링에 재능이 발견되어 살아남은 품종이기 때문에, 현재의 라고토 로마뇰로는 제대로 된 훈련을 받았다는 가정하에 트러플링이 가능할 확률이 100%에 육박한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dwJhh51QWCs)]}}}|| ||<:>{{{-1 손으로 트러플을 채취하는 영상. 트러플은 약간 탱탱한 촉감이 있어서 숙련된 사람이라면 바닥을 꾹꾹 눌러보면서 트러플을 찾아낸다. 영상의 덧글에서 보듯, 이 버섯의 형태는커녕 정보도 모르는 사람은 [[똥]]으로 오해하기 쉽다.}}} || 프랑스에서는 주로 블랙 트러플을 최상품으로 치며, 이탈리아에선 화이트 트러플을 최상으로 친다. 그래서 프랑스에 남는 화이트 트러플을 이탈리아에서 팔고 이탈리아에서 남는 블랙 트러플을 프랑스에서 판다고 알려져 있다. 프랑스의 블랙 트러플은 물에 끓여 보관해도 향기를 잃지 않으나 이탈리아의 흰 트러플은 날것으로만 즐길 수 있으며, 만일 프랑스식으로 해 먹으면 특유의 향[* [[맛의 달인]]에 나오는 바에 따르면 [[아세틸렌]] 가스와 비슷한 향.]이 날아간다는 단점이 있다.[* 대부분의 버섯이 그렇듯 향이 중요하다고 한다. 특히 트러플은 [[향신료]]로도 이용되니 더욱 중요한 듯.] 이렇듯 블랙 트러플이 활용도가 높아 요리에 더 자주 이용되고 인지도도 높다. 한반도에는 자생하지 않는다고 알려졌으나, '''한국에도 자생하는 트러플'''이 있다.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2020년 최초로 [[http://www.kjmycology.or.kr/pdf/?num=N0320480414|국산 트러플이 발견되었다.]] 분석 결과 트러플의 한 종인 ''Tuber huidongense''로 판명되어 재배를 위한 연구에 들어갔다고 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그 수가 많지 않고, 시중에서 사용되는 트러플은 전량을 외국에서 수입한다. 한편 이보다 앞서 [[2018년]] [[임실군]]에서도 트러플로 추정되는 버섯이 발견되었는데, 이쪽은 검사 결과 트러플이 아닌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3jeong&logNo=221379244880&proxyReferer=|속검정덩이버섯]]으로 확인되었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1S61E27QXF|#]] [[일본]]의 경우 [[사이타마현]]과 [[군마현]]에서 트러플이 자생하고 있는데, 특히 [[사이타마현]]은 일본 최대 트러플 자생지이다. 일본의 [[이온몰]], 세이죠 이시이(成城石井)등 대형 슈퍼마켓에서 종종 볼 수 있으며 비교적 싸니[* 어디까지나 이탈리아나 프랑스산보다 저렴하다는 이야기이지, 일반적인 요리용 버섯들만큼 저렴한 것은 아니다. [[메이드 인 차이나|중국산]] 트러플과 비슷한 가격이라고 보면 된다.] 필요하면 일본 여행 도중 사 보는 것 역시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간혹 [[도쿄도|도쿄]] [[하치오지시|하치오지]] 뒷산에서 엄청 발견했다는 소리도 들리는 걸로 봐선 사실상 [[간토]], [[도호쿠]] 지역에 걸쳐 나는 듯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