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트롬본 (문단 편집) == 사용 영역 == 앞서 설명한 것처럼 관현악단과 취주악단의 필수 상비 악기고, [[재즈]]에서도 많이 쓰인다. 베토벤 이전 고전주의 시절 트롬본은 오케스트라 정규편성에 포함된 악기는 아니었지만 오페라나 오라토리오 같은 무대 음악 편성에는 자주 포함되는 악기였다. 이미 최초의 오페라 작곡가라 할 수 있는 몬테베르디 시절부터 트롬본이 사용되었으며,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에서 악보에는 트롬본이 없지만, 헨델 생전 공연시 트롬본을 포함해서 연주했다는 기록이 있다. 모차르트의 경우 교향곡이나 협주곡에서 트롬본을 사용한 적은 없지만, 오페라 [[돈 조반니]], [[마술피리]] 등에서 트롬본을 사용했으며 마지막 작품인 레퀴엠 중 튜바 미룸(Tuba Mirum)에는 트롬본을 위한 빅 솔로가 있다. 트롬본이 관현악 편성에 포함되는데 크게 기여한 인물은 베토벤이다. 베토벤이 교향곡 제5번, 제6번, 제9번에서 트롬본을 사용하면서 이후 교향곡에서도 필수 악기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재즈에서는 초기 뉴올리언스 재즈에서는 특유의 글리산도 효과와 함께 악단의 중저음역을 뒷받침하는 역할이었고, 빠른 속주보다는 약간 느긋한 발라드 계열에서 강세를 보이는 악기였다. 그러다가 [[비밥]] 시대에 J.J.존슨이라는 기교파 연주자가 나와서 트롬본을 트럼펫이나 [[색소폰]] 급으로 끌어올리는 속주를 보여주었는데, 이를 계기로 모던 재즈에서도 나름 기교적인 솔로를 연주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빅 밴드]]에서도 트럼펫, 색소폰과 함께 [[혼 섹션]]을 이루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의외로 재즈를 제외하고는 독주 악기로서 쓰이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은데, 클래식 영역에서는 금관 5중주나 금관 합주 같은 음악에서 쓰이는 것이 소편성으로서는 대세인 편이다. 하지만 고전 시대부터 숫자가 적을 뿐이지 계속 [[협주곡]]이나 [[소나타]] 등이 작곡되어오고 있고, 20세기 중반 이후 전위적인 현대음악 작곡가들이 명연주자들을 위해 트롬본 기교의 한계에 도전하는 작품들을 내놓고 있어서 새로운 기회가 많이 주어지고 있다. 심지어 [[스웨덴]]의 트롬보니스트 크리스티안 린드베리[* 국제적 으로는 크리스챤 린드버그 로 불린다.]는 속주 음악의 대표 격으로 여겨지는 [[니콜라이 림스키-코르사코프|림스키-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 을 슬라이드 트롬본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신기를 보여주기도 한다. 고등학교, 대학교 마칭밴드에서 흔히 쓰이는 [[https://www.youtube.com/watch?v=HhPkOj42BdQ|trombone suicide]]라는 루틴이 있다. 동작 자체는 매우 단순하지만 방향을 헷갈리거나 머뭇거리는 순간 일어나는 일은... 트롬본 외에도 트럼펫이나 바리톤 등의 악기로도 실행이 가능하나, 악기 외형의 한계 때문에 트롬본만큼 뽀대가 나지 않는 관계로 잘 하지 않는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