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파라가스 (문단 편집) ==== 어설픈 계획에 대한 지적과 반론 ==== 전투센스에 관련된 부분을 제외하면 전략적인 지략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근육뇌]] 집단인 사이어인 출신임에도 무력보다는 계략을 꾸며 상대하는 지략가적인 면모를 보이지만, 지략가라고 보기에는 파라가스의 계략은 계획성이 없고 미묘하고 허술하기 짝이 없다. 베지터를 신 혹성 베지터로 유인해 구모리 혜성으로 죽이고 북쪽 은하의 지구를 정복해서 자신과 '''브로리의''' 제국을 만들려는 계획 연설은 좋았는데, [[복수귀]] 및 [[침략자]] 기질에서 어느 정도 보였겠지만 파라가스는 단순히 자기 계획에만 집착하는 것뿐만 아니라 판단력 또한 [[영 좋지 않다]]. 다만 밑의 나오는 사례들의 대부분은 촉박한 제작 기간과 한정된 러닝 타임으로 인해 작중 내에서 관객들을 충분히 납득시킬만한 설명의 부재로 인해 생긴 문제다. 지적도 반론도 어디까지 재미로 보도록 하자. * 신 혹성 베지터의 왕으로 맞이해서 모심과 함께 전설의 초사이어인을 구실로 사탕발림을 해서 베지터를 잘 속였는데, 뻔한 가짜 하나도 준비하지 않아서 잘 데려와놓고 '어딨는지 모르겠는데 찾는 중입니다'같은 소리만 하니 어이가 없어진 베지터가 하루만에 돌아가려 들었다. * → 일단 증거물을 준비하기 위해 실제로 브로리를 시켜 남쪽 은하를 완전히 초토화시키긴 하였다. 또한 파라가스 입장에서는 혜성이 충돌하기 바로 전날에 데려왔는데 고작 하루만에 베지터가 싫증을 내고 돌아가려 할 만큼 참을성이 없을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 * 복수 겸 계획에 방해가 되는 베지터를 처리하려고 신 혹성 베지터로 데려왔으면서 정작 그보다 더 강한 손오공은 신경 쓰지도 않았다. 브로리의 힘을 이용해 오공을 처리하려 했다고 쳐도 둘이 싸우게 됨으로 발생하게 되는 피해가 매우 컸을테니 내버려두기보단 오공도 데려오는 게 가장 효율적인 선택이다. 나중에 오공이 알아서 찾아오긴 했지만... * → 원래는 손오공도 벚꽃놀이에 따라오려 했었다는 점으로 미루어, 사실은 처음부터 손오공도 데려오려 했으나 면접 때문에 계획이 틀어져 급하게 그 자리에 있던 인원만 데리고 온 결과일 수도 있다. 결국 알아서 찾아오긴 해도 처음부터 손오공이 벚꽃놀이에 빠진걸 예상도 못한 셈. 파라가스가 지구에 도착한 날은 혜성 충돌 바로 전날임을 기억하자. * [[손오공]]의 존재나 버독의 아들인 건 이미 조사 했었던 것 같은데 순간이동이 가능한 걸 간과했다. 손오공이 순간이동으로 신혹성 베지터로 오는 걸 봤음에도, 어떠한 특이 조치나 구속을 취하지 않았으며 결국 손오공과 동료들은 구모리 혜성의 충돌 직전 모두 탈출이 가능했다. * → 물론 단순히 순간이동이 가능한 걸 몰랐거나, 원작의 베지터처럼 그저 빠르게 움직인다고만 판단했을 가능성도 있다. * 무뢰한들이 샤모 성인을 착취하는 걸 방치했다. 애초에 바로 다음날 신행성 베지터는 먼지가 될 운명이라 노동은 필요가 없으며 아무리 사이어인이 포악하다고 해도 베지터 이외의 다른 사람들도 초대한 후에도 이러한 행동을 했고 결국 일행이 반감을 가지게 만들었다. * → 사이어인인 파라가스의 시점에선 강한 종족이 약소 종족을 착취하는 건 당연한 행동이다. 또한, 베지터와 트랭크스 이외의 인물들은 파라가스에게 있어 초대하지도 않았는데 멋대로 우주선에 타 따라왔을 불청객일 뿐이다. 거기다가 트랭크스와 그 외의 인물들이 온 이후로 무뢰한들이 갑자기 샤모 성인들한테 친절하게 대한다 해도 샤모 성인들의 반감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그들이 그런 사실을 모른다 해도 무뢰한들이 없어지는 틈을 타 샤모 성인들은 그들한테 무뢰한들이 샤모 성인들을 착취한 짓을 저질렀다는 걸 폭로할 가능성도 매우 높을 것이다. * 미래 트랭크스를 제외한[* 손오반과 크리링이 다음 장면에서 잠을 자고 있었던 장면이 있다는걸 생각하면 이들 둘만 식사하고 잠을 잤을 가능성이 높다.] 손오공 일행들의 적대감을 누그러트리기 위해서 성대하게 식사를 대접해주고 '''그 외에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물론 사이어인인 손오공에게도 독은 통하지만 여기서는 독을 넣었다는 묘사조차도 없이 맛있게 식사하는 모습을 보아 독을 넣었다는 묘사가 없다. * → 어차피 다음날에는 모두 혜성에 휩쓸려 죽을 거라 생각했기에 최후의 만찬이라 생각하고 대접해주었을 수 있다. 파라가스 이외에도 각종 미디어에 "어차피 죽을테니 특별히~" 식의 행동을 하는 악역들은 꽤나 많은 편. 또한, 독으로 해결해 버렸다간 영화의 전개가 매우 맥빠지는 것이 되어버리고 마는 동시에, 멋대로 주인공 일행을 죽여버리는 결과가 된다. 또한 파라가스도 독으로 죽는 건 매우 편안한 죽음이라고 생각하여 선택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 과학자가 제어장치는 완벽하다고는 했지만 누가 봐도 상태가 불안정한 브로리를 외딴 방에 혼자 방치해 놓고 잠이나 잤다. 그리고 결국 폭주하고 만 브로리를 파라가스가 달려와 겨우 제어하는데 '''하필 손오공 앞에서 제어한다.''' * → 브로리를 혼자 남겨둔 채 몇광년이나 떨어진 지구에 도착해도 제어가 유지될 정도의 성능이었기 때문에, 제어장치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높았을 것이다. 또한 이미 폭주해버린 브로리를 파라가스가 어디 다른 곳으로 끌고 가서 제어하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미 사건의 전말을 목격해버린 손오공에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건 해명이 불가능하다. 굳이 따지자면 작중에서 그랬듯이 증거가 없으니 무조건 잡아뗄 생각이었던 듯. * 폐허가 된 가짜 도시를 재건설해 고치기는 커녕 낡은 상태로 방치했다. 부려먹는 샤모성인들은 그걸 복원하는 중이었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다. 그래서 트랭크스가 베지터에게 도시가 폐허라고 까발린다. * → 어차피 구모리 혜성 계획으로 신행성 베지터는 먼지가 될 운명이었기에 겉보기만 그럴듯하면 됐다는 식으로 넘겼을 수 있다. 애초에 베지터는 거의 하루종일 파라가스와 함께 우주에 나가 전설의 초사이어인을 찾으며 시간을 때웠기에 신행성 베지터에 체재하는 시간은 짧았다. 물론 트랭크스를 방치한 건 분명 문제가 맞다. 무엇보다 파라가스의 계획은 [[구모리 혜성]]의 움직임으로 결정나기 때문에 시간도 인력도 부족한 상태에서 임의로 중요도가 낮은 일에 작업을 배분할 수는 없었다. * 심지어 손오반과 크리링을 방치한 덕분에 [[샤모성인]]들이 풀려나면서, 별을 엉망친창으로 만든 [[전설의 초사이어인]]이 [[브로리]]라는 게 탄로났다. * → 상술했듯 손오반과 크리링은 멋대로 우주선에 타서 따라온 불청객이며, 어차피 파라가스의 휘하 병력들로는 손오반과 크리링을 막지도 못했다. * 탈출용 포드가 아무런 위장 및 은폐도 없이 그냥 덩그러니 절벽 위 어딘가에 놓여져 있다. 게다가 도망이라도 빨리 가야 할 판에 [[구모리 혜성]]과 충돌 직전에 가까워지는데도 베지터에게 베지터왕을 향한 복수 이야기를 여유롭게 말하고, 손오공 일행들이 브로리에게 전부 당하자 그제서야 탈출하려 했다. 그나마도 빨리 뛰거나 날아가는 게 아니라 매우 조용하고 느긋하게 걸어간다. 그렇게 어택볼에 들어가 도망치려다 결국 브로리한테 들켜 따라잡히고 1인용 POD째로 찌그러져 죽게 된다. 설사 오공 일행이 전멸하고 브로리도 무사히 따돌리고 지구에 도착했더라도 아직 천진반과 야무치가 남아있다. 아무리 이 둘이 지구인이라고 해도 계왕에게 1년 가까이 수련받은데다 추가로 수행까지 했으니 일반 사이어인보단 훨씬 강할 것이다. 파라가스는 브로리의 힘만 믿고 별다른 수행을 하지 않았을 것이고, 전투력도 일반 사이어인의 수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을테니 천진반과 야무치에게 당했을 것이다. * → 브로리가 미쳐날뛰며 다 잡아죽이고 있는 통에 날아서 이동하다간 오히려 눈에 띄어 위험하다고 생각했을 수 있다. 사실상 신행성 베지터에서 날아다닐 수 있는 생물은 브로리와 파라가스, Z전사들 뿐이기 때문. 또한, 복수의 대상인 캐릭터에게 자신의 사연을 들먹이며 어째서 복수를 결심했는가를 전부 설명하는 것은 대부분의 [[복수귀]] 캐릭터가 그렇다. 그리고 도망칠 때도 지구로 가서 제국을 세운다기 보단 그저 혜성충돌 및 브로리한테서 도망치는 것 자체를 최선의 목적으로 했을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파라가스 본인의 입으로 브로리가 자신의 통제에서 벗어난 이상 자신의 계획은 파토난 거나 마찬가지라고 발언했으니.. 정리하자면 구모리 혜성을 이용해서 베지터를 몰살하려는 계획 자체는 허술하긴 했어도 간단했는데 하필 손오공 일행이 온다는 예상도 못한 변수가 생겨 계획이 꼬여버린 지라 완전히 망한 거나 다름없는 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