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파라가스(신극장판) (문단 편집) == 평가 == 구극장판에서는 사실상 파라가스가 (상황을 조성하는 쪽으로) 주인공 일행의 주적이었고 그만큼 비중도 매우 컸으나, 신극장판에서는 그 역할을 프리저가 차지함에 따라 파라가스에게는 '베지터왕에 대한 복수심으로 브로리를 키워낸' 캐릭터만이 남았다. 또한 나쁜 아버지 이미지가 구극장판 이상으로 강해졌다. 처음에 유배당한 브로리를 찾으러 소혹성으로 떠나는 부분까지는 강한 부성애를 보여주지만, 이후로는 폭주하려는 브로리를 전기 충격으로 강제 제어하는 장면에서 항의하는 치라이는 물론이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레모로부터도 최악의 아버지라고 까인다. 과거에는 브로리를 더욱 강하게 만들려고 브로리가 처음 사귄 '친구'를 공격하기도 했고, 이후로도 브로리에게 냉혹하게 굴거나 무기 취급하는 장면만 계속 나오지 브로리를 인간적으로 대하는 장면이 전무하다. 구극장판에서도 브로리를 자신의 무기처럼 간주하고 제어 장치를 씌워 조종하기는 했지만 최소한 '''브로리와 자신의''' 왕국을 세우려고 했고 탈출용 포드도 정황상 2개 준비한 것으로 보여 목적이야 어떻든 간에 어느 정도는 브로리를 챙긴다는 인상이었는데, 그런 묘사가 하나도 없어진데다 신극장판 브로리는 사실 싸움을 싫어하는 온순한 성격이라는 설정까지 붙어 더욱 나쁘게 보인다. 다만 브로리가 원작에 비해 성격은 순해졌어도 쉽게 이성을 잃어버리고 폭주하는 기질은 여전하기에[* 프리저군 전투원이 치라이에게 치근덕거리던걸 레모가 말리다 밀쳐지자 그대로 일어나서 파라가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전투원의 멱살을 잡고, 그대로 이성을 잃고 폭주하여 전투원을 죽여버릴 뻔 했다.] 지나치게 강력한 힘을 통제하지 못하는 아들을 제어하기 위한 기질로서 조금 난폭하게 대하는건 정당해보이는 부분도 있다. 브로리는 통상 상태로도 전투력이 '''측정 불가'''라 본편 시점에서 기껏해야 4천 언저리[* 노년이라 전투력이 전성기 때에 비해 감소했다고 해도 전성기 전투력 역시 1만을 넘기지 못할 것이다.]의 전투력을 지닌 파라가스가 전투로 브로리를 제압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전술했듯이 전투원이 추파를 던지는 정도의 트러블로도 이성을 완전히 잃고 폭주해서 대화로도 통제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파라가스 입장으로써는 지나친 강경책으로 보일지언정 어떻게든 브로리를 통제할 장치를 마련해두는 것에 대해서 합당하다고 이해할 만 하다. 파라가스는 리모컨이 없어져 분노 브로리의 폭주를 멈출 수 없게 되자 그대로 그한테 죽을까봐 벌벌 떨었다.[* 실제로도 구극장판에서 파라가스가 한쪽 눈을 잃은 것은 브로리의 폭주 때문이었는데, 신극장판에서 눈을 잃게 된 정황에 대해서는 묘사되지 않지만, 기본적인 전투력은 있는 파라가스가 눈을 잃을 만한 일이라고 한다면 브로리의 폭주로 인한 것일 확률이 가장 높아 보인다.] 때문에 구극장판같은 완전한 악당처럼은 보이지 않고, 파라가스의 입장이 어느정도 이해가 된다는 의견도 많은 편. 전기충격장치로 브로리를 제압하는 냉혹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당시 상황 상 제어장치를 사용할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었고, 구극장판처럼 지나치게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거나 사악한 악행[* 구극장판의 파라가스는 신 혹성 베지터를 재건한다는 명목으로 베지터를 속여넘기기 위해 [[샤모성인]]들을 노예로 삼아 학대하고 강제노역을 시켰다.]을 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본래 구극장판 기준으로도 파라가스는 가족관념이 희박한 [[버독|사이어인 남성답지 않게]] 갓 태어난 브로리를 살려달라고 베지터왕에게 애원하는 유별난 인물이었고, 신극장판 기준에서도 베지터왕이 브로리를 사실상의 사지로 유배보내자 기존 지위도 모조리 내팽겨치고 쫒아가는 유별난 자식 사랑(?)을 보였다. 우주선이 파괴되어서 행성에 조난당하는 상황이 되자 자신과 아들이 먹을 식량을 1인분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원래는 돌려보낼 생각이었던 비츠를 주저없이 사살하기까지 했다.[* 사실 돌려보냈어도 프리저가 행성 베지터를 폭파시킬 때 죽었을 것이다.] 문제는 사이어인 중에서는 부성애가 있다고 할 법 한데, 결국 사이어인은 사이어인이라 평범한 인간 기준의 부성애는 아니라는 것. 구TVA의 설정에서 1자릿수의 전투력으로 태어난 카카로트를 쓰레기 취급하는 버독은 리부트로 설정이 변경되었으니 그렇다 쳐도, 슈퍼 브로리 본편에서도 비추어지는 베지터왕이나 버독의 모습을 보면 사이어인이라는 종족 자체가 자식 육아를 그렇게 신경쓰는 종족이 아니다. '지구인'의 관점에선 아버지로서는 빵점이지만, '사이어인'으로서는 그렇게 나쁜 아버지가 아니었을 수도 있다. 당사자인 브로리 역시 자신의 아버지를 나쁘게 말하지 말라고 할 정도니 사이어인스러운 부자간의 유대는 있었다고 봐야 할 듯. 문제는 영상판인 영화 본편보다 소설판에서의 파라가스의 묘사인데, 소설판에서는 브로리를 장래에 출세할 수단으로 보기도 하고 눈의 상처마저도 브로리에 의해서가 아닌 브로리가 베지터에서 유배되기 전의 전투에서 생겼다고 한다. 눈의 상처는 영상판에서는 없기 때문에 미디어 믹스 간의 설정오류라고 넘긴다고 해도 아들보다는 수단으로 본다는 점 때문에 더욱 문제가 되버린다. 아무튼 이렇게 보나 저렇게 보나 파라가스의 육아는 '''전투를 위해 태어난 포악한 짐승을 사육'''하거나 훈련한다는 관점에서 보면 괜찮겠지만, '''인격체인 아들을 짐승처럼 훈육하는 아버지'''라는 관점에서는 여러 면에서 빵점이었다. 자식 걱정을 하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혹성 밤파에 고립되며 복수심을 불태우면서 결국 자식에 대한 애정이 복수심에 잡아먹힌 모양. 또한 브로리의 슬픈 기억에 한몫하기도 했다. 브로리가 바아와 훈련은 안 하고 친하게 지내며 휴식만 취하자 바아의 귀를 잘라버려서 브로리와 바아의 사이가 틀어지게 만들어 버렸고 브로리는 자신의 친구와 즐거웠던 순간을 기억하기 위해 친구의 털을 자신의 옷으로 만들어 입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