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트윈소르베 (문단 편집) === 5장. 트윈소르베 === > >왕력 290년, 인간의 명령에 따라 임무를 수행하는 삶에 염증을 느낀 트윈소르베는 마스터가 죽은 뒤 「네프라스트」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 >설산에서의 삶은 따분했지만, 결코 외롭지는 않았다. > >그들에게는 곁을 지켜주는 서로가 있었기 때문이다. > >이렇게 살아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하던 트윈소르베 앞에 앞으로 그들의 운명을 바꿔놓을 마스터가 나타났다. > >임무 수행 중에 동료와 떨어진 남자는 혼자서 눈보라 속에서 헤매다가 낙신에게 공격당하는 딸기를 발견했다. > >남자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위험에 처한 식신을 향해 달려들었다. > >심각한 부상으로 죽음의 문턱에 선 그를 위해 > >식신 딸기는 영력을 이용해 그를 빙석에 봉인했다. > >딸기는 자신을 구해준 남자를 위해, 그와 계약을 맺는 식신이 찾아올 때까지 그의 마지막을 어떻게든 연장해 주고 싶었다. > >이 사실을 알게 된 형 바닐라는 동생을 위로하며 자신의 영력을 동원해 남자를 빙석에 봉인시켰다. 그 덕분에 이미 죽었어야 할 남자는 생을 연장할 수 있었던 것이다. > >이들은 남자의 마지막 소원을 위해 산속 동굴에 빙석을 가져다 놨다. > > >그러던 어느 날 거친 설산을, 그것도 맨발로 오르고 있는 누군가가 보였다. 휘청거리기 일쑤였지만 발걸음을 결코 멈추지 않았다. > >「딸기, 딸기. 내 눈이 이상해진 거니? 얼음 속 인간의 입꼬리가 살짝 올라간 것 같은데?」 > >「형, 잠꼬대 그만해.」 > >「그런 거겠지... 오늘 우리 나가봐야 하지 않을까?」 > >「그럼. 남자를 찾으러 온 식신이 길이라도 잃으면 안 되니까!」 > >「그런데 딸기, 그 식신이 올까? 매일 나가봤지만 한 번도 식신의 흔적을 못 봤잖아.」 > >「올 거야.」 > >동굴 안에서 딸기는 자기 형을 보며 확신에 찬 어조로 대답했다. > >「그래, 그럴 거야!」 > >바닐라는 고개를 끄덕이며 딸기의 손을 잡았다. 쌍둥이 형제는 어깨동무를 한 채 동굴 밖으로 향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