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트레이스 (문단 편집) == 그림을 베껴서 그리는 것 == [[파일:65a2Q5P.png|width=500]] <[[http://tra-matome.tistory.com/5|번역 출처]] > 원본 그림 위에 새 종이를 대고 선을 그대로 베껴 그리는 작업. 컴퓨터로 작업할 경우 원본의 투명도를 높이고 그 위에 새 레이어를 덮어씌워 그리는 식으로 작업한다. 한자어로는 [[투사]]. 베끼지 않고 직접 따라 그리는 [[모작]]과는 다르다. 애들이 하는 점선 따라 그리기도 이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완전히 베끼기도 하고, 구도만 살짝 베껴서 세부사항만 본인만의 스타일로 바꿔서 그럴싸해보이는 그림으로 만들기도 한다. 일선에서 자주 쓰이는 기술. 그림체 오염과 기본기 부실 등을 우려하여 수련용으로 추천하기를 꺼리는 경우가 많지만, 아주 정밀하게 재현하려고 노력하면 선이나 색감, 균형과 기교에 대한 감을 빠르게 익히는 좋은 방법이 되기도 한다. 트레이싱의 저난이도 고효율 특성을 응용하여 비뚤어지는 선을 교정하고 기교를 익히는데 유용하고, [[모작]]보다 비교적 쉽게 재현하면서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다. 완벽하게 따라하려는 본능을 쉽게 일으켜서 몇시간이고 투자하는 장인정신의 밑거름이 되기도 한다. 재현률이 좋아서 팬픽이나 패러디로 응용하는 사례도 있고, 막상 실력이 늘어나면 오히려 오리지널을 추구하려는 사례도 많다. 또 트레이싱 사건이 자꾸 터지다보니 트레이싱에 대한 터부시가 심해지고 있지만, 일단 트레이싱은 굉장히 효율적인 입문 수단이다. 트레이싱이 나쁘다는 것은 언제까지나 '''저작권상으로 문제가 있을 때나 [[도용|트레이싱한 결과물이 원작 의존도가 충분히 높음에도 비겁하게 본인의 진짜 혹은 거의 순수한 실력이라고 속였을 때]]'''에나 해당하며 [[https://m.blog.naver.com/vpaula/221138561241|서울대학교 출신 현직 작가]] 또한 이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에는 문제될 것이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저작자에게 [[이용허락]]을 이미 받았거나, 자신이 원 그림 또는 사진의 저작권을 갖고 있거나, [[퍼블릭 도메인]] 등의 이유로 저작권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이 가능한 그림을 트레이싱하는 것은 문제될 것이 없다. 또한, 저작권이 존재하는 사진이라도 트레이싱한 그림을 개인 연습 등의 한정된 용도로만 사용할 경우(그러면서 금전적 이익을 취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사적 이용]]에 해당하기 때문에 죄가 아니다. "나도 그림을 그려볼거야!!!" 라면서 최소 십만원대의 타블렛을 사서 그림을 그리려는 순간 굳이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이 아니라도 십중팔구 이게 그림인지 암호문인지 알 수 없는 기괴한 그림이 그려지기 마련이다. 머리와 손이 따로 논다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을 정도로. 처음 몇번에서야 돈이 아깝기도 하고 어찌 저찌 시도해보겠지만 고작 몇번만에 제대로 된 그림이 나올리가 없다. 결국 [[우린 안될 거야 아마|난 안될거야 아마]]를 중얼거리며 태블릿을 구석에 짱박아놓고 잊어버리는 사람이 태반. 이때 트레이싱을 몇 번 해보면서 비록 남의 그림일지라도 적어도 자신의 손이 무언가를 그릴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림의 즐거움을 알게 되는 것이다. '''트레이싱에서 모작으로, 모작에서 창작으로가 기본적인 테크트리.''' 인터넷 방송 등에서 볼 수있는 소위 존잘들에게 물어보면 웃으면서 고민하지 말고 트레이싱을 하라고 말해줄 것이다. '''요즘 세상에 처음부터 외부 일러스트로부터 완전히 독립하면서도 수준높은 창작은 없다.''' 적어도 모든 사람들이 하늘에서 내려준 천재가 아니라는 것이다. 사실상 [[모작]]처럼 [[트레이싱]]에 대한 우려들은 따라쟁이나 표절쟁이에서 만족하고 멈춰버리고는 나 그림쟁이네 하면서 뻗댈게 아닌 이상 얕은 고민이다. 처음부터 내가 남의 거나 베끼는 질 낮은 놈 된다고 걱정하지 말고, 좋아하는 그림 따라 그리면서 기교를 배운다고 생각하고 임하는게 중요하다. [[모작]]과 마찬가지로 초보자의 수련용으로 좋은건 자신이 좋아하는 만화나 일러스트의 그림이다. 기교가 많지 않지만 밸런스가 좋고 누가 봐도 감탄이 나오는 그림이 시작할 때 도움이 된다.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 추억편이나 [[카드캡터 사쿠라]], [[베르세르크]] 등 매니아들에게 작화나 작품성으로 극찬받은 2D 셀 애니메이션의 퀄리티가 수준이 높아서 트레이싱에 도움이 된다. 셀 애니메이션의 경우에는 일러스트와는 다르게 채색 난이도가 매우 낮아서 초보자도 따라하기 쉽다는것도 장점. 애니메이션 제작자들도 그리기 쉬우니까 셀식으로 그리는거니까... 다만, 애니메이션이라고 해도 도가 지나친 트레이스는 작품성을 깎아먹는 원인이 된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이다. 이 경우는 [[기동전사 건담 SEED|전작]]의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075/read/19652512|일부 구도를 등장 기체만 바꿔 그려서 그대로 트레이싱 했다.]] 덕분에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나오는 기체]]가 잠시 [[프리덤 건담|다른 기체]]로 바뀌어버리는 사태도 벌어졌다.[*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해당 작품]]의 경우, 평가가 떨어진 진짜 이유는 [[모로사와 치아키|이 아주머니]] 때문이지만...] 컴퓨터로 할 때는 깔끔한 선툴이나 타블렛이 기본이 되고 색감의 경우 스포이트로 색을 따서 새 레이어에 팔레트를 나열한뒤 필요할때 채취해서 채색을 하는 방식으로 쓴다. 마우스로 그릴 경우 [[사이툴]]의 선툴인 라인워크의 직관성과 필압조정, 선 굵기 조정, 형태 변형 등이 상당히 좋아 타블렛이 없는 유저들이 애용하기도 한다. 그리고 '''색감을 따서 쓰는 건 안 좋다'''는 풍문이 있는데 채색을 처음할 때 가장 먼저 접하는게 바로 '''색감 문제'''다. 아무리 그림 테크닉이 좋아도 '''색감 하나'''로 말아먹어 수십번 고치다 지치는 경우는 중수때도 흔하기 때문에 기피하는 사람이 매우 많고, 채색 수련과 친화성을 위해 어느정도는 해보는게 좋다. 실제로 고수들 그림만 봐도 색상이 비슷하고, 애니메이션이 괜히 색감이 인상 깊은게 아니다. 물론 채색에 익숙해지면 색감은 반드시 스스로 뽑아 쓰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단 앞의 설명들은 모두 어디까지나 수련용일때의 얘기다. '''상업용으로 트레이싱을 하면 [[표절]]이다.''' --그리고 오늘도 업계 트레이싱 사건은 넘쳐난다.-- 만약 타인에게 저작권이 있는 사진을 도용할 경우, 저작권법 상 실질 위법이나 완전히 그대로 베껴그리지 않고 변형을 한 경우는 기껏해야 해당 작품의 폐기가 고작이지 형사 처벌이나 배상까지 가기는 힘든 영역이기에 이걸 가지고 소송을 거는 경우는 어지간해선 드물다. 하지만 작가 본인이 직접 찍지 않는 한 상당한 비판을 받기 때문에 주의를 요하고 있다. 작가 스스로가 사진을 찍어 쓰는 경우는 작가에게 저작권이 생기므로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으며 되려 빠른 시간안에 완성적인 그림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 때문에 만화가들 중에는 사진을 취미로 삼는 사람이 많다. 가령 포토그래픽 기법에 있어 사진을 토대로 다른 이미지를 만드는 트레이스와 다양한 사진을 합성하여 또다른 이미지를 만드는 [[매트 페인팅]]은 빠른 시간안에 고효율적인 디지털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국내외에서 사진의 저작권을 파는 사이트들도 따로 존재할 정도. 만화계에선 이질적으로 들릴수도 있지만, 디자인계에서는 이러한 사진 저작권 문제를 해결한 이미지에 대한 상품 판매가 오래전부터 활용되어 왔다. 다만 이런 경우 그림을 그리는 것 보다는 사진의 리터칭에 더 가깝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사진을 그림처럼 보여주는 느낌을 살리기 위한 수단으로 쓰거나 이리저리 색감을 조정해 보거나, 그림 그리기 연습용으로 쓰기에는 좋은 기술이지만, 어디까지나 그것 뿐으로 모사나 모작처럼 눈으로 보고 그 형태를 다시 되살리는 연습도 되지 않는다. 눈으로 보고 베껴 그리는 것 이하의 저난이도 기술이란 것. 하지만 당신이 어느 정도 실력이 쌓였다면 [[모작]]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애초에 트레이싱으로는 그림 테크닉을 배울 수 있는 게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원본에 대고 선을 따라 긋기만 하지 말고 그 위에다가 스케치 할 때처럼 구도 및 투시선을 같이 그어가며 연구하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모작을 병행하지 않으면 실력이 엄청 많이 늘 거라는 기대는 안 하는 편이 낫다.] 우리말로는 모작과 트레이싱을 통틀어 '등글기'라고 한다.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217/read?articleId=21234770&bbsId=G005&searchKey=userid&itemGroupId=&searchName=%ED%95%98%EC%95%B5&itemId=64&searchValue=F4rC3tp5G3g0&platformId=&pageIndex=1|정교한 트레이싱은 실제와 구분하기 힘들다. 퀄이 좋다 생각되면 작업과정을 꼭 올리자.]]~~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cartoon_s&no=173290&page=1|이쪽도 만만치 않다.]]~~ 리터칭이라고 해서 부분 트레이싱과 반대로 일부분만 트레이싱하고 나머지는 원본 그대로 냅두는 경우도 있다. 주로 원본 캐릭터를 이용한 벗짤등이 그 예이며 웹툰 야짤의 경우 상당수가 이런 리터칭 형식의 [[야짤]]이다. 여담으로, 그림 그리는 것을 연습하는 외에 [[페이퍼 크래프트]]질을 할 때도 트레이싱을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한 도면 공유가 활성화되기 전의 90년 중후반~2000년도 초에는 아동 미술용 공작서적들[* 대표적으로 [[김충원]]저서의 ~만들어 보자 시리즈나 팬더 판지공작 시리즈.]로 분류되어 페이지마다 도면이 인쇄되어 있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렇기 때문에 특정상 도면을 잘라 써먹으면, 책은 저절로 훼손돼버려 중고 이하의 폐휴지로 전략하기 일쑤인데 페이지에 인쇄된 도면 위에 새종이를 덮고 도면을 따라가서 베끼면, 책을 훼손시키지도 않으면서 도면을 옮기거나 잘라 만들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